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협회장도 직선제로 뽑자”

직선제(直選制). 낯설었던 이 단어가 우리에게 낯익게 된 시점은 1980년대였다. 전두환 군사 정권에 저항한 민주화운동 세력이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면서부터였다. 1987년 6...

‘누나 리더십’으로 한반도 외교 이끈다

한국의 대선이 12월19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로 결판남으로써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중국·일본·러시아·북한의 지도자 교체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북한은 2011년 12월 김정...

진보의 놀이터에 보수가 뛰어들다

선거에서는 여론의 흐름이 승패를 좌우한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역할이 증대되면서 여론도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이번 18대 대선 역시 오프라인 유...

중국 인권 탄압의 비밀 아지트 ‘흑감옥’

지난 4월28일, 허난(河南) 성 창거(長葛) 시에 사는 진훙주안 씨는 마을 주민 3명과 함께 기차를 타고 베이징에 도착했다. 국가 신방국(信訪局)을 찾아 지방 정부가 자행하는 불...

“내년 초부터 케이블TV도 디지털로 보세요”

올해 12월31일이면 지상파의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다. 내년 1월1일이면 지상파가 모두 디지털 방송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 말은 곧 액정표시장치(LCD)든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

‘돈줄’ 틀어쥐기 위해 군부 군기 잡기 나섰다

지난해 12월 김정일이 사망한 이후 김정은 체제가 공식 출범한 지 1년이 되었다. 새로 출범한 김정은 체제가 향후 어떠한 경제 정책을 추구할 것인지는 우리의 대북 정책 방향과 관련...

블랙아웃 대책, 소프트웨어는 불량

지난 8월3일 새벽 2시50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은 암흑천지로 변했다. 비상발전기는 작동하지 않았다. 1시간 반 동안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환자들이 공포에...

은행·주식시장·방송·통신은?

국가 중앙 은행인 한국은행 전산 시스템과 시중 은행들의 전산 정보는 대정전에 안전한 편이다. 한국은행은 48시간 전산시스템을 돌릴 수 있는 석유를 자체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은행...

“동생들 발판 되어주는 ‘큰 형님’ 같은 회사로 만들겠다”

카카오는 트로이카(삼두) 체제이다. 김범수 이사회 의장, 이제범 공동대표, 이석우 공동대표가 각각의 분야를 책임지고 운영하고 있다. 김범수 의장은 최종 의사 결정을 할 뿐 경영 일...

다시 커지는 현재현 회장 한숨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고민에 빠졌다. 피 나는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에도 그룹의 자금 사정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부채 비율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교회가 스스로 신자를 내쫓고 있다”

‘억지로 교회 다니라고 하지 마라’ ‘교회도 세금을 내야 한다’ ‘아들에게 목사 자리 세습하지 마라’ 등 목사들이 싫어할 소리만 골라서 하고 다니는 목사가 있다. 김동호 높은뜻연합...

브라우니 끌고, 밥값 더치페이하고 …

대선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대선 후보들의 발걸음은 그야말로 분초를 다투듯 바빠진다. 한 명의 후보에 따라붙는 수행원들이나 취재진들 그리고 여러 관계자들 수십·수백 명이...

‘토론의 달인’이 되는 길은 멀고 험난한데…

18대 대선이 불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이목이 점차 TV 토론으로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이 초박빙 승부로 판가름 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만큼 ...

꼼짝 마! 블랙박스에 다 찍혔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범죄 현장의 ‘소리 없는 목격자’이다. 항시 이동이 가능하고, 차량마다 설치할 수 있다. 그만큼 촘촘한 감시가 가능하다. 얼마 전 대구에서는 40여 차례에 걸쳐 ...

메신저 세계도 모바일로 헤쳐모여!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 세계에서 서비스 중인 MSN 메신저 서비스를 내년 3월까지만 제공하고 4월부터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단순 메신저 서비스 하나 그만두는 것이 뭐 그...

“MB 내곡동 사저 부지 최초 가격은 35억원이었다”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을 둘러싸고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청와대와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54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내곡동 사저 부지...

국회 내 가짜 기념식수 1호 뽑아냈다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 심어져 있던 ‘국회 기념식수 1호’가 뽑혔다. 정확히 말하면 ‘가짜 기념식수 1호’이다. 은 제1181호(2012년 6월5일자)에 ‘국회의사당 ...

요리로 여는 중년 “인생이 맛있어”

요즘 유행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오너 쉐프 레스토랑이다. 서울 삼청동이나 한남동의 주택가 골목에 자리 잡은 작은 식당, 사장이 요리사이고 서빙하는 직원 1~2명 정도를 둔 작은 레...

음식문화평론가는 긍정적 평가

음식문화평론가 황교익씨는 최근의 오너 쉐프 레스토랑 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너 쉐프들은 적어도 음식에 대해 고민하고, 집중한다. 보통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는 그런 고민 ...

윗물부터 아랫물까지 ‘자기 기준’ 바로 세워라

대형 공직자 부패 사건이 다시 한번 우리 사회에 충격을 던져주었다. 조금 잠잠해진다 싶으면 여지없이 한 건씩 터지면서 국민들을 분노와 허탈감에 주저앉게 만든다. 하필이면 또 여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