'MB 지우기' 사정 1호는 KT&G?

“KT&G가 박근혜정부의 사정 1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KT&G는 ‘대기업 및 공기업 사정’과 ‘MB(이명박 전 대통령) 지우기’라는 새 정부의 두 가지 목표에 모두 부합하지 않...

100원이라도 싼 곳 찾아 하루 종일 종종걸음

3월18일 오후 일본으로 향하는 보따리상 10명이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 모였다. 기자와 동행하기로 한 이혜경씨(여·39)도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부산 해운대에 매장을 두고 일본 ...

보따리상이 뚫는 ‘현해탄 무역로’를 가다

일본을 오가는 개인 수입업자, 일명 보따리상들이 50~60대에서 30~40대 젊은 층으로 세대교체되고 있다. 이들은 같은 물건도 스마트폰을 통해 가격을 비교해 10엔이라도 더 싸게...

인기 캐릭터 인형아 너도 가짜임이 분명해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매장 인형들이 동심을 자극하고 있다. 뽀로로·마시마로·보노보노 등 인기 캐릭터는 아이들이 갖고 싶어 하는 인형이다. 봉제 인형의 경우 50cm 크기...

렉서스 ES300h vs BMW 520d

국산차 외에 최근 수입차 간 하이브리드와 디젤 싸움도 치열하다. 대표적으로 렉서스 ES300h와 BMW 520d를 놓고 저울질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두 차종을 비교해보면 기본적으...

내가 더 조금 먹고, 멀리 달려요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디젤의 효율 경쟁이 뜨겁다. 한때 고효율로 하이브리드가 각광받더니 최근에는 디젤로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반면 디젤 역풍을 맞은 하이브리드는 전기 비중을 한층 ...

“나? 일본 기업 아니야”

부산·경남 지역에 대거 진출해 있는 일본계 슈퍼마켓이 ‘한국 기업’으로 위장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실제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일본계 중소 편의점형 슈퍼마켓 ‘트라박스’는 매장...

욱일승천기 숨기고 ‘경제 정벌’ 나서다

일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버블 붕괴와 금융 위기로 이른바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장기 침체를 겪은 일본이 최근 한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부산에서 서울 그리고 ...

언론 줄 세우고 “너희들끼리 잘해봐”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4월1일부터 뉴스캐스트 서비스를 중단했다. 네이버의 뉴스 제공 방식은 올해 1월1일부터 시험 운용되던 뉴스스탠드 서비스로 전면 전환됐다. 뉴스캐스트가 사이트 ...

조세피난처에 숨은 수상한 기업 많다

카리브 해에는 현대판 보물섬이 널려 있다. 세계 각국 정부의 징세를 피하기 위해 수많은 부자가 자신의 재산을 카리브 해 조그만 섬나라에 있는 조세 회피 지역에 숨겨뒀다. 그 많은 ...

북촌 한옥마을에 ‘법’이 침입했다

서울시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늘 북적댄다.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한다는 이곳 한옥마을에 전통 기능 보유자와 예술인들이 입주해 일을 하...

누가 누구를 꼴찌라 손가락질하나

MBC 스포츠플러스 양상문 해설위원은 석사 출신 야구인이다. 풍부한 야구 지식과 화려한 언변으로 무엇을 물어도 막힘없이 대답한다. 예외가 있다면 하나. “‘어느 팀이 꼴찌를 할 것...

배용준·양현석이 모는 7억8000만원짜리 ‘이건희 카’

국내 시장 점유율 10%를 넘기면서 대중화 시대를 연 수입차 시장에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동급 국산차 가격과 비슷한 가격대의 차가 잘 팔리는 한편, 1억5000만원이 넘...

때가 온 걸까? 골프채 놓고 김우중 돌아오다

백발노인이 새벽같이 골프를 친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요즘 모습이다. 그는 1999년 8월 대우그룹이 공중분해된 후 한국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면서 골프에 재미를 붙였다. 베...

‘마당을 나간’ 한국 문학, 밥은 먹고 살런지

황석영·이문열·김훈·김영하 등 일부 유명 작가들의 작품에 국한됐던 한국 문학의 해외 진출에 희망적인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프랑스의 아시아 문학 전문 출판사 필리프 피키에는 곧 한...

‘롯데’ 브랜드 이미지 타격 신동빈 회장에 불똥 튈 수도

‘단군 이래 최대 개발 사업’이라는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드림허브) 개발 사업(이하 용산개발사업)이 좌초 위기에 몰리면서 그 불똥이 롯데관광개발로 튀었다. 이 사업에 자본금의 ...

카페베네 성장 엔진 식었나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가 초고속 성장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기존 수익원인 커피전문점 사업의 성장판이 닫혀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 가맹점주...

‘대전동아빠’의 등골이 ‘백팩’으로 더욱 휜다

‘등골 백팩’이라는 말이 있다.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될 만큼 비싼 책가방을 뜻하는 신조어다. 주로 초등학생이 어깨에 메는 고가의 가방 브랜드를 이르는 이 말이 2012년...

“암 환자 64% 완치” 믿을 수 있나

‘암=죽음’이라는 등식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누구나 암에 걸리면 ‘죽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살 수 있다면 그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을 품는다. 정부가 해답을 내놓...

중국인도 못 믿는 ‘메이드 인 차이나’

베이징 시에 사는 공무원 마러 씨(여·32)는 요즘 걱정이 태산 같다. 지난해 태어난 아들에게 먹일 분유를 구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마 씨는 그동안 홍콩과 외국을 다녀오는 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