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사유화’ 차단할 장치 만들어라

얼마 전 2010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의 증거를 없애 재판을 받고 있는 당시 장진수 주무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검찰이 증거 인멸에 개입했다고 폭로...

잊을 수 없는 ‘빛나는 눈’

일찍이 민족 시인 신동엽이 읊었던 입니다.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떠오르는 시입니다. 지하철 안에서, 인파가 출렁이는 거리에서, 봉사 활동의 현장에서 저는 그 ‘빛나는 눈’을 봅니다...

‘공포의 유랑지’ 중국 땅에 탈북자 10만명 떠돈다

최근 중국 당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이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그들의 행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한 중국 대사관 앞에서는 연일 수백 명씩 모여 중국측의 강제 북송에 항의하고 ...

주민들은‘애물단지’, 정권은‘애지중지’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송환에는 노림수가 있다. 중국은 북한을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에 두고, 이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런 목적 때문에 북한 정권이 붕괴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

때리고, 돈 뺏고…끔찍한 지옥살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탈북자들은 통상 짧게는 1주, 길게는 약 2개월 정도의 조사를 받고 북한으로 송환된다. 탈북자들을 상대로 중국 공안이 벌이는 조사는 기본적인 신원 확인부터 중국...

“강제 북송 멈출 때까지 단식 계속”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 중국 대사관 맞은편 옥인교회 앞에는 소형 텐트가 하나 있다. 안에는 마른 체격의 한 여성이 떡 버티고 있다. 중국 내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에 항의하는 박선...

금배지 향해 뛰는 ‘2030’ 젊은 피들

새누리당(옛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공천심사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하면서·정치권은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19번째를 맞는 이번 총선은 ‘SNS 선거 운동’이 허용되는 등 ...

‘청년 비례대표’에 어떤 젊음들이 지원했나

정치권에 불어닥친 4·11 총선의 ‘2030’ 바람은 비례대표 도전장에서도 엿볼 수 있다. 특히 민주통합당의 청년 비례대표 후보자 모집에 많은 인사가 모였다. 민주통합당 ‘청년 비...

불타는 티베트의 저항 불씨는 ‘종교 간섭’

“라마승조차 써다(色達) 현으로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인터넷 접속이 끊겼고,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도 잘 되지 않고 있다.”지난 2월1일 중국 쓰촨(四川) 성 간쯔(甘孜) 현에 사는...

19대 총선 지역 출마 예상자

한=한나라당, 민=민주통합당, 선=자유선진당, 미=미래희망연대, 진=통합진보당, 창=창조한국당, 신=진보신당, 친=친박연합, 래=미래연합, 녹=녹색당, 행=국민행복당, 무=무소속✽...

미군 ‘출구’에 못질 하는 아프간

미국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아프간) 두 전쟁에서 골병이 들었다. 다행히 지난해 말 이라크에서 마지막 미군을 철군함으로써 절반의 짐은 덜었다. 이제 아프가니스탄에서 2014년까지 ...

한국 영화, 다양한 ‘상차림’으로 설맞이 인사

(이하 )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지난해 12월15일 개봉한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이 작품은 개봉 28일 만에 6백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11일...

김명호 교수 "법관들이 특권층 위해 제멋대로 판결 내리고 있다”

‘석궁 사건’의 주역 김명호 전 교수는 지난해 1월 만기 출소했다. 석궁 사건의 피의자 쪽 주장의 핵심은 혈흔 감정이었다. 김 전 교수가 석궁을 쏘았다면 화살이 피해자 몸에 박히면...

열네 살 어린 학생의 '지옥에서 보낸 한철'

서울 강서구의 중학교에 다니는 이 아무개군은 지난해 3월 학교에 입학한 다음 날부터 끔찍한 고통의 나날을 보내야 했다. 학교에 등교하면 ‘일진’으로 불리는 같은 반 학생들의 지독한...

열네 살 어린 학생의 ‘지옥에서 보낸 한철’

서울 강서구의 중학교에 다니는 이 아무개군은 지난해 3월 학교에 입학한 다음 날부터 끔찍한 고통의 나날을 보내야 했다. 학교에 등교하면 ‘일진’으로 불리는 같은 반 학생들의 지독한...

시리아 유혈 사태는 누가 멎게 할까

시리아의 민주화 봉기가 9개월째를 맞았다. 유엔은 지금까지 정부군의 강경 진압으로 5천명이 사망했다고 추산했다. 거의 매일 수십 명씩 사망자가 늘어가지만 유혈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불만과 불신’에 쫓기는 임기 말 위기의 대통령

2011년 ‘최악의 인물’로는 이명박 대통령이 선정되었다.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1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영화 를 계기로 전...

111년 역사의 노벨상, 아직도 ‘서구 잔치'

해마다 12월10일은 세계의 이목이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 집중된다. 세계에서 최고 권위 있는 상인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2011년 노벨상 시상식...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았던 20년 그 외침 언제나 내려놓을 수 있을까

1992년 1월8일~2011년 12월14일. 만 19년 11개월 6일간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여는 ‘수요 시위’가 12월14일로 1천 번째를 맞는다....

한 시대 풍미한 ‘인맥의 양지’

구미시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존경하는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는다. “뒤돌아서면 나랏님도 욕한다”라는 말이 있지만, 이들은 평소 대화에서조차 박 전 대통령에게 극존칭을 사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