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 옆구리 찌르는 통증은 왜?

한여름에도 한강변을 따라 마라톤을 즐기는 건축설계사 방지욱씨(41·남)는 최근 새벽 운동 후 오른쪽 옆구리에서 느껴지는 찌르는 듯한 고통을 참지 못해 응급실을 찾았다. 맹장염일까 ...

‘코골이’ 그냥 두면 암까지 부를 수 있다

결혼 2년차인 장준철씨(가명, 회사원)는 지난주부터 아내와 각방을 쓴다. 부부 사이가 나쁜 것인가 싶지만 사실은 그것도 아니다. 그의 친구들이 둘도 없는 잉꼬 부부라고 부러워할 정...

유명인 ‘공황장애’, 남 얘기 아니다

대기업 과장으로 일하는 류승민씨(42세)는 두 달 전 CEO 직속 프로젝트팀 팀장으로 일하면서부터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심장이 심하게 뛰고 통증이 생...

눈부시게 푸르른 날, 눈은 빨개져

두 딸의 아버지인 구자준씨(41·서울 상수동)는 돌아오는 주말에 아이들과 대공원 나들이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아내 때문에 이 나들이가 취소될 위기이다. 이유인즉, 며칠 전부...

“요즘 부모들은 자신도 모르게‘괴물’을 키우고 있다”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을 계기로 학교 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 나타난 학교 폭력의 잔인함과 집요함은 성인 범죄에 뒤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학교 폭력에 대...

찬바람 불면 불수록 ‘소변’ 보기 힘들다면…

은행원 김준기씨(가명·43)는 요즘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을 들락거린다. 소변을 봤는데도 시원하지 않고 소변이 자주 마렵다. 밤에도 자다 깨서 화장실을 드나들다 보니 아내도 처음에...

줄기찬 연구가 빚어낸 ‘줄기세포 치료제’

지난 7월1일은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세상에 나온 날로 기록되었다. 그것도 한국인의 손에 의해 만들어졌다. ‘메이드 인 코리아’를 붙인 줄기세포 치료제는 올해와 내년에도 ...

“진보적 민주당 돼야 정권 교체 가능”

#장면지난 5월26일,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장. 정동영 의원(이하 정): 후보자는 전태일을 아세요? 이채필 후보자(이하 이): 네.정: 후보자는 전태일 평전...

여름철 ‘저승사자’ 패혈증 경보

김학원 전 국회의원이 지난 5월22일 향년 6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상당히 진행된 패혈증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원은 지난 4월18일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서울 신촌...

병든 전립선, 신장까지 위협한다

소변 보기가 시원하지 않으면 전립선을 검사해볼 필요가 있다. 전립선에 이상이 생겼을 때 가장 흔한 증상이 소변 배출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런 증상을 방치하면 소변을 보지 못할...

‘치명적 공포’, 현실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은 ‘보이지 않는 돌연변이의 경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균)의 출현을 예고했는데 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슈퍼박...

‘디지털 환자’ 늘어나고 있다

피부 속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해서 인공위성으로 추적하는 공상과학 영화 같은 현실이 펼쳐질 날도 멀지 않았다. 특히 이런 기술을 의료 기기에 적용한 연구가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

[PART_1.암] 위암

위암이란 위에 있는 일부 세포가 정상 상태를 벗어나 제멋대로 분열하고 증식하는 것을 말한다. 위암의 약 95%를 차지하는 위선암(胃腺癌)은 위 점막에서 소화액을 분비하는 샘(腺)에...

[PART_1.암] 폐암

국내 폐암 환자는 해마다 증가해 중앙암등록본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7년에 신규 폐암 환자가 1만7천8백46명 발생했다. 10만명당 발생률은 약 36명이었다. 이는 위, 갑상샘...

[PART_1.암] 간암

고등학생과 중학생 두 자녀를 둔 45세 김 아무개 과장은 10년 전 만성 B형 간염 보유자인 것을 알았지만, 과중한 업무와 1주일에 두세 차례 술자리를 계속 이어갔다. 만성 B형 ...

[PART_2. 젊게 사는 법] 준비 없이 나서면 오히려‘독’걷는다고 다‘운동’은 아니다

평소에 잘 걷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지나치게 걸으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걷기도 다른 운동처럼 처음에는 천천히 시작해야 한다. 특히 추운 겨울에 외출을 하면 몸이 움츠러든다. 이런...

“2030년에 당뇨병 대란 온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30년에 당뇨병 대란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전체 국민 10%에 해당하는 당뇨병 환자가 20년 후에는 2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

보이지 않는 돌연변이의 경고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인간을 공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번진 슈퍼박테리아와 신종 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의 출현은 인간에 대한 ‘경고’에 지나지 않는...

“한국 박테리아, 내성 더 강하다”

교육과학기술부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 병원의 지난 6년간 ‘항생제 내성균’ 감염 사례(사망 포함)가 1천3백73건에 달한다. 국내에도 이미 슈퍼박테리아가 돌아다니고 있는 셈이다. 정...

‘피의 실체’를 보고 또 보라

분당 1백20회를 오르내리는 부정맥으로 고생해 온 이태곤씨(가명 39)는 올해 초 심장 수술을 받았다. 부정맥의 원인이 피가 역류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심장 판막에 이상이 생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