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오래 살아남는 연극의 4대 요소

대학로는 세계에서 전무후무한 연극 공간으로 불린다. 좁은 지역에 1백50개가 넘는 작은 극장이 모여 있고 그만큼의 공연이 매일같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연극의 개...

‘비난 폭격’ 받는 미국 무인 공격기

미국의 전쟁은 이제 ‘드론 워(Drone War)’로 불리고 있다. 프레데터, 리퍼 등으로 불리는 드론 무인 전투기들이 미국의 전쟁 수행에서 갈수록 핵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잘 망하는 회사’ 목표로 사회적 기업 키운다

박미현 대표(27)는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의 발전을 이끌어온 젊은 기업가이다. 터치포굿에서는 다 쓴 현수막, 광고판 등을 가공해 업사이클(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

경제가 무너져도 솟아날 ‘채권’ 있다

전세계 금융 시장이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밤사이 벌어지는 유럽 재정 위기 소식에 국내 주식과 채권 시장은 널뛰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 유럽 재정 위기가 해결의 실마리를 ...

국산 중고차 수출, ‘덩치’는 크는데…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국산 중고차 수출 규모가 1조원을 넘었다. 러시아가 최근 주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외국 바이어들이 생산된 지 5년 미만의 중고차를 선호하는 것도 최신...

유동 인구에 속지 말고 지역 주민과 밀착하라

# 성공 사례 연 2억원 수익강연철 GS25 점주(40)는 19년 동안 편의점을 운영해왔다. 서울 서대문구와 구로구에 있는 점포 다섯 군데에서 버는 연간 수입이 2억원에 달한다. ...

사회 정책은 ‘좌향좌', 대북·안보는 ‘우향우’

‘사회정책은 따뜻하게! 대북안보는 차갑게!’10년 만에 대권 도전을 선언한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제시한 정책·비전이다. 정 전 대표는 지난 4월29일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후...

‘가짜 기념 식수’뽑아낸다

청와대와 국회는 ‘국가 권력’과 ‘민주주의’를 상징한다. 그런데 이곳에는 ‘역사적인 비밀’이 한 가지씩 숨겨져 있었다. 일제 강점기의 잔재가 긴 세월 동안 똬리를 틀고 있었던 것이...

오리온그룹 내분 일으킨 '스포츠토토 커넥션'

검찰이 오리온그룹을 향해 다시 칼을 빼들었다. 오리온그룹은 지난해 담철곤 회장 등이 3백억원 규모의 횡령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면서 홍역을 치렀다. 이번에는 스포츠토토 사업을 둘러...

열강들 몰려드는 긴장의 바다 서해, ‘신냉전 체스판’ 되는가

서해가 일본·미국·중국 등 열강들이 충돌하는 ‘격전장’으로 변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8월 취항할 첫 항공모함 ‘바랴그’의 활동 장소로 서해를 택했다. 일본은 이지스함 파견을 검토...

국회 내 ‘기념 식수 1호’는 가짜였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사당이 있다. 이곳에 처음으로 기념 식수한 사람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아버지 부시)이다. 부통령 때인 1982년에 방한해서 심었다. ...

금융위-금감원 ‘밥그릇 싸움’ 점입가경

지난 5월18일 점심 시간 무렵 금융감독원(금감원) 노조로부터 심상찮은 보도자료가 금감원 기자실로 날아들었다. 금융위원회(금융위)가 입법 예고한 ‘금융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노인 같은 젊은이들이 행복한 나라는 없다

인천에 사는 욱이는 부모가 이혼한 뒤 이웃집에 맡겨졌다. 아버지는 지방을 떠돌면서 일을 한다. 어머니와는 이혼을 하면서 완전히 소식이 끊어져서 학교에서 나오는 점심 한 끼가 아이의...

정당 정치의 근간 흔든 ‘당원 명부 압수’

검찰이 통합진보당 당원 명부를 압수해 간 데 따른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검찰은 최근 통합진보당 서버 관리 업체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서버를 통째로 압수해 갔고, 거기에는 ‘당의...

진보의 심장부에 파고든 ‘공안’ 칼날

지난 5월22일, 통합진보당의 당원 명부가 검찰에 압수되었다. 통합진보당은 “정당 정치 활동의 기본권을 짓밟은 헌정 사상 유례없는 검찰의 폭거이다. 정당의 당원 명부를 탈취한 것은...

대권 주자 지상 검증 시리즈-제1편┃'서민 대통령' 이미지 믿을 만한가

대선 정국은 이미 막이 올랐다. 오는 12월19일 치러질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잠룡’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여의도를 중심으로 각 대권 주자들의 캠프가 속속 차...

알펜시아 '1조원 빚더미' 뒤에 누가 있나?

강원도 평창군은 오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이다. 대관령면 용산리와 수하리 일대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핵심 시설인 ‘알펜시아 리조트’가 조성되어 있다. 지난 2004년 3월...

선진국 기부 방식에서 대안 찾아라

해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기부하면서도 국내 기업은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사회 공헌을 가장 활발하게 진행하는 기업을 묻는 한 설문에 60% 이상이 ‘모르겠다(49.2%)’와 ‘없다...

인터넷실명제 ‘낡은 칼’ 왜 꺼냈을까

방송통신위원회(약칭 방통위)가 선정하는 ‘제한적 본인확인제’(이하 인터넷실명제) 대상으로 ‘딴지일보’가 포함되면서 인터넷실명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딴지일보’의 대표가...

CJ, 장충동 연구소 짓는 깊은 뜻은?

유산 상속 분쟁과 미행 사건 등으로 본격화된 삼성과 CJ그룹 간의 ‘갈등 전선’이 장충동으로 확대되는 모양새이다. 서울 장충동은 범(汎)삼성가의 고향과도 같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