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뭇 여성은 남의 남자를 탐낼까

지난 5월3일 영화배우 이병헌씨가 일본에서 한류의 역사를 새로 썼다. 도쿄돔에서 가진 팬미팅 행사에 4만2천명이 몰려들어 신기록을 세운 것. 대부분이 중년 여성이어서 일본 남성들은...

2002 때보다 훨씬 강해졌다

드디어 독일로 향할 태극전사 23명의 엔트리가 발표되었다.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3인에는 박지성·이영표·안정환·설기현·조재진 등 해외파와 이천수·김남일·이호 등 국내파...

옷이 안 보이는 모델

글래머 쇼핑몰의 옷이 안 보이는 모델 : 한 인터넷 쇼핑몰의 피팅 모델 사진이 화제다. 피팅 모델이란 인터넷 쇼핑몰에서 ‘인간 마네킹’ 노릇을 하는 사람으로, 소비자를 대신해 옷을...

지지율이 뜨는 거야? 그런 거야?

한나라당 대권 후보 중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오랫동안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의 양강 구도 아래서 소외되어 있었다. 손지사가 다른 대권 주자보다 주목받지 못했던 것은 경기도...

뜨고 지는 광고계의 별들

브랜드38연구소의 2003~2006년 조사 결과를 보면 몇 가지 흐름이 눈에 띈다. 먼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광고 모델에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조사 초창기 10...

[신간 안내]

큐(Q)루터 블리셋 지음 이현경 옮김 새물결 펴냄 / 1000쪽 1만9천5백원 ‘루터 블리셋’은 가명이다. 1990년대 중반 이 ‘팩션(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인 새 장르)’ ...

조인성이 샴푸 홍보하면 왜 브랜드 가치가 오르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한국 광고 시장은 ‘빅 모델’ 의존도가 높다. 전영우 교수(인천대·신문방송학)에 따르면, 할리우드 스타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 좀처럼 광고에 출연하지 않는다. ...

붉은닭 “붉은악마 뺨치리라”

붉은악마 단일 응원의 신화는 이래저래 깨질 듯하다. 기업 간 이해 관계가 얽히면서 붉은악마의 응원 주도권이 약해진 데다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준비 중인 ‘붉은 호랑이’ 등 독자 응...

참을 수 없는 유혹 ‘매복 마케팅’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는 모두 13개이다. 그러나 월드컵 마케팅을 펼치는 업체는 수백 개에 달한다. 이렇게 공식 후원사가 아니면서도 월드컵과 관련이 있는 업체인 ...

후반 응원 위해 N석에만 앉는다

붉은악마는?붉은악마는 1995년 가칭 ‘그레이트 한국 서포터스 클럽’(Great Hankuk Supporters Club)으로 출발했다. 1997년 코리아컵에서 처음으로 조직적인 ...

안·차, 성에 안 차나

앞으로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독일 월드컵. 축구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최종 엔트리 23명이 어떻게 짜일까이다. 한국이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기 전까지 치를 수 있는 경기는 3월1...

애국심 경연장

3월1일 국가대표 축구팀과 앙골라의 평가전을 텔레비전으로 보면서, 이동국이 상대 팀 문전에서 박주영에게 연결했던 공이 패스인지, 드리블을 좀 길게 한 것인지가 궁금했다. 현장에 나...

월드컵 광고전에 ‘판 튀는’ 애국가

애국가 논란으로 사이버 세상이 시끄럽다. 윤도현 밴드가 부른 애국가 응원가 때문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위해 윤도현 밴드는 애국가를 록으로 편곡해 응원가로 만들었다. 그리고...

집에서 쉬는 분들 심심할 틈 없겠네

병술년에는 굵직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네 차례 열린다.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올림픽·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독일 월드컵 축구대회·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이다. 올해는 한국 스포...

현대생활백수

“너 몇 살이니? 형이 반말 해도 되겠니?”, “5백원에 (주문) 안 되겠니?” 식당에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반말을 하고, 황당한 주문을 늘어놓는 천연덕스런 백수. KBS 의 ‘현...

명문가 입성 한국 축구 존재증명

세계 최강의 축구팀은? 브라질이라고 답하는 축구팬들이 많다. 하지만 이탈리아 유벤투스·AC 밀란,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명문 축구 클럽이 브라질보다 더 강하다고 분석하는 전문가들이...

“밀루유떼”…“됐거든”

네티즌들은 언어의 성감대를 갖고 있다. ‘친절한 네티즌’들은 영화든, 드라마든, 코미디든 유행어가 뜬다 싶으면 그것을 차곡차곡 쌓아 ‘○○○어록’을 만든다. 2005년 급상승한 검...

호나우딩요 주목하라

2006년 독일 월드컵 32개 본선 진출국이 가려진 뒤 지구촌은 서서히 축구 열기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 12월9일 조 추첨이 끝나면 또 한 차례 탄식과 환호가 세계를 휩쓸 ...

2006 꿈은 이루어지는가

두 달 전으로 시계를 되돌려보자. 한국 축구는 앞이 보이지 않았다. 2002년 다져 놓은 톱니바퀴 조직력은 무너졌고, 한국 특유의 투지까지 사라졌다. 떨쳐버린 줄 알았던 ‘한국 축...

유시연의 손끝

프로는 몸으로 말한다. 조선 시대에 자기를 굽던 도공들은 흙을 끊임없이 만지다 보니 손에 지문이 없었다고 한다. 몸에 새겨진 프로 정신은 감동을 준다. 발레리나 강수진의 굳은살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