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당' '보수 본색' 꼬리표 굳어질라

한나라당에 비상이 걸렸다. 손학규 전 지사 탈당 때문이다. ‘보수 꼴통, 대구·경북당’으로 전락할지 모른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그동안 손 전 지사는 한나라당의 훌륭한 페이스 메이커...

"인기 연연해하지 않고 갈 길 가겠다"

"우리는 유목민 캠프다. 뚜렷하게 누가 무얼 맡고 하는 식이 아니다. 기동력이 뛰어난 몽골 병사들처럼 싸운다. 조직 편의상 일련번호가 ‘AF 030번(AF는 안국포럼의 약자)’ 정...

이&박, '검증' 외나무다리에 서나

이명수 (자유 기고가)인내와 강단을 자랑하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앞장서서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고 나섰다. “후보가 당론과 반대되는 정책을 펴면 당도 망하...

‘박근혜 위기론’이 퍼지고 있다

“오빠가 먼저 하이소.” 요즘 정치권에 회자하는 문구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을 때 지지자들이 했다는 이 말이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정치권에서 ...

‘이명박 X파일’ 진짜 있나

요즘 한나라당에서 친이명박계 의원들이나 친박근혜계 의원들 모두가 찾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이명박 X파일’이라고 불리는 ‘불행의 파랑새’다. 경천동지할 만한 내용을 담았다고도 ...

대선·정계 개편 ‘테마주’ 상한가

최근 정치권 시황을 살펴보면 ‘바다이야기 장세’가 계속 주가를 좌지우지하는 가운데,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 테마주’와 ‘뉴딜 테마주’가 약세로 돌아서는 형국이다. 반면 ‘대...

이명박, 박근혜에게 선전포고?

정두언 의원이 지난 8월1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일곱 가지 거짓말’이라는 글이 정가의 화제가 되었다. 왜 생뚱맞게 지금 그런 글을 올리느냐는 것...

한나라당 2년을 이끌 새 지도부는 누구?

한나라당 전당대회의 막이 올랐다.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4명 해서 모두 5명의 지도부를 뽑는다. 후보는 여덟 명.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가 된다. 당헌 당규에 따라 ...

두 사나이, 대권 장도에 오르다

그들이 돌아왔다. 돌아오는 발걸음은 한결 가볍다. 2002년 그들이 시장·지사 직에 오를 때 기대와 걱정이 교차했다. 하지만 우려를 씻고 그들은 대권주자로 업그레이드되어 귀환했다....

“보수적인 의원 참여에 충격”

미래모임 후보 선거인단은 총 1백14명이었다. 현역 의원이 57인이었고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57인이었다. 원희룡 의원은 참여자를 세 분류로 나누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제 ‘유정란 의원’이 되리라”

상임위원장과 상임위 배분 등 하반기 국회를 위한 원 구성을 마친 17대 국회는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다. 그런데 벌써 18대 국회를 준비하느라 발걸음이 분주한 이들이 있다. 바로 ...

이명박, 청계천에서 길을 잃다

이명박 서울시장 측근들에게 대권으로 가는 모든 지름길은 청계천으로 통한다. 라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서전을 빗댄 ‘청계천에서 북악까지’라는 말도 돌았다. 이렇게 청계천은 이시장에...

한나라당 운명, 뉴라이트가 좌우?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 외풍이 거세다. 당 안팎에서 부는 바람의 실체는 개혁 돌풍과 뉴라이트(New Right) 바람이다. 양당 모두 잡탕이라는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정체성 논란이...

‘아수라 국회’ 관객 모독 3류 호러쇼

지난 11월12일 막말과 몸싸움으로 난장판이 된 국회 본회의장을 지켜보던 한 국회 직원이 국회를 63빌딩 쪽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한강) 가운데 섬(여의도)이 있으면,...

이명박 시장의 인맥과 금맥

불도저의 추진력은 엔진뿐 아니라 캐터필러에서 나온다. 톱니바퀴처럼 연결된 캐터필러 덕에 진흙 길이든 비탈길이든 거침없이 질주한다. 캐터필러는 바퀴보다 접지 면적이 넓은 데다 좌우가...

이명박 시장 '야망의 진격'

지난 10월3일 일요일 오전 ‘하이서울 한강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이명박 시장의 얼굴은 밝았다. 참가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박계동·정두언 한나라당 의원, 유인촌 서울문화재...

방송대에 ‘금배지’ 수북하네

오종남 통계청장은 요즘 초서의 와 T.S. 엘리엇의 에 푹 빠져 있다. 지난해 방송대 영문학과 3학년에 편입했기 때문이다. 서울대 법학과 71학번인 오청장은 미국 텍사스에 있는 귀...

정두언 - “자전거 타니 상도 주네요”

환경운동가들은 자전거를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운송 수단’이라고 말한다. 마소의 힘을 빌리지 않는 데다, 자동차처럼 배기 가스를 내뿜지 않고, 또 주차 공간과 도로를 확보하려고 자...

〈"×같은 〈조선일보〉." "이회창 이 놈."〉외

"×같은 〈조선일보〉." "이회창 이 놈."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지난 7월5일 밤 당내 바른정치모임 결과를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한 말. 〈조선일보〉는 진실 보도를 위해 자기 매체...

수도권 총선 승부, 이들 손에 달렸다

16대 총선의 승부는 수도권에서 결판 난다. 여야 각당의 텃밭이야 미미한 변수만 가능할 뿐 이미 게임은 짜인 각본대로 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수도권은 어느 당도 압승을 자신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