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팔아먹은 대가로 호사 누린 ‘조선 귀족’들

한·일 강제 병합 100년을 맞았다. 일제는 1910년 8월29일 ‘한·일병합조약’을 공포했다. 1800년대 후반부터 친미파·친러파·친일파·친청파 등으로 나뉘어 권력 다툼을 벌이며...

재벌가 ‘서자’의 사연 많은 ‘사부곡’

내로라하는 재벌가에서 양육비 청구 소송이 벌어졌다. ‘재벌가의 가족사’라는 폭발성 외피를 두르고 있는 이 사건에는 현대 가족의 초상이라고 부를 수 있는 다양한 문제가 얽혀 있다. ...

6·2 지방선거에서 달라져야 하는 것들

아침 출근길에 명함을 받았습니다. 시의원과 구의원에 출마하려는 이들이 지하철역 입구에서 명함을 돌리며 허리를 90˚로 굽혔습니다. “ooo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전도사와 사찰 주지 스님

‘행복전도사’로 유명한 정덕희 관동대 평생교육원 객원교수(53)가 사찰 소유권을 놓고 소송에 휘말렸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해룡사의 주지 스님과 신도들은 최근 ‘주민등록법 위반...

여신도 성폭행해 두 번 죽은 ‘교주’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정명석 JMS(Jesus Morning Star) 총재(63)가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내게 생겼다. 지난 11월1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정씨에게 성폭...

돈 뜯는 결혼, 동성까지 노린다

일본처럼 살인 사건까지 일어난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인터넷 결혼 사기를 비롯한 각종 결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백지가 진짜 돈이 된다는 일명 ‘네거티브 머니’를 이용해 ...

훔친 돈 펑펑 쓰고 ‘떵떵’ 남은 돈은 어디에 숨겨놓았을까

박상두 전 동아건설 자금부장(48)은 신도 놀랄 만한 횡령의 달인이었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회사 공금을 빼돌리면서 주위 사람들을 완벽하게 속였다. 그가 빼돌린 돈은 무려 1천8...

호화 별장에서 황제처럼 살았다

그는 황제를 꿈꾸었다. 그리고 황제처럼 살았다. 박상두 전 동아건설 자금부장은 횡령을 시작한 2004년 이후 경기도 하남시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고급 주택과 호화 별장을 구입했...

그들은 왜, 무슨 돈으로 해외 호화 주택 사들였나

‘시크리트 오브 코리아’(secrete of Korea). 미국에 거주하는 재미교포 안치용씨(42)가 운영하는 블로그 이름이다. 최근 이 블로그가 제목이 주는 호기심만큼이나 화제를...

침실만 일곱 개, 화장실 다섯 개 그들이 ‘호화’에 목매는 까닭

그동안 국내 유명 인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기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 재벌 회장이 구입한 호화 별장에서부터 전직 대통령 딸의 고급 아파트까지 구설에 올랐다. 하지만 소문만 무...

3주에서 한달까지 ‘전략적 휴식’

상의를 벗어던진 근육질의 남성이 유유히 말을 타고 산림을 가로지른다. 그 남성은 계곡의 호수에서 멋지게 버터플라이로 물살을 가른다. 영화나 텔레비전 광고의 한 장면이 아니다. 바로...

달리기하다 병원 실려 간 슈퍼 대통령

프랑스의 여름 스포츠는 뭐니뭐니해도 사이클이다. 프랑스 전국을 질주하는 ‘뚜르 드 프랑스’는 여름 바캉스를 알리는 전례 행사이며, 경주의 종착점은 파리 개선문이다. 샹젤리제와 콩코...

‘다문화 사회’라는 것은 없다

각종 매체로 전해지는 다문화가정의 생활 모습과 우리 사회가 그들에게 따뜻한 배려를 보여주는 모습에서 한국도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로 가고 있구나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라는 책은 ...

‘대통령’이라는 재앙덩어리 자리

“평범하게 살았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죽기 2주일 전 고교 동창인 친구와 저녁을 같이한 자리에서 했다는 말이다. ‘이런 일’이란 물론 자신에게 쏠린 ...

‘아흔아홉 칸’ 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누가 소유하고 있고, 어디에 있을까. 가장 비싼 곳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집이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4월30...

박연차 ‘투자’는 성공했나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와 관련해 어느 정도로 돈 거래를 한 것일까. 박회장은 또 이런 과정에서 어떤 혜택을 받았을까. 지난해 박회장이 검찰에 구속될 즈음에 ...

‘후계자 김정운’은 누구인가

격랑의 파고를 맞고 있는 동북아 정세에서 스물일곱의 청년 김정운이 뉴스메이커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삼남인 그는 두 형을 제치고 최근 강력한 후계자로 거론된다...

탈법 농지에 별장까지 정말 몰라서 그랬나

모강인 대통령실 치안비서관(치안감)이 농지법과 건축법을 어겨가며 충남 아산에 농지와 별장을 보유했던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모비서관은 또 지난 4월24일 공직자 재산 신...

‘검은 바다’에 우리 구축함 뜬다

바다의 무법자 해적들이 세계 곳곳에서 날뛰고 있다. 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상선이 해적들의 공격을 받거나 납치된 것은 총 11건이다. 아프리카 해역에서의 ...

‘백악관 줄대기’는 더 이상 없다?

지난 1993년 초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였다. 한국 정부는 청와대 고위 보좌관 ㄱ씨를 워싱턴에 급파했다. 보수 야당 성향을 지녔던 김영삼 대통령은 진보 성향의 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