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재입북 막을 방법 없나

탈북자 출신으로 방송에서 이름을 알렸던 임지현씨(24·전혜성)가 재입북했다. 임씨는 지난 4월 중국으로 출국한 후 최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에...

매일 7000억원어치 가상화폐 제도권 밖에 방치된다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하는 코인원은 7월5일 자사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안녕하세요, 코인원입니다. 많이 문의를 주시는 부분 중 하나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할 ...

건강한 여름휴가의 조건 ‘모기 조심’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모기 때문에 감염 질환을 겪고, 매년 100만명 넘는 사람이 소중한 생명을 잃는다고 밝혔다. 해외여행이 잦은 여름철에 특히 모기를...

[단독] 박균택 검찰국장과 김덕남 상이군경회장의 수상한 거래

5월19일 오전 10시30분. 검찰 내부가 크게 술렁였다. 검찰과 법무부의 양대 요직인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국장에 각각 윤석열 당시 대전고검 검사와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이 임명됐기...

[르포] 명품 크루즈 타고 ‘슬로투어’ 진수 맛보다

현대인은 시간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더 빨리 말하고, 더 빨리 생각하고, 더 빨리 행동하고, 더 빨리 먹기를 강요당하고 있다. 화장실에서 신문을 뒤적거리는 것도 사실은 이...

저가항공, 에어비앤비, 그리고 부곡하와이

‘부곡하와이’가 5월28일 영업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스몰투어, 1인 여행 등 다양한 여행 트렌드가 넘쳐나는 요즘 세대에겐 다소 낯선 이름일지 모른다. 하지만 경남 창녕군 부곡면...

한국에서 느끼는 세계의 맛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도 외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바로 음식을 맛보는 것이다. 어느새 ‘맛집 찾기’는 우리 생활 깊숙이 스며들었다. 소비자들은 좀 더 ...

스쳐가는 ‘터미널 도시’가 아닌 인상적인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까

청주는 남한의 심장부에 위치해있다. 우리나라 국제공항 중 남한 땅덩어리의 중심부에 가까이 위치한 곳이 청주국제공항(이하 청주공항)이다. 그런 청주공항이 2014년부터 무비자환승이 ...

3代 세습 이면에 피비린내 나는 숙청

1997년 2월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30대 중년 남성이 신원미상의 남성 2명과 말다툼을 벌이다 그들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

‘가성비’만 따진 자유여행이 부른 참사

지난 1월 대만에서 택시기사가 관광 온 한국인 여성을 타깃으로 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대만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해당 업체는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

[이진아의 지구 위 인류사(가야사 편)] 한국은 해상왕국이었다 (상)

유라시아 대륙의 지도를 보자. 동그라미가 쳐져 있는 부분은 왼쪽에서부터 로마, 그리스, 그리고 한국이다. 유라시아 대륙 전체에서 외관으로 볼 때 가장 닮은 모습을 하고 있고, 위도...

AI 대응, 48시간과 24시간의 차이

2016년 11월18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의 철새 배설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1월21일 돗토리(鳥取)현에서도 같은 보고가 이어지자 일본 정부는 ...

전지현도 갈아치운 중국 ‘한한령(限韓令)’

#1. 11월24일 중국 뉴스사이트 ‘펑황넷(鳳凰網)’은 “중국 업체 오포(歐珀)의 스마트폰 R9S의 홍보모델이 전지현에서 중국 배우 안젤라 베이비로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R9S...

‘소액투자’ 미끼, 갈수록 교묘해지는 불법 다단계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에 사는 진준섭씨(가명)는 한 달 전 고교 동창의 소개로 인천시 남구 간석동의 한 사무실을 방문했다. “○○씨랑 친하다면서요? 잘 오셨습니다. 해외여행 좋아하시...

결혼제도가 사라진다

세계적인 석학 자크 아탈리는 10여 년 전에 펴낸 《21세기 사전》에서 이미 일부일처에 근거한 결혼제도의 종말을 예언했다. 그는 “2030년이면 결혼제도가 사라지고 90%가 동거로...

‘대박’커녕 ‘쪽박’ 찰 신세 놓인 면세점 사업

‘유통의 꽃’이라 불리던 면세점 사업이 당초 예상과 달리,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사업’으로 전락할 조짐이다. 지난해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둘러싸고 이전투구식 경쟁을 벌였던 재계...

“김영란법, 잘 모르겠다” 기업마다 아우성

법 제정 과정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드디어 현실화된다. 오는 9월28일 법 시행을 앞두고 각 기업과 언론...

돈은 중국으로 가고, 제주엔 한숨만 쌓여

8월29일 제주공항 1층. 막 비행기에서 내린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리면서 1층 대합실에서 공항 주차장까지 가는 도로가 사람들로 꽉 차 있다. 한눈에 봐도 중국인들로 보이는...

해외여행 갈 때 피해야 할 항공사를 알려드립니다

우리는 언제든 세계 어느 나라로 훌쩍 떠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시간과 돈만 있다면 말이죠. 여러분이 여행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많은 여행객...

[응답하라 20년 전 오늘] 한국관광의 위기,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된다

기자는 8월 첫째 주, 휴가를 맞아 경주와 강릉을 찾았습니다. 여름 휴가철의 최절정기 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대표적 관광지라 할 수 있는 경주와 강릉은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