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3은 스스로 말한다

제주 4ㆍ3취재반의 기자6명은 90년 6월부터 낮과 밤의 일이 달랐다. 낮에는 소속 부서에서 기사를 써야 했고, 밤에는 라는 대형 기획물 취재를 해야 했다. 편집국 기자 50명...

파행 1번지는‘워싱턴 대사관’

한승주 외무부장관은‘핵외교’라는 개인 실기를 놓고 따질 때 수재 장관 소리를 들을 법하다. 국제정치학자 특유의 현실 접근 방식이 주효했고, 여기에 아름답다는 소리까지 듣는 영어 구...

중국에 큰 코 다친 미국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은 북경에 가지 말았어야 했다. 중국의 인권신장이라는 풍차를 향해 돌진한 그의 방중 외교가 오히려 인권 탄압이 강화라는 엉뚱한 결과로 마감되자 미 조야가 발...

한·미 쌍무협상 금융 개방 최대 고비

재무부의 세밀 표정은 활기찼다. 장·차관이 대통령의 신임을 재확인받아서도 그렇겠지만, 우루과이라운드 금융서비스 협상에서 협상 보따리가 그다지 손상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협상 책임...

선거 쟁점이 된 통일 3년 ‘잿빛 경제’

■독일선거 쟁점이 된 통일 3년 ‘잿빛 경제’ 극심한 ‘통일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독일 경제가 만 3년이 지나도록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90년 통일을 달성한 이래 ...

‘현실’ 무시한 특별소비세

돈많은 재벌 총수가 용량 6.6㎏짜리 세탁기를 살 때는 값이 53만원이었는데, 소녀 가장이 세탁기를 살 때는 66만원으로 값이 13만원이나 뛰어오른다면, 이런 현상을 어떻게 해석해...

바람 잘 날 없어도 뿌리깊은 나무 JP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민자당 金鍾泌 대표에게 이 말은 꼭 들어맞는다. 김대표의 발언은 번번이 다른 쪽으로 비켜나가 파장을 일으킨다. “80년 신군부에게 골동품과 서...

대통령선거 결산 좌담

“문민정치 시대 개막”…“관료사회 개혁·국민 대화합 도모해야” 孫鶴圭(서강대 교수·정치외교학·사회) : 말도 많았던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김영삼 후보가 42%라는, 예상...

의료 보험 통합

직업·계층·지역별로 나뉘어 있는 현재의 의료보험체제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통합론과 비슷한 집단별로 분류하여 부담과 급여의 형평을 꾀해야 한다는 현행 조합론이 맞서 있다. 李光粲 원광...

“12·12청문회 열어야한다”

한국은행 특별융자(이하 한은특융)가6공화국 들어 처음 이루어지게 됐다. 투자신탁회사들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놓고 벌인 재무부와 한국은행의 줄다리기는 ‘5?27 특융조처’로 결론이 났...

서울특별시(44)

서울의 전세가 전국에 끼치는 영향은 실로 크다. 여야가 최대의 승부처로 꼽아온 이 지역에 국민당까지 합류해 곳곳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다. 44개 전 지역구 중 여야가 각각 우세를 ...

기세꺾인 ‘이슬람 천국’의 꿈

“우리가 선거를 중단시킨 것은 민주주의를 옹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 지난 2월16일 외국 특파원들과 회견하는 자리에서 알제리 지도자 모하메드 부디아프 국가최고회의 의장이 한...

“투자자 손해는 회계사 과실”

작년부터 계속돼온 상장회사의 연쇄부도 사태가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최근 삼양광학이 법정관리를 신청함으로써 작년 이래 부도를 내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장기업은 무려 18개에 ...

“암살 두렵지 않다”

미·소 합작으로 30일부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중동평화회담은 분쟁 당사국들이 사상 처음으로 협상테이블에 앉게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 · 소가 공동의장국이 ...

아남정밀 기술은 탁월 경영은 방만 인력·자금관리 허점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괴롭다. 죄송할 따름이다. 회사를 정상화 하기 위해 ‘백의퇴군’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아남정밀 羅楨煥 부회장은 지난 10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

퇴임각료의 직무 성적표

6공화국 3년3개월 동안 무려 11차례의 크고 작은 개각과 보각이 이뤄져, 4명의 국무총리와 84명의 장관이 물러났다. 개각이 잦았던 탓인지 ‘그 인물이 그 인물’이었던 탓인지, ...

에너지 과소비 난리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지난 8월13일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1시간 동안 국내 전력소비량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1시간 전력소비량은 1...

온국민이 환경 감시해야

환경청의 환경처 승격과 함께 정부는 올해를 ‘환경 원년’으로 설정하고 앞으로 더 이상의 환경오염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결의와는 달리, 전국 곳곳의...

타격은 돛달고 투구는 찬바람

‘大權전문’ 해태, ‘페넌트레이스의 강자’ 빙그레, ‘89돌풍의 주역’ 태평양, ‘호화군단’의 삼성, ‘자율야구’의 OB, ‘발빠른 쌍둥이’ LG, ‘新도깨비팀’ 롯데. 이들이 엮...

“손해보더라도 발 빼겠다”

4월은 증권시장에 잔인한 달이 되고 있다.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8백선이 지난 14일 힘없이 무너지더니 16일 현재 주가는 7백77포인트를 기록, 7백80선도 무너졌다. 종합주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