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가 로드맵’ 설정해 차기 정부에 공개 제안 계획

“이론적인 연구의 성과가 현실 정치·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김용철 부산대 교수(49)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치학자이다. 지난해부터 한국반부...

돌아선 PK 민심 “내년 총선에서 야당 후보 뽑겠다”

민심의 동요가 심상치 않다. 특히 여권에 대한 민심 이반 현상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과학벨트 등으로 지역 간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은 각 지역의 바닥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

“젊은 층 지지 회복 못 하면 절망적”

한나라당 내 ‘쇄신’을 요구하는 소장파들의 모임인 ‘새로운 한나라’가 신주류로 떠오르면서 이를 주도한 4선의 남경필 의원이 급부상했다. 재선의 정두언·나경원 의원과 함께 ‘3자 연...

‘쇄신’은 멀고 ‘투쟁’은 가깝다

4·27 재·보선에서 패배한 뒤 한나라당 내에서는 당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주류-비주류 간 대결이 계속되고 있다. 원내대표 경선에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대표 권한대행 문제 등...

‘당 통합’이냐, ‘가치 연대’냐

2012년에는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이 크게 흔들린다. 1992년 이후 20년 만에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기 때문이다. 여당의 수성(守城)과 야당의 공성(攻城)...

한 발 한 발 정치로 다가서는 문재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생전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다”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던 ‘왕의 남자’ 문재인 전 대통령...

야당에 힘 실은 ‘싱가포르의 선택’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가 반세기 전에 구축한 1당 독재 정치에 드디어 변화가 왔다. 지난 5월7일 실시된 총선에서 싱가포르 집권 인민행동당(PAP)은 전체 의석 87석 ...

한여름 극장가 달굴 국산 블록버스터들의 ‘전쟁’

대란이 따로 없다. 둘 만으로도 비좁아 보이는데 셋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공생이라는 단어는 생각할 겨를도 없다. 오직 살아남아야 한다는 목표만이 눈에 들어올 뿐이다. 충무로의 대형...

열린 광장에서 되돌아보는 ‘오월의 사랑, 오월의 노래’

‘광주 사태’가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개명된 그 틈새에는 무엇이 있을까? 폭도라고 불린 이들은 유공자가 되었고, 분노를 삼키던 기념식은 관제 행사가 되었다. 5·18의 주체들은 ...

왕자와 신데렐라 화려한 결합 그들의 첫걸음에 세계의 눈 모였다

전세계가 들썩였다. 4월29일 진행된 영국의 왕위 계승 서열 2위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결혼 후에는 케서린 엘리자베스 미들턴으로 바뀐다)의 결혼식은 지구촌을 설레게 했다....

달라이 라마 빈자리‘젊은 피’가 채운다

티베트 망명 정부가 탄생한 것은 1959년 3월10일이었다. 중국 정부를 상대로 봉기한 독립운동이 실패한 날이기도 하다. 이 운동을 주도했던 23세의 청년 달라이 라마는 인도 북부...

패권 전쟁 휘말린 중동 위기 정밀 진단서

영화 은 중동 문제에 눈을 뜨게 해준 작품이라는 평도 낳았다. 9·11 테러나 무슬림에 대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중동의 전쟁 상황이 세상을 편견에 사로잡히게 만들고 있음을 알 수...

“우리는 정말 소통하고 있는가”

우리는 시시각각으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또 인터넷,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상대에게 연락하거나 정보를 교환할...

누가 ‘리비아의 대안’이 될 것인가

두 달째 접어든 리비아 사태에 출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40년간 이 나라를 철권으로 지배한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 원수를 평화적으로 퇴진시키고 아들이 권력을 승계함으로써 비극을 종결...

대북 전단에 실어보내는 탈북자들의 ‘위험한 선교’

북풍이 세게 불 때면 북한 상공에서 장관이 펼쳐진다. 남한에서 날려보낸 삐라(전단지)를 담은 풍선이 마치 낙하산처럼 퍼지기 때문이다. 낮에는 기독북한인연합 등에서 날린 풍선이 북한...

“외부 충격이 북한을 붕괴시킬 수 없다”

지난 3월26일 서울 중구 예장동에 있는 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는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 서승 교수(66)의 정년 퇴임식이 열렸다. 시민운동가, 정치인, 학자까지, 국내에서 이례적...

들불이 된 아랍 혁명, 미국 외교 정책도 뒤흔든다

아랍 세계의 민주화 대지진에 슈퍼 파워 미국도 휘청거리고 있다. 튀니지와 이집트의 독재 정권이 붕괴된 데 이어 리비아를 비롯해 다음은 어느 정권이 될 것인지에 지구촌의 시선이 쏠리...

알카에다, 역사의 미아가 되나

9·11을 기획한 테러 그룹 알카에다는, 미국식 민주주의와 미국적 가치 그리고 그런 미국과 우호적인 정권을 전복하는 일을 대의로 삼고 있다. 이 과업을 완수하는 지하드(성전)의 투...

대중동 외교 정책 한국도 바꿔야 한다

한 튀니지 청년의 분신자살을 계기로 시작되어 이집트, 예멘, 바레인, 리비아로 이어지고 있는 아랍의 민주화 물결은 향후 이 지역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사건으로 남을 것이...

은퇴 직전 인생에 띄우는 지혜와 행복의 메시지

한국의 일반 중년 직장인의 급여 내역서와 가계부를 보자. 물가 폭등을 따라잡지 못하는 연봉에서 세금을 제한 뒤 중·고·대학생 자녀 교육비 내고, 부모님 용돈 드리고, 그 나머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