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렬한 풍자로 화제 오른 ‘시무 7조’ 톺아보기

풍류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휘감았다. 상소문 형식의 ‘시무7조’가 지난 8월12일 게시판에 올라오면서다. 예스러운 문체에 풍자와 해학을 곁들여 문재인 정부의 ‘뼈를 때렸다는’...

마스크 강조한 BTS에 “고맙다”는 WHO총장…팬들은 “너나 잘하세요”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방탄소년단(BTS)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BTS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방역 종사자들을 응원했다는 점에서다. 다만 방역...

‘새우깡’은 떴는데 ‘깨수깡’은 왜 사과했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 충격이 커지는 와중에도 먹히는 상품은 먹히기 마련이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마케팅 역량이다. 언택트(비대면) 기술 활용은 기본...

‘남몰래 봉사’의 어려움 [시끌시끌 SNS]

김정숙 여사가 8월12일 강원도 철원 수해 현장에서 남몰래 봉사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고무장갑을 끼고 수해 복구를 도왔다. 점심때는 배식봉사를 맡...

뒷광고 논란…유독 유튜버에만 가혹한 이유는

국내 대형 유튜버들이 줄줄이 ‘뒷광고’ 구설수에 올라 파문이 일고 있다. 구독자를 기만했다는 비판을 넘어 이들에 대한 인신공격까지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뒷광고를 한 ...

체육계에 또 하나의 숙제 남기고 떠난 고유민

유난히 미녀 선수가 많은 배구계에서도 특히 ‘3대 미녀 선수’로 불렸던 고유민씨가 지난 8월1일 자택(경기도 광주 오포시)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스포츠계에 또 한 ...

국회라고 ‘출근룩’에 정답이 있나요 [시끌시끌SNS]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8월4일 국회 본회의 때 입은 분홍색 원피스에 국회 안팎이 들썩였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복장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고, 일부 민주당원도 가세했다. 성희롱적 표현...

“남자는 부동산 잘 몰라” 논란만 키운 靑 해명

부동산과 관련한 청와대의 '실언'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파트 처분 논란에 대해 "남자들은 잘 모른다"는 취지의 해명이 나오면서 &a...

“싼샤댐의 진짜 재앙은 지진과 산사태”

“전체적으로 보면, 싼샤(三峽)댐의 이익이 폐해보다 많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星奈愛)“싼샤댐이 건설된 이후 지진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홍수는 해가 갈수...

유튜버, 뜨고 지는 것엔 이유가 있다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유튜브는 채널을 넘어 미디어가 됐다. 초등학생들에게 장래 꿈을 물으면 “유튜버!”라고 답하는 시대다. 우리나라만 이런 게 아니다.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

“유튜브 잡아야 산다”  기업들 너도나도 ‘영상 속으로’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성장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더욱 가팔라지면서 관련 마케팅 경쟁도 뜨겁다. 기업들은 여느 유튜버 못지않게 톡톡 튀는 영상을 업...

‘4흘’ 문제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어이없는 소동이 있었다. 8월17일을 광복절 대체휴일로 삼아 사흘간 연휴로 한다는 발표에, 주로 젊은 세대가 3일간인데 왜 사흘이라 부르느냐고 항의한 것이다. 요즘 청년들이 정말로...

서울 건너 물구경?…부산 호우주의보 2시간 이상 침묵한 KBS

부산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재난방송 주관사 KBS를 향해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비 피해를 제대로 다루지 않고 늑장 대응을 했다는 취지에서다. 재난 대응 태도를 놓고 지역...

‘디지털 감옥’에 갇힌 사람들

‘법’은 정의로운가? 이 질문에 ‘예’라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법원의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는 ‘정의의 여신’ 디케는 한 손엔 저울을 들고 다른 한 손엔 칼이나 법...

코로나19 방역 자치단체 간 협조체계 ‘헛점 투성이’

울산-양산 간 코로나 19 방역 협조체계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다. 확진환자 접촉자에 대한 격리조치 대응체계가 서로 달랐다. 울산에서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돼야 할 접촉자가 양...

진성준, 마이크 꺼진 줄 알고 “그래봤자 집값 안 떨어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만으로는 널뛰는 집값을 잡을 수 없다는 발언을 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진 의원은 '7·10 부동산 대책'에 대한...

‘2차 가해 멈춰라’ 박원순 고소인, 경찰 재출석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뤄진 각종 '2차 가해'와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경찰에...

마스크 키스·드라이브 스루 예식까지…코로나 시대 지구촌 결혼 풍속도

신랑과 신부가 마스크를 쓰고 키스하고, 하객들은 자동차에 앉아 부부의 첫 시작을 축복한다. 코로나19의 확산은 지구촌의 결혼 풍경도 바꿔 놓았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결혼...

“‘최동원의 가치’ 기업 경영에 녹이겠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향토기업인 ㈜대선주조는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 범일동에서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90주년을 맞는다. 비엔(BN)그룹 계열사인 대선주조는 긴 세월 동안 부산을 ...

도라지 위스키와 낭만에 대하여 [최보기의 책보기]

바야흐로 창작가(크리에이터)의 시대가 확장될 조짐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불러올 역설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의 일상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