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에서] 우선순위가 틀렸다

한가위가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동네 시장이나 마트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해졌다. 지난 주말, 몇 가지 생필품과 명절 선물을 사러 간 마트에도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몰려 북적...

참기 어려운 식욕…과식 막는 3가지 방법

과식 경험이 한 번도 없는 현대인이 얼마나 될까. 평소 소식을 하던 사람이라도 유달리 입맛이 도는 순간엔 필요량보다 많은 음식을 먹기 쉽다. 좀 더 먹으라는 주변 어른들의 강권에 ...

[시론] 버스 안 단상: 기후위기와 묻지마 범죄

국제유가가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 고공행진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도 9주째 올랐다. 에너지 위기를 실감하며 집을 나서자마자 전자파가 날 습격한다. 내가 사는 아파...

“추석이 두렵다” 살벌한 물가에 벌벌 떠는 대한민국

“추석 성수품 가격을 낮춰 국민이 넉넉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말 했던 다짐이 무색하게 전반적인 서민 물가는 제동장치 없는 폭주 기관차처...

[영주24시] 영주문화관광재단 ‘영주가 아티스트’ 이벤트…지역 작가 응원

경북 영주시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으로 진행 중인 작가·공간 매칭사업 ‘영주가 아티스트’의 SNS 참여 이벤트를 9월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

부동산 창업 반토막에 올 상반기 창업기업, 전년보다 6.5% 감소

올해 고금리,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부동산업 신규 창업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상반기 전체 창업기업이 6.5% 줄었다.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마약·흉기위협’ 람보르기니 운전자 구속영장…‘무면허 운전’ 추가

주차 시비로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 람보르기니 운전자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협박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 등을 받는 30대...

기재부 차관 “청년층 고용 둔화세 지속…필요시 대응안 마련”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필요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김 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

“칼침 맞아봤어?”…‘흉기협박’ 람보르기니男, 마약류 3종 양성

서울 강남의 번화가에서 주차 시비 중 흉기로 상대방을 위협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해당 남성은 마약 간이검사에서 필로폰 등 총 3종의 양성 반응을 ...

‘야산에 파묻어 거래’…태국 갱단 죽이고 마약 밀수한 美조직원

경찰이 태국에서 마약조직에 가담했다 두목을 살해한 뒤 80억원 상당의 마약을 숨겨 들여온 미국인 조직원을 구속했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

올추석 차례상에 평균 30만3000원 든다…작년 추석보다 4.9%↓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는 평균 30만3000원이 필요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석 상차림 비용보다 4.9% 적은 수준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6일 전국 ...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분 37%가 외국인…청년 가입자 12개월 연속 감소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증가 폭은 두 달째 줄었다. 특히 29세 이하 청년 가입자는 12개월 연속 감소했다.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부패된 母 시신 옆에 의식 잃은 4세 아들…집안엔 쓰레기 쌓여

전북 전주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아들 또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치료 받고 있다.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55분쯤 전주시 서...

외국인들, 이제 《오징어게임》으로 한국 떠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초 2023년을 관광 대국의 원년으로 삼고 관광 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이 K관광의 핵심 키워드로 거론되는 것이 바...

‘단식’ 이재명 옆에서 ‘회’ 잡수라더니, 돌연 취소한 與…왜?

국민의힘이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농성장 근처에서 수산물 시식회를 추진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야당 대표의 단식을 조롱했다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민주당...

‘진짜 허기’와 ‘가짜 허기’…구분법은?

식사는 수면과 함께 생명 유지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 해도 당장 목숨이 위험하진 않지만, 식사를 전혀 하지 않을 경우 수일 내...

2분기 가까스로 0.6% 성장…실질 국민총소득은 뒷걸음질

한국경제가 올 2분기 가까스로 마이너스 성장을 피했다.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크게 줄면서 순수출이 늘어난 덕분에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다.한국은행은 5일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대구24시] 대구 명복공원 현대화사업 놓고 수성구민 ‘반발’

대구시가 추진하는 대구 유일의 화장시설 ‘명복공원’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두고 수성구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구시 지원방안이 미흡해 주민의견 재청취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4...

“코로나 떠났다, 나도 떠난다”…엔데믹 이후 여행‧교통 소비↑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관련 예약이 급증하면서, 관련 온라인 쇼핑 규모가 2조2000억원으로 치솟았다. 이는 역대 최대치 수준이다. 4일 ...

“알아서 가겠다” 만취 상태서 경찰차 내린 20대, 버스에 깔려 숨져

경찰의 보호 조치를 받으며 귀가하던 20대 주취자가 도로에 누워있다가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전 1시59분 오산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