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주류 "이인제로는 필패"

ㄱ장관은 최근 민주당 이인제 상임고문으로부터 후보 경선 때 지지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그러나 선뜻 응낙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이고문에게 영남 표를 얻을 수 있겠느냐고 물...

'2000년 올해의 인물' [정치] 정동영, '權 벽'을 뚫은 개혁 화살

요즘 정치권 안팎에 확산되고 있는 '정동영 신드롬'의 실체는 12월14일 열린 그의 후원회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새로운 리더십으로의 초대'라는...

동교동계, 해체의 길 들어서다

권노갑 위원 2선 퇴진… 핵심 인사들 당직 사퇴 불가피 사진설명 운명 엇갈린 '두 형님' : 권노갑 위원(왼쪽)이 사퇴하고 한화갑 위원은 살아남았지만, 한 위원이...

정 주러 왔다 정 떼고 가는가

서영훈 대표, 민주당 정면 비판… "흔들기에 대한 반발""사무친 충고" 해석 갈려흔들기에 대한 반발일까, 민주당에 대한 충고일까? 당직 개편을 앞둔 민주당 서영훈 대표가 민주당을 ...

동교동계에 보내는 "만가"

사진설명 서명숙 : 시사저널 정치·경제부장어디에서 보더라도 노을은 늘 아름답고 서글프다. 떠나는 이의 뒷모습이 언제나 애잔하고 쓸쓸한 것처럼. 동교동계의 맏형 권노갑 최고위원이 사...

경희대 · 고대 마피아를 경계하라?

한국 사회에서 학연은 지연·혈연과 함께 '인연'을 만드는 강력한 끈으로 통한다. 한때는 '동국대 마피아'가 화제였다. 여야 모두 최고 실력자의 ...

권노갑 사단, '醜風' 낙엽 되는가

진승현 사건 수사의 종착점은 누구인가? 지지부진하던 진승현 사건 재수사가 법무부 신광옥 전 차관과 국정원 김은성 전 차장을 소환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구속된 ...

구속된 황용배 전 마사회 상임 감사

각종 게이트가 지면을 점령하고 있는 요즘, 신문 한 구석을 조그맣게 장식했던 권력형 비리 사건 하나가 여권의 신경을 날카롭게 건드리고 있다. 정치권에서 '아태 황 사건&a...

'국정원 게이트' 끝은 어디인가

젊은 벤처 기업가의 단순 대출 비리로 알려졌던 진승현씨 사건이 정치권을 흔들 뇌관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김은성 국정원 전 차장이 진씨를 위해 전방위 구명 활동을 벌였다는 사실이 알...

유종근 "밑져야 본전, 나도 용 될래"

유종근 전라북도지사가 용들의 싸움에 끼어들었다. 12월5일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은 경제 대통령을 원하며 내가 가장 적임자이다"라며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민주당 "이름만 빼고 다 바꿔!"

당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특대위)가 활동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민주당은 현재 '혁명' 중이다. 상향식 공천, 집단지도체제, 당·정 분리, 국민 경선제...

김홍일 · 권노갑, 화해 자리 마련했다 '불신'만 키워

권노갑 전 최고위원과 김홍일 의원은 요즘 껄끄러운 사이다. 차기 대선과 목포 지역구 문제를 놓고 서로 의견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그런 두 사람이 지난 11월 말 시내 한 호텔에서 ...

이인제의 '권노갑 딜레마' 해법

12월6일 언론중재위원회에서는 민주당 이훈평 의원측과 〈한겨레〉 신문 사이에 한바탕 신경전이 벌어졌다. 〈한겨레〉가 11월10일 보도한 한 기사에 대해 이의원이 정정 보도를 요청했...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

정동영 하면 '쇄신'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지난해 12월 '권노갑 퇴진론'을 제기한 이래 늘 쇄신파의 중심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썰렁해진 '아저씨와 조카님들'

양갑 전쟁을 지켜 보면서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다. 바로 대통령의 두 아들인 홍일·홍업 씨의 처세다. 정가에서 H1과 H2로 불리는 두 사람은 때로는 노골적으로 때로는 은밀하게 한...

한화갑 "제2 병풍 불라"

'호남 출신이고, 대통령 비서 출신이며, 대통령과 고향도 비슷하다. 병역 문제도 있다.' 11월20일 동교동계 구파 쪽에서 언론에 흘린 이른바 '한화갑 ...

'최후 일전' 갑옷 입는 양갑

옛 동지였던 민주당의 권노갑 전 고문과 한화갑 상임고문 사이에 힘 겨루기가 거세지고 있다. 겉으로는 화해 제스처를 보이고 있지만, 한고문이 대권 행보를 멈추지 않는 한 접점을 찾기...

고 엄익준 2차장 '진승현 게이트' 연루설 내막

죽은 자는 말이 없어서일까? 간암을 숨겨 가며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국가정보원 고 엄익준 2차장이 진승현 게이트라는 오욕의 장으로 끌려나왔다. 지난 11월22일...

박종웅 의원

YS의 복심(腹心) 박종웅 의원(사진)의 발언이 과감해졌다. 그는 최근 3김 연합이나 정계 개편과 같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 이전까지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발언하기 시작했다. 박의원은...

민주당 노무현 고문

노무현 고문이 사면초가다. 신승남 검찰총장 사퇴를 주장했다가 당으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개혁주자 연대론은 별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쇄신 이미지를 퇴색시키면서까지 매달린 동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