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컴퍼니’를 뒤져라

검찰의 CJ그룹 해외 비자금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CJ 비자금과 관련해 조세 회피 지역(Tax Heaven)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

전두환이 숨겨둔 1670억 채동욱은 찾아낼까

지금 ‘그 사람’ 이름을 잊을 수 없다. 아니, 잊어서는 안 된다. 영화 속 ‘그 사람’은 여전히 권력자다.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경호원의 호위를 받고 있는 ‘그 사람’은 자신을 ...

자동차가 세계 제패했는데, 우리도 질 수 없다

한때 세계 자동차 시장은 일본 메이커가 장악했다. 토요타로 대표되는 일본 차는 최대 시장인 미국까지 석권하며 위세를 자랑했다. 그러나 독일 차의 반격에 흐름은 바뀌고 있다. 튼튼함...

폼 잡기는 좋은데 돈이 안 되네

신차 시장 점유율 10%를 넘어선 수입차업계는 재벌 2세들의 경영 수업 시장으로 불린다. 재벌가 2세가 힘 안 들이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수입차 딜러가...

이웅열 코오롱 회장 위험하다

코오롱그룹이 총체적인 위기에 몰렸다. 글로벌 기업 듀폰과 벌인 1조원대의 아라미드 섬유 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미국 법원으로부터 자산 양도 판결을 받았다. 게다가 최근에는 계...

고속도 휴게소도 대기업 입안에 ‘쏙’

“도로공사가 알아서 할 일이지 우리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대형화 바람을 타고 있다. 휴게소 바로 옆에 대형 쇼핑몰이 속속 들어서는가 하면, 아예 대기업이 ...

가족끼리 일감 몰아주고,“우리가 남이가”

‘대기업 계열사 간 거래는 원칙적으로 허용하되 예외적으로 부당한 특혜성 거래로 총수 일가에 경제적 이익을 귀속시키는 행위는 규제하겠다.’ 공정거래위원회가 4월24일 박근혜 대통령에...

회장님 가족 돈벌이는 ‘땅 짚고 헤엄치기’

30대 그룹 오너 자제들이 상당량의 주식을 보유한 회사 가운데, 이름은 생소하지만 성장세가 두드러진 곳이 적지 않다. 주로 그룹 내 일감을 몰아주는 내부 거래를 통해 몸집을 키운 ...

미성년자 28명, 평균 55억 주식 부자

과 CEO스코어는 30대 기업의 35세 이하 오너가 자제 100명의 주식 가치를 따져봤다. 이 중 20세 이하 미성년자 주식 부자는 총 28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28명이 보유한 ...

재벌 오너 일가 자녀, 은수저 물고 태 어났다

박근혜정부가 경제 민주화와 관련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것이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방지’다. 재벌 오너 가족이 자신들이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에 일감을 몰아줘 돈...

'MB 지우기' 사정 1호는 KT&G?

“KT&G가 박근혜정부의 사정 1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KT&G는 ‘대기업 및 공기업 사정’과 ‘MB(이명박 전 대통령) 지우기’라는 새 정부의 두 가지 목표에 모두 부합하지 않...

고물상 업계가 탈세의 온상?

“국세청의 강도 높은 세무조사로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주변에 세금 폭탄을 맞아 도산한 기업이 한두 군데가 아니고 도저히 불안해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4월23일...

헤게모니 싸움 중심에 서다

크든 작든 선거가 끝나면 정치판에는 어김없이 후폭풍이 분다. 4·24 재보선은 국회의원 3명을 새로 뽑는 초미니급이었지만, 등원한 이들의 면면이 불러올 정치 지형 변화는 메가톤급이...

‘군화’가 밟은 길 ‘등산화’가 오르고 ‘운동화’가 다시 밀어냈다

역대 정권에서 낙하산이 없었던 때는 없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정권마다 인사 병폐의 대표적인 사례로 공기업에 대한 낙하산 인사가 꼽혔다. 특히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

권력 좇아 불나방은 날아든다

늘 주변 단속이 문제였다. 대한민국 역대 정권을 돌이켜보면 대통령 친인척 비리에서 자유로웠던 경우는 어느 정권도 없었다. 그럴 만도 했다. 인맥이 철저히 중시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회사 팔면 최소 1조5000억 손에 쥘 듯

서정진 회장의 지분 매각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가 매각 후에 얼마나 손에 쥘지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서 회장이 회사를 팔면 차익을 얼마나 남길 것이냐는 점이다....

‘코스닥 대장’이 투기 세력에 굴복했다는데…

“지쳤다. 갖고 있는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겠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4월16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한 말이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다국적 제약사에 매각하겠다는 것이 ...

2020년 우주의 비밀이 벗겨진다

천문학사에서 망원경으로 밝힌 최대 업적은 1929년 에드윈 허블(Edwin Powell Hubble, 1889~1953년)이 발견한 우주 팽창이다. 허블은 당시 세계 최대 망원경으...

동원그룹 대권 누가 잡나

재계에서 동원가(家)는 자녀 교육이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향교장이던 아버지 밑에서 어릴 적부터 엄한 교육을 받았다. 자녀들 역시 밑바닥부터 경영 수업을 시켰...

의사·제약사 한통속으로 혈세 빼먹었다

은 지난 호에서(2013년 4월9일자)에서 ‘대학병원장·의사들이 제약회사 사외이사로 등재돼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병원·제약사 등 관련 업계에 큰 파문이 일었다. 문제는 이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