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이 애물이여

칡뿌리는 씹는 맛이 일품이다. 어릴 적 칡뿌리는 보릿고개를 넘기는 데 요긴했던 간식 가운데 하나였다. 맛은 약간 씁쓰름했지만 씹다 보면 칡뿌리는 ‘자연의 껌’이 되었다. 건강에도 ...

PD·NL·범좌파 격돌한다

민주노동당에 ‘선거 바람’이 불고 있다. 민노당은 당 3역(대표·사무총장·정책위 의장), 일반 명부 최고위원 3명, 여성 명부 최고위원 4명, 농민 부문 최고위원 1인을 선출한다....

여당은 ‘조급’, 민주당은 ‘느긋’

결론부터 말하면, 민주당 의원들은 느긋하고,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조급하다. 양당 합당에 관해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지도부를 만나, ‘계승자’ ‘전통적 지지세력 복원’...

부활하라 ‘S프로 젝트’

정부가 S프로젝트 살리기에 나섰다. 이른바 ‘행담도 사건’이라는 뜻하지 않은 비바람을 만나, S프로젝트를 기획·추진했던 관련 인사들이 줄줄이 중도 하차하면서 표류를 거듭한 지 약 ...

붐비는 호남선에 몸 실 은 민주당

‘자유민주연합, 어떻게 변해야 하나’. 서울 마포구 구수동 자민련 당사 앞. 자민련의 고민이 함축된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플래카드는 나부꼈지만, 자민련 당사는 찾는 이가 드물다. ...

고 건 거품이 아니다?

지난 5월3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 고 건 전 총리(67)가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10층에 위치한 자신의 집필실이자 독서실인 개인 사무실로 가기 위해서다....

‘감동’이 발린 담양 떡갈비

근자 “진짜 갈비에 다른 살코기를 붙였다 해도 진짜 갈비의 함량이 가장 많고 성분 함량 표시를 정확하게 했다면 ‘갈비’로 볼 수 있다”라는 판결이 나와 감동해 있던 차에 마침 갈비...

“재정자립도 꼴등 면할 길 있다”

지방 행정 경험이 전무한 박준영 전 청와대 공보수석이 지난해 6월 전남도지사 후보로 나섰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기연가미연가했다. 열린우리당 광풍이 휩쓸고 간 총선 직후 치러진 재·...

누가 광주·전남을 움직이는가

어떻게 조사했나■누구를:광주·전남 지역 10개 분야 전문가■몇 명을:500명(행정관료 51명 교수 50명 언론인 50명 법조인 50명 정치인 50명 기업인 51명 금융인 50명 사...

지자체, 공기업 유치에 ‘올 인’

“다른 지역에서는 어느 어느 기관을 신청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각 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 공공기관을 유치하려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취재하는 기자에게 한 지자체 관계자가 넌지...

정동영·김근태, 한판 붙는다?

관전포인트1:대권주자 2인의 대리전은? 4·2 열린우리당 전당대회가 정동영·김근태 두 대권주자 간의 대리전이라는 시각이 파다하다. 3월10일 치러진 예선 결과를 놓고는 ‘정동영계의...

김정일의 특명 “DJ를 모셔오라”

‘북한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강력히 원한다.’ 열린우리당 고위 관계자들이 잇달아 ‘DJ특사론’을 주장하는 가운데 북한 당국도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김대중 전 ...

민주당 살리고 목소리 잃다

4·15 총선 이후 ‘해체설’까지 나돌던 민주당이 활기를 되찾았다. 6·5 재·보선에서 넉넉한 표 차이로 전남도지사 선거를 이긴 데다, 화순군만 빼고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2...

민주당 살리고 목소리 잃다

4·15 총선 이후 ‘해체설’까지 나돌던 민주당이 활기를 되찾았다. 6·5 재·보선에서 넉넉한 표 차이로 전남도지사 선거를 이긴 데다, 화순군만 빼고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2...

열린우리당, 재·보선 참패 ‘후폭풍’

“차라리 확 져버리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6·5 재·보선을 이틀 앞두고 열린우리당의 한 재선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당시만 해도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재·보선 성적을 1 대 3...

‘추미애 살리기’ 팬클럽이 뭉쳤다

2000년 총선은 노사모를 탄생시켰다. 당시 지역 감정의 벽을 깨겠다며 민주당 간판으로 부산에 출마했던 노무현 후보가 결국 낙선하자 그를 아끼던 지지자들은 자발적으로 모여 팬클럽을...

자아도취 위기가 극단적 선택 부른다

자살은 인간의 10대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2000년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한 해에 지구상에서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람은 1백26만명, 자살 사망자는 81만5천...

권력층 인사 ‘자살 도미노’ 왜 일어나나

“과도기로 본다. 앞으로 1~2년 안에 이런 풍조가 사라질 것이다.” 지난 5월3일 서울 지청에 근무하는 한 특수부 검사는, 박태영 전남도지사의 영결식 소식을 접하고 이렇게 말했다...

이소룡 어록

. 쌍절봉을 돌리다가 뒤통수를 다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추어 보았을 책이다. 저자는 이소룡(사진·중국어 발음으로는 ‘리샤오룽’이지만 네티즌들은 ‘이소룡’에 더 친숙하...

특권층의 자살을 꾸짖어라

비리 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받던 박태영 전남도지사가 한강에 투신했다. 이른바 사회 지도층 인사의 자살 사건으로 올 들어서만 네 번째이며, 지난해 4월의 예산 ㅂ초등학교 교장까지 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