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운명의 한 주’가 밝았다…‘한국당 패싱’ 현실화

여야가 예산안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등 정국 현안을 놓고 운명의 한 주를 맞이했다. 내년도 살림살이를 담은 예산안과 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안 등 패...

[한강로에서] 험지라니

낙원을 닮아 아름다운 섬 하와이가 한국에서 생고생이다. 누군가가 “니가 가라, 하와이”를 외치면서다. 유명 영화 대사인 이 문장 속의 ‘하와이’는 선거에서 당선되기 힘든 곳을 의미...

대법 “임금피크제, 당사자 동의 없으면 근로계약이 우선”

노사의 합의로 회사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더라도 당사자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기존에 시행되던 근로계약이 우선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2...

추미애와 윤석열의 닮은 DNA…호수일까, 악수일까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낙점했다. 추 후보자 지명을 통해 검찰개혁 과제 완수 의지를 드러낸 것이란 설명도 뒤따랐다. 추 후보자가...

현대차 노조, ‘중도·실리파’가 이끈다

국내 최대 규모인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새 지부장에 '중도·실리' 성향의 후보가 당선됐다. 강성 성향의 지도부를 구성한 지 6년 만이다. 그...

여권, 청와대 압수수색에 “막 가자는 것이냐”

12월4일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압수수색을 시도한 데 대해 여권 내에서 “검찰이 아주 막 가자고 하는 것이냐. 당장...

김세연도, 김영우도…보수 혁신을 꿈꾼 이들의 좌절

김세연과 김영우. 어느덧 중진이 된 두 의원은 국회를 떠나기로 했다. 11월17일 김세연 의원을 시작으로 12월4일 김영우 의원까지 총선 불출마를 택했다. 보수 혁신의 깃발을 들었...

한국당과 대화 포기 선언한 이해찬 “더는 끌려다니지 않겠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대표가 자유한국당과 협상 포기를 선언하며 강대강 충돌을 예고했다. 한국당이 지난 11월29일 유치원3법 등 199건의 법안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강석호,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협상력 복원”

자유한국당 비박계 3선인 강석호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12월1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에게 도전...

김기현 “울산시장 선거는 무효…권력형 게이트”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현 시장에게 패배한 김 전 시장은 12월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과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불법 선거를 주도했으므로 울산시장 선거...

[최보기의 책보기] 이 책도 안 읽고 사업 하시렵니까?

지난 11월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만 13살 이상 인구 가운데 1년 동안 책을 단 한 권도 안 읽은 사람이 무려 절반(49.4%)에 달...

박찬주 전 육군 대장, 뇌물 수수 ‘무죄’

'공관병 갑질 논란'의 당사자인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인사에 관해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 이른바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대법...

선거법 본회의 부의 D-1…패스트트랙 전운 감도는 여의도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가 11월26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법이 부의되면 언제든지 본회의에 상정해서 표결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는 의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주...

[따듯한 동물사전] ‘댕댕이’에게 간식보다 사료가 좋은 이유

환절기는 반려견의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시기다. 일교차가 커 체온 유지가 어렵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식욕까지 떨어지면 영양이 결핍되면서 건강...

설리 이어 카라 구하라까지…‘베르테르 효과’ 우려도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28)가 11월24일 향년 28세의 짧은 생을 마감하고 영원히 잠들었다. 절친이었던 설리(최진리·25)가 세상을 떠난 지 42일 만에 전해진...

[최보기의 책보기] 읽으라, 사이비 위정자들아!

아주 오래 전에 들었던 ‘개그’가 있다. 인류와 원숭이들이 분간이 안됐던 원시 식인시대에 원숭이들이 사람 한 명을 사냥해왔다. 사냥감을 가마솥에 넣고 끓이기 직전 원숭이 족장이 잡...

제주 해상에서 어선 화재·전소…1명 사망, 11명 실종

제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갈치잡이 어선에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11월19일 오전 7시5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경남 통영 선적의 연승어선 대성호...

“‘민식이법’ 통과시켜주세요” 부모 호소에 뜨거운 호응

아홉 살 김민식군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가해자를 가중 처벌하자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민식이법'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그러나 오는 12월10일 종료되...

찬 바람이 몰고 온 황사…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

한 차례 비가 내린 뒤 중부 내륙지방에 한파와 함께 황사가 찾아왔다. 차가운 북풍이 오염물질을 몰고 들어오면서 미세먼지주의보까지 발령됐다.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영하 5도 이하의 차...

심상정, ‘의원 세비 30% 삭감’ 법안 발의

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국회의원의 세비를 최저임금의 5배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1월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