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9~10월 이뤄질듯

한국과 중국의 수교가 빠르면 오는 9~10월 이뤄질 것 같다. 중국내 개혁파와 보수파간의 갈등, 북한과 일본의 수교 등 양국 관계 정상화 시기와 관련한 몇 가지 변수가 남아 있긴 ...

서울대경영대학·대학원 / 《시사저널》공동연구

한국에서 재벌총수를 평가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한국의 재벌은 지난30년 사이 정치권력의 보호 아래 급성장하면서 '정경유착의 산물'이라는 달갑지 않은 평가와 ‘경제...

자서전에 드러난 경영자 肖像

"당신의 글은 한마디로 ‘주옥’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회주의 노동자동맹‘(사동맹)의 이론가 박노해씨는 89년 자신이 쓴〈김우중 회장의 ’자본철학‘에 대한 전면비...

바람직한 재벌총수는 누구

바람직한 경영자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시사저널》은 서울대 경영대학의 학부생과 석사 ·박사과정70명의 토론을 통한 분석 (42~47쪽)과는 별도로 이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

민자당 李鍾贊 의원

“어떤 탄압도 감수하겠다” 민자당 대통령후보 경선 거부로 盧泰愚 대통령과 金泳三 후보에게 타격을 가한 李鍾贊 의원. 그의 향후 거취는 폭발성을 가지고 있다. 그가 당에 머무르느냐,...

“李후보면 까다로운 싸움된다”

민자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전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와중에 민주당 金大中 공동대표는‘로스엔젤레스 흑인폭동 진상조사단’을 이끌고 미국을 다녀왔다. 예선전에서 전력을 소모하는 여권 후보들...

경기고 52회 동창 인맥이 援軍

막강 경기고의 인맥은 넓고도 두렵다. 이번 14대 총선에서도 단일 고교 출신으로는 가장많은 23명이 당선, 옛 명문고로서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고 출신들은 13대에서도 ...

독점연재-제1화 창당전야

재계 원로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통일국민당의 정주영 대표최고위원. 그의 轉身과정을 육성으로 담은 이 기획 연재는 《시사저널》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鄭周永 정치에 건다. 아마...

국민당 ‘政經言 혼탁’ 몰고오는가

鄭周永 대표의 국민당이 14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31석을 차지하자 재계는 뜻밖의 결과에 놀라면서도 겉으로는 “나쁠 것 없다”는 입장을 보이려 애쓰고 있다. 일단 14대 국회가 개...

기업인의 출마 이유 “정치에 예속되지 않는 자본권력 확보”

“갤로퍼와 코란도의 대결.” 경남 울산군에서 국민당 후보로 출마하는 朴進球 의원은 이번 울산군 선거전의 성격을 이렇게 규정했다. 갤로퍼와 코란도는 각기 현대와 쌍용에서 만드는 지프...

“총선 결과 따라 재계 판도 바뀐다”

통일국민당의 현대는 총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삼성 대우 럭키금성 선경 등은 ‘관망’ 또는 ‘암묵적인 여당지지’전략을 펼치고 있다. 민자당 전국구 후보 54명의 이름이 발표...

북한을 실질적으로 통치하고 잇는 김정일의 주변에는 군사 외교 경제 분야의 ‘실세’들이 포진돼 있다.

張成澤김정일의 여동생인 김경희의 남편으로 사실상 북한 권력서열 3위로 알려진 실세이다. 88년 12월 당중앙위 청년사업부장을 거쳐 현재 근로단체사업부장과 3대혁명소조사업 부장을 겸...

“김정일 승계는내년 가을 이후”

북한 귀순자들로부터 듣고 북한 정세를 보도하는 데에는 위험이 따른다. 우선 귀순자가 폐쇄된 북한사회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지 확실치 않은 까닭이다. 또한 싫어...

한국을 움직이는 10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을 차례로 든다면 노태우 대통령, 김대중 민주당 대표, 김영삼 민자당 대표,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김수환 추기경, 박철언 체육청소년부 장관 순...

일간지, 권력 통제 벗고 ‘돈의 철창’속으로

서울의 종합일간지 중에서 국민주 모금으로 설립된 을 제외하고는 유일한 ‘중소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민주일보(사장 김영수)가 경영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13일자 지령 504호를 끝으...

김우중과 김용옥 “대화는 변혁의 힘”

대우 김우중 회장과 철학자 김용옥씨가 만났다. 한국을 대표하는 상인과 선비, 자본가와 ‘양심선언’을 한 바 있는 철학자. 서로 대척점에 있는 ‘세계’의 만남은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한국의 최고] 유익한 텔레비전 프로 '인간시대'

올해 가장 유익했던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MBC 텔레비전의 (8.1%), 가장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은 지난 9월초 종영된 MBC 텔레비전의 주말연속극 (13.1%, 김수현 극본 곽영범...

한국을 움직이는 10명의 지도자

창간 1주년 여론조사 결과 차기대권 “그래도 양김씨” 재벌 영향력은 ‘불변’ 전민련 등 재야세력 부상 한국에서 영향력이 가장 센 세 사람을 꼽아보라면, 당신은 누구누구를 들겠습니까...

朴恩珠도서출판 김영사 사장

대학(이화여대 수학과)을 졸업하던 79년에 출판사에 들어가 3년을 일하다가 김영사에 주간으로 발탁돼 옮겨 앉은 지 7년만인 89년 1월에 도서 출판 김영사 사장이 됐다. 그후 2년...

제자리 잃어버린 여성주의 저널리즘

남성을 대상을 하는 잡지들은 다양하다. 그리고 ‘남성지’라는 이름이 붙지도 않는다. 그러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잡지는 ‘여성지’라는 이름이 붙는 여성 종합지들이 거의 전부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