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변신은 어디까지?

CJ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변신한다. 경영 지배 구조의 틀을 단순화하기 위해서다. 지주회사로 바뀌면 계열사들끼리의 순환 출자가 사라지게 된다. 최근 유죄 판결로 관심을 모았던 ‘에...

"DJ 아들, 대선, FTA 다 싫다"

남도는 지금 온통 꽃동네다. 지리산 자락의 노란 산수유와 섬진강가의 하얀 매화가 꽃 사태를 이루는가 싶더니, 어느새 벚꽃이 무더기로 피어 봄빛을 풀어헤친다. 벚꽃을 시샘하듯 영산강...

미국은 김대중 ‘홈 그라운드’

국내 정치권의 눈으로 볼 때 미국은 ‘김대중의 홈 그라운드’나 마찬가지다. 재미 교포 사회에서 YS 인맥은 규모와 조직면에서 DJ 인맥에게 비교가 되지 않는다. 지금은 미국내 DJ...

난기류 맞은 고공의 젊은 리더십

미국 시카고에서 진통제 타이레놀을 복용한 환자 일곱 명이 숨지는 최악의 중독 사고가 발생한 것은 1982년이었다. 누군가 이 약품 캡슐에 독극물을 주입한 것이 원인이었다. 당시 주...

CJ 움직이는 ‘핵심 두뇌’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매달 주재하는 ‘리더십 커뮤니티’에 참석하는 네 사람은 CJ그룹을 움직이는 핵심 실세라 할 수 있다. 이 중 손경식 회장은 최근 그룹 경영에 거의 간여하지 ...

러브 스토리 인 뉴욕

11월23일 저녁, 미국 뉴저지 주 포트리에 있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 벤츠 자가용이 하나 둘 들어섰다. 차에서 내린 젊은이들은 20대 초반이었고, 남자는 검은 파티 정장을 입고 여...

그들의 혼맥을 누가 앞서랴

재벌 혼맥의 허브가 LG그룹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LG 가문의 혼맥이 복잡한 이유는 허씨·구씨 등 창업 동지가 여러 명인 데다 자손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이제 2대째인 ...

학술 마당에 오른 한류의 현재와 미래

지난해 일본 중년 여성을 강타한 열풍은 일본의 대중 문화 지형도를 바꾸어 놓았다. 그러나 열풍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대중 문화 선진국으로 여기던 일본까지 한류 열풍이 덮치면...

“인간답게 살고 싶다 백수증 발급하라”

세 남자. 공통점은 찾아보기 어렵다. 일단 주덕한씨(35). 전국백수연대 (cafe.daum.net/backsuhall) 대표인 주씨는 백수 생활 8년차인 ‘프로 백수’이다. 처럼...

대법원이 변해야 참세상 온다

곧여성 대법관이 탄생할 것이라고 한다. 여성과 소수자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추천되었단다. 좋은 일이다.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하급심, 그리고 송두율 교수 사건 항소심...

내 믿음과 남의 고통

최근 채플 수업을 거부하던 고등학교 학생을 학교가 제적한 일이 벌어졌다. 서울 동대문구 ㅁ고 3학년 강의석군은 지난달부터 예배를 거부하고 수업이 끝난 뒤 1시간 동안 서울시교육청 ...

명품은 가라, 짝퉁이 좋다

‘가짜 루이뷔통 가방은 본드 냄새가 심하고 금속 액세서리가 번쩍거리며, 짝퉁 구치 시계는 뒷면에 상품번호가 적혀 있지 않습니다.’ 지난주 언론에 배포된 ‘짝퉁’ 식별 요령 책자의 ...

국가보안법, 왜 없애야 하나

늘그러하듯이 좋은 소식은 나쁜 소식과 함께 온다. 여름이 시작되고 있으니까 나쁜 소식부터 먼저 다루기로 하자. 최근 법무부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결의를 무시해버렸다. 화가 신학철의 ...

양심적 병역거부와 ‘웰빙 몽상’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게 무죄를 선고한 이정렬 판사의 판결을 환영한다. 주한미군 감축이라는 사태와 맞물려 모든 국민에게 ‘웰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불어닥친 웰빙 붐은 돈...

헌법재판소는 비겁했다

대통령 탄핵 심판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다음 몇 가지 점에서 매우 불만족스럽다. 우선 적법 절차가 적용되는 범위를 공권력 대 사인(국민)과의 관계에만 적용한 것은 나의 상식과...

특권층의 자살을 꾸짖어라

비리 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받던 박태영 전남도지사가 한강에 투신했다. 이른바 사회 지도층 인사의 자살 사건으로 올 들어서만 네 번째이며, 지난해 4월의 예산 ㅂ초등학교 교장까지 합치...

이회창 대선자금 다시 캐는 검찰

17대 총선이 끝나자마자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가 다시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처리가 주목된다. 검찰은 4월19일 이씨 측근인 서정우 변호사를 추가 기소했다....

정동영의 눈물, 박근혜의 미소

내가 보기에 이번 선거에서 두드러진 점의 하나는 정치에서의 문화적 영향력이 더 커져가고 있다는 점이다. 단적인 예로, 최연소 지역구 당선자 김희정씨가 텔레비전에 나와서 당선 소감을...

민생을 ‘투어’한다고?

이번 총선에서 가장 듣기 싫은 말이 ‘민생 투어’다. 세상에나, 어찌 ‘민생’에다가 투어라는 말을 붙일 수 있을까. 먹고 살아가는 일이라는 게 얼마나 고단하고 팍팍한데, 감히 그럴...

‘탄핵 드라마’ 다시 보기

나는 최근에 드라마 이 끝나버린 뒤에 심심함을 이기지 못했던 터라 텔레비전을 켜자마자 탄핵 가결이라는 정치 액션 드라마에 몰입하게 되었다. 몸싸움, 고함, 눈물, 박수, 환호,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