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빗장 꼭꼭 걸어 잠그는 시진핑의 노림수

10월28일 중국 SNS에서 한 공무원이 올린 글이 큰 주목을 받았다. 중국철도건설그룹 기업문화부장인 다이룽리가 발표한 ‘루이리는 조국의 관심이 필요하다’가 그것이다. 루이리(瑞麗...

미·중 정상회담 D-3일…中, 남중국해 군사훈련 예고

미·중 정상회담이 오는 16일 개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이 13일 미·중 갈등의 최전선 중 하나인 남중국해에서의 해상 군사훈련을 예고했다.13일 중국 해사국 홈페이지에 따르...

시진핑, 美 동맹 겨냥…“지정학적 소그룹 미래없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둘러싼 긴장감이 냉정 시대로 회기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르면 내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

“바이든-시진핑, 이르면 내주 화상 정상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르면 다음주 화상 정상회담을 열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시진핑 장기집권 길 닦아주는 ‘젊은 인터넷 전사’

“《007》이 《장진호(長津湖)》에 패배를 안겼다고? 아니, 《장진호》가 이겼다!” 11월1일 중국 SNS에는 이 같은 제목의 포스트가 꾸준히 리트윗됐다. 그 전말은 이렇다. 10...

中, 15년간 해안가에 원전 150기 건설 계획…’韓과 코 닿을 거리’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으로 150기가 넘는 원자력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들이 지난 35년...

‘아프간’으로 체면 구긴 바이든, ‘대만’ 향한 선택은?

전 세계 패권을 쥐기 위한 미국과 중국 간 전략 경쟁의 중심 무대가 ‘대만’으로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대만 전략에 최근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하나의 중...

“중국이 6년 이내 대만을 침공할 수 있다”

10월9일 중국 베이징시 인민대회당. 시진핑 국가주석의 주재 아래 신해혁명 11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시 주석은 “우리는 평화통일,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의 기본 ...

바이든 “시진핑과 ‘대만 합의’ 준수 동의”…대만 관여 NO?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만 합의'를 준수하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고 밝히며 대만 문제 관여에 대해 선을 그었다.5일(현지 시각) 주요 ...

“헝다, 대마불사 기대는 접어라”

추석 연휴 직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눈길은 일제히 중국 광둥(廣東)성의 한 기업에 쏠렸다. 주인공은 지난해 기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중 자산 규모 1위이자 비구이위안(碧桂園)·완커...

꿈쩍 않는 美, 멀어지는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말에 유엔에서 쏘아올린 종전선언 제안은 4일 뒤인 9월2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와 맞닿았다. 종전선언을 넘어 남북연락사무소 재설치와 남북정상회담...

‘마오쩌둥의 반열 등극’ 꿈꾸는 시진핑

9월2일 중국 언론은 “알리바바그룹이 공동부유(共同富裕) 10대 행동에 협력하기 위해 1000억 위안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8월1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새로운...

바이든의 정상회담 제안 거절한 시진핑…“美, 中에 덜 엄격해야”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대면 정상회담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 전화통화가 이뤄진 지 7개월째 경색된 미중관계 회복을 위해 바이든 대...

“연예인들에게 시진핑 사상 교육시켜라”

8월26일 중국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에서 이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유명 여배우 자오웨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와 드라마의 동영상이 검색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충칭의 붉은 봄중국 전문기자로서 다양한 글로 중국의 속살을 파헤치던 저자가 중국 당대에 가장 흥미로운 사건인 충칭 사건을 소설로 살려냈다. 2012년 시진핑을 위협하던 태자방의 선...

이종찬 “이전 대통령 감옥 보내는 정치는 이제 끝내야”

이종찬 전 국정원장(85)은 소용돌이 쳤던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복판을 가로질러온 인물이다. 그는 내년 대선의 시대정신과 의미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궁금했다. 마침 야권의 유...

중국, 사교육 시장 죽이면 출산율 높아질까

7월27일 중국 베이징에서 리커창 총리의 주재로 ‘전국 출산정책 개선 화상회의’가 열렸다. ‘한 가정 세 자녀’ 허용 이후 후속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리 총리는 회의 석상에서...

차이나 리스크는 시진핑 리스크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중국 정부의 ‘극단적 규제’가 쏟아지고 있다. 시작은 물론 지난해 10월 정부 정책을 비판했던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의 퇴출이었다. 중국 정부는 당시 알리바바 자회사인 핀테크 업체...

‘메르켈하다’의 외교적 의미

독일 서부가 홍수로 인해 사상 최대 사상자를 낳고 있을 때, 독일의 수장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미국에 머물고 있었다.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진 방문이라 미국에 일종...

‘미국행 빅테크’에 군기 잡는 시진핑

7월23일(현지시간) 세계 금융의 중심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시장이 열리자마자 중국 기업 디디추싱(滴滴出行) 주가가 폭락했다. 디디추싱은 전날에도 11.3%나 떨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