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려야 할 아프리카 지도

아프리카 동해안에 위치한 탄자니아의 수도 다르에스살람에서 水中翼船을 타고 1시간반을 동쪽으로 달리면 잔지바르라는 섬에 도착한다. 인구47만6천명이 사는 이 섬(면적1천6백57㎢)에...

남아공의 ‘고르비’드 클레르크

프레드릭 드 클레르크와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자는 지독한 인종차별정책(아파르트헤이트) 실시로 악명높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현직 대통령이며 후자는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옛 소련의 해체...

지구촌의 오늘

■ 미국 빌리 그레이엄 목사 평양서 목회 예정 세계적인 미국인 선교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74 · 침례교)가 오랜 노력 끝에 드디어 북한을 방문한다. 그레이엄협회 회원 3명을 포함...

지구촌의 오늘

■중국 재연된 保革 갈등 개혁파로 통합될 듯 올 가을 14차 당대회의 전초전으로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앞두고 중국 지도부에 또다시 보혁갈등이 벌어지고 ...

‘더 밝은 빛을 여의도에’가 옳다

본지 제117호 특집기사(“원전을 여의도로, 핵폐기장 청와대로”)와 관련,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반론 성격을 띤 기고문을 보내왔다. 이 중 魯聖基 박사가 보내온 기고문...

지구촌의 오늘

■ 소련 우크라이나 국민투표 신생 강국 탄생될 듯 1922년 강제로 소련연방에 편입된 우크라이나공화국의 독립을 묻는 지난 12월1일의 국민투표가 유럽대륙에 신생 강국을 탄생시킬 듯...

13대 국회에서 개헌은 없다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을 계기로 김대중 신민당 총잴는 노태우 대통령과 유엔에서 만난다. 김총재는 이달 24일 유엔 총회에서 노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그날 저녁에는 노대통령이 주최하...

‘내각제 망령’김대표 엄습

노태우 대통령과 김대중 신민당 총재의 ‘밀월’은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을 초조하게 한다. 세 사람 중 두 사람이 친해지면 나머지 한 사람은 따돌림받는다는 등식이 우리나라 정치지...

사막 알제리에 ‘회교돌풍’

엄격한 회교 율법에 따라 아직도 여자 혼자 거리의 카페에 앉아 있을 수 없는 도시. 수도 알제의 유서 깊은 코우바 사원은 탱크와 헬리콥터의 격한 외침으로 덮여 있었다. 지난달 28...

스위스 영세중립 ‘도마 위’에

유럽공동체 (EC)를 중심으로 하는 유럽통합의 기운이 강해지면서 촌반중립국 스위스가 수백년 내려온 중립정책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스위스 하면 두가지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나는 매...

물가는 상승, 경제 성장은 둔화

한국은행은 지난 87년 대통령선거 직전 청와대로부터 특별 지시를 받았다. 그 동안 있었던 선거로 돈이 풀려 어떤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었는가 분석해달라는 주문이었다. 조사 담당자였던...

“공산주의는 이제 끝났다”

공산주의는 이제 끝났다. " 지난 14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 당선자는 이렇게 선언하였다. 러시아 1천년 역사상 처음 치른 대통령선거에서 압승한 옐친, 그는 감격스런 목...

독재 몰아낸 에티오피아 ‘민주전선’

14년간 에티오피아에 군림해온 독재자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이 마침내 국외로 도주하고, 중심을 잃은 정부군이 붕괴상태에 빠지자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무혈 점령하고 임시정부를 세운 반...

원로와의 대화, 왜 하나

‘시린 이빨을 감싸주는 입술'구실을 해줄 만한 원로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요즘이다. 잇단 분신과 전국적인 시위로 정국이 혼미를 거듭했던 5월17일과 18일, 盧泰愚 대통령이 연쇄적...

미테랑 10년의 힘 ‘현실주이’

‘10년이면 족하다.“ 이것은 1968년 집권 10년이 가까워졌을 때 드골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프랑스 청년들이 외친 시위구호였다. 드골은 그 때 국민투표에서 실패하자 도중하차...

체코의 두 민족 갈라설 운명

체코슬로바키아의 '명예혁명'을 이끌어낸 프라하의 민주광장은 언제나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빈다. 지난 18일에는 국립박물관을 중심으로 펼쳐진 민주광장 한가운데서 조촐한 추도식이...

"정치적 파국 땐 개혁시기 놓쳐"

국회 부의장실은 그 지위에 비해 초라할 정도로 소박했다. 10평이 채 못돼 보이는 부의장실은 책으로 가득차 있었다. 국회 부의장 즈데넥 이친스키 박사. 체코인으로서는 국회내에서 최...

예멘공화국 주재 ??鎬 대사

고대 로마인들로부터 '아라비아의 펠릭스'(행복한 아라비아)로 불렸던 예먼이 72년간의 분단을 딛고 통일된 지 1년이 되어온다. 외세의 침략과 이념의 차이로 분단됐던 예먼의 통일형태...

'思友萬里' 21년

독일로 간 어느 간호원이 자전적인 수필집에서 향수에 관해 쓴 글을 본 적이 있다. 자신은 향수를 거부하고 고국에 대해 싸늘한 태도를 보였는데, 독일인 남편이 이를 늘 민망하게 여기...

“시간이 급한 상황이다”

유럽에 사는 쿠르드 인구는 약 60만, 프랑스에는 6만명이 살며 다른 나라에 비해 지식인 망명객이 많이 모여 있는 편이다. 따라서 쿠르드민족의 고유 언어와 문화를 살리는 목적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