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홍성열 회장, MB에게 명절 선물도 받았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살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집을 매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홍 회장은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꼽힌다. 200만원의 자본금...

‘모래시계 검사’에서 ‘우파 스트롱맨’으로

자유한국당의 대선 주자로 선출된 홍준표 후보에겐 수많은 별명이 따라다닌다. 모래시계 검사, 돈키호테, 저격수, 홍럼프(홍준표+트럼프) 등이다.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한양도성은 풍수지리사상 품은 역사적 유산

지난 21일 문화재청은 서울의 한양도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앞서 실시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S)의 사전심사에서 등재불가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한양도성은...

방치된 ‘조현병 환자들’ 위험 부른다

최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40대 여성 황아무개씨(48)가 80대 노모를 향해 칼을 휘두르다가 가족의 제지를 받았다. 황씨는 “엄...

장애인을 위한 지하철 환승지도 체험해보니…

#1. 서울 천호역 근처에 사는 장애인 A씨는 얼마 전 혜화역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약속했다. 비장애인이라면 지하철 5호선을 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내려 4호선으로 환승하면 된...

재벌이 된 대군 부인의 행보

송씨는 세종의 며느리로 역사에 등장해 단종·세조·예종·성종·연산군·중종 여섯 왕의 비호를 받으며 호화로운 삶을 살다 갔다. 그녀의 남편 영응대군은 38세의 세종과 40세의 소헌왕후...

일본·유럽도 못하는 ‘윤리적 자라(ZARA)’로 승부수

오르그닷(ORGDOT)은 윤리적 패션을 지향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스스로를 ‘윤리적 자라’(ZARA·유명 패스트패션 브랜드)라고 부른다. ‘윤리경영’과 ‘패스트패션’을 결합한 ...

[단독] 우리은행 산하 우리P&S, 수상한 빌딩 매입 의혹

우리은행 산하의 빌딩관리 업체 우리P&S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매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지인의 빌딩을 시세보다 수십억 비싼 가격에...

“연말 특수요? 대리 부르는 사람이 보이지 않네요”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이 고된 하루를 달래기 위해 한두 잔 걸친 뒤 집으로 안전하게 가기 위해 필요한 이들이다. 바로 대리운전 기사(대리기사)다. 누군가는 대리운전을...

‘민주화 항쟁 1~3세대’가 본 ‘11월 항쟁’

이번 ‘11월 항쟁’은 세대를 뛰어넘은 범국민적 저항운동이었다. 수많은 이들을 촛불 하나 들고 광화문으로 모이게 한 동인(動因)은 무엇일까? 시사저널은 11월 항쟁에 대한 다양한 ...

촛불민심 “탄핵·하야”→“즉각퇴진·구속수사”

“이제 정말 지겨워요. 불통도 저런 불통이 없네요. 리더십이 저 모양이니 나라꼴이 이렇게 된 거에요. 질서 있는 퇴진이라니. 아직도 국민 정서를 모르네요.” 12월3일 6차 광화문...

‘대박’커녕 ‘쪽박’ 찰 신세 놓인 면세점 사업

‘유통의 꽃’이라 불리던 면세점 사업이 당초 예상과 달리,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사업’으로 전락할 조짐이다. 지난해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둘러싸고 이전투구식 경쟁을 벌였던 재계...

“안전하지 않은 디자인은 좋은 디자인이 아닌 시대가 왔다”

서울디자인위크가 시작됐다. 9월22일부터 10월2일까지 11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를 중심으로 서울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디자인위크의 주제는 ‘스마트 시티 스...

‘16번의 탑승, 0번의 바가지‘ 외국인 관광객인 척 택시를 타봤다

“헬로, 경복 팔라스 플리즈”인사동 문화의 거리에서 택시를 탔다. 그리고 영어로 목적지를 말했다. 기사 아저씨는 기자의 얼굴을 확인하더니 떨떠름하게 경복궁을 향해 출발했다. 조용히...

IMF의 기억을 모으러 다니는 ‘기억수집가’를 아시나요

"그길로 평상복을 입은 채 뛰어나가서 버스를 탔어요. 기사 분께 “제가 강남성모병원 응급실 간호산데, 삼풍이 무너져서 지금 응급실을 가야 한다” 그랬어요. …분당에서 강남성모병원까...

[쓰다, 창업기]③ 임상훈 셀레브 대표 “크리에이터? 나는 기록자일 뿐”

꿈은 거리에서 시작됐다. 거리엔 사람이 모였고 그들의 언어, 옷, 관심사는 문화가 됐다. 사람들은 이를 스트리트 컬처(street culture)라 불렀다. 아류로 취급받던 거리의...

“홀로그램 뮤지컬로 다시 보는 인기 만화”

소극장 한편에서 어린이가 칼을 휘두르자 동작은 곧바로 홀로그램 영상으로 실현됐다. 영상 속에선 칼끝이 부딪칠 때마다 불꽃이 튀었다.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기술이 보...

연이은 분노범죄 "사람이 무섭다"

6월26일 오후 5시쯤 서울시 광진구의 한 영화관에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영화 상영 도중 이아무개씨(남·46)가 옆자리에 있던 여성 관객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한 것이다. ...

낙원동·종로5가 무분별 개발 막고 역사성 살린다

서울 낙원동, 효제동, 충무로5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 등 한양도성 안 4곳에 대한 정비예정구역 지정이 해제된다. 반면 용산 남영동 업무지구와 삼각맨션부지, 영등포 대...

전자업계 5월 가정의 달 대목잡기 나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을 주고받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전자업계가 대목잡기에 나섰다.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0만원 중·후반대 갤럭시 탭 A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