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최후의 왕은 공양왕이 아니다 [최보기의 책보기]

오백 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 데 없다.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학자 야은(冶隱) 길재가 멸망한 왕국 고려(高麗)의...

“정치 한심” 이철희, 靑정무수석 내정…文정부 돌파구될까

4·7 재보선 참패와 지지율 고전으로 '레임덕' 위기에 놓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 교체를 통한 돌파구 찾기에 고심이다. 청와대는 차기 정무수석으로 이철희...

친문 내부갈등?…중진들, 2030 초선 반성문에 “신중했어야”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 중진 의원들이 4·7 재·보궐선거 결과를 조국 전 장관 사태와 연결 지은 2030 초선 의원들의 집단 행동을 비판하고 나섰다.3선인 김경협 민주당 의원은 12...

“바보야, 문제는 중도 잡기야!”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결국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자리는 모두 국민의힘의 품에 안겼다. 여당의 완패다. 마지막 공표된 선거 여론조사 결과와 거의 다르지 않다. 대통령선거를 11개월 앞두고 펼쳐진 이번 4·...

[전영기의 과유불급] 그 많던 소망의 촛불은 누가 껐나

4·7 보궐선거 뒤 나온 숱한 말 가운데 패배자인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자의 발언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에 겸허하게 승복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확인된 中道의 위력, 미래 권력 결정짓는다

163석 대 84석. 지난해 4·15 총선에서 집권여당과 제1야당이 거둔 지역구 성적표다. 의석수 차이가 두 배에 육박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승리,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떠나는 김종인, ‘압승’ 국민의힘에 회초리 들었다

4·7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끈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을 떠나며 매서운 경고를 던졌다. 연이은 선거 참패 뒤에 겨우 승전보를 울렸지만, 야권 혁신과 변화 없이는 &apo...

선거 끝났지만 고소·고발은 진행형…또다시 ‘검찰의 시간’ 오나

4·7 재·보궐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본격적인 법정 다툼과 공방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가 선거 기간 상대 진영을 향해 쏟아낸 각종 공세와 비방이 고소·고발로 이어지면서다. ...

충격의 與, 지도부 전원 사퇴…비대위 체제 돌입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 전까지 도종환 의원이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돌입한다....

김종민 “언론에서 내곡동·엘시티 공정하게 따졌어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을 두고 "여권에 불공정한 언론 보도가 이번 선거에서 좀 더 심하게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김 최고위원...

김어준, 與 참패에 “벌써 나를 버리려고 한다…코너 바꿔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되자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오 시장에게 불리한 인터뷰를 여...

오세훈 서울시장, 첫 출근…“서울시, 다시 뛰겠다”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오 시장은 첫 출근을 하며 "서울시 직원 여러분을 보니 정말 다시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오...

보수 살리고 떠나는 김종인 “정권교체 기반 만들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10개월 만에 국민의힘을 떠났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압승으로 이끈 만큼 김 위원장은 약속대로 자연인으로 돌아갔다.김 위원장은 8일 오전...

與, 서울·부산 재보선 참패…박영선 “깊은 성찰의 시간 갖겠다”

여권은 '대선 전초전' 성격을 내포하고 있는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하면서 내년 정권 재창출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결과에 대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

“공정” 외쳤던 文대통령의 약속, ‘집값’에 흔들리고 ‘LH’에 치명타

박빙 승부는 없었다. '미니 대선'으로 불린 4·7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끝났다. 정권 안정에 힘을 실어달라는 여당의 호소는 &a...

민심은 ‘거짓말’보다 ‘내로남불’을 심판했다

이변은 없었다. 야권의 압승이었다. 숨 가쁘게 달려온 4·7 보궐선거 레이스는 여야의 혈전 끝에 국민의힘의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로 수세에 몰린 여권...

‘압승’에도 마냥 웃지 못하는 野 “민심의 무서움 확인했다”

4·7 서울·부산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둔 것으로 확실시됐다. 서울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후보와 부산시장에 당선된 박형준 후보는 “민심의 무서움을 확인했다”고 입을 모았다...

‘당선 확실’ 박형준 “무서운 심판의 민심 명심하겠다”

4·7 보궐선거에서 부산시장 당선이 확실시되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로 표출된 민심에 따라 국정을 대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7일 오후 10시50...

패배 인정한 與 후보들…박영선 “모든 것 받아들인다”

4·7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가 패배를 인정했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 이어 개표 초반에도 국민의힘 후보들과 큰 격차를 보이는 것...

22시20분 개표 현황…오세훈 59.82%·박형준 63.33% ‘우세’

대선 전초전으로 불리는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시작됐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각각 과반 이상을 득표하며 개표 초반 선두를 이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