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틀막’ 임현택, 의협 이끈다…“尹 사과·장차관 파면” 요구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강경 입장을 펼쳐 온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대정부 투쟁 수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새 수장으로 낙점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윤석열...

“마지막까지 국민 생명 지킬 것” 외친 응급의학회마저 ‘빨간불’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의료현장 최전선에 있는 응급실마저 경고등이 켜졌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전공의 부재로 인한 격무를 호소하면서 응급실의 축소 운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26일 ...

경찰, ‘전공의 블랙리스트’ 메디스태프 대표 자택 압수수색

집단사직 등에 동참하지 않고 의료현장에 남은 전공의 명단이 게재된 의사 커뮤니티의 대표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26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

의대 교수 ‘줄사직’ 안 통했다…정부 “2000명 증원 마무리”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에 쐐기를 박았다. 집단 사직에 돌입한 의대 교수들이 증원 철회를 압박하고 나섰지만, 정부는 5월 내 후속 조치 마무리 계...

‘사직 전공의’ 감싼 연대 의대 교수들 “일방적 분노 제발 거둬달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질타를 거둬달라”고 호소했다.비대위는 22일 ‘국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두려움 호소하는 중증환자들…“정부, 도대체 어디를 보고 있나”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에 대한 학교별 배분을 발표했으나 중증환자들은 이를 환영만 할 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와 의료계 간 강대강 대치가 심화돼 의료대란이 악화될 것이란...

속전속결 ‘의대 정원’ 배분에 의료계 반발…“교육 생태계 교란하는 정치적 카드”

정부가 내년도 의대 증원분 2000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를 20일 발표한 가운데 의료계가 격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와 동시에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점입가경 의정 갈등…‘4월 투쟁’ 벼르는 의협 차기 회장후보들

20일 정부가 의대별 2000명 증원 배분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이날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새 회장을 뽑는 선거를 치른다. 차기 의협회장 후보 대다수가 의대증원을 반대하는 ‘강경...

방재승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사직은 강행

방재승 서울대 의대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공의 집단사직과 관련해 “진료 차질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도 의료 파국을 막...

서울의대 교수들 “2000명 포기해 달라…증원 필요성엔 공감”

“1999명이라도 좋다. 다만 정부가 합리적·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협상하길 바란다.”서울의대 교수들이 증원 규모와 관련된 중재안을 제시하며 막판 협상을 호소했다. 더 이상 대화가 ...

의대 교수들도 ‘집단사직’ 초읽기…정부, 법적대응 계속될까

정부가 집단 사직한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행정처분 통보를 시작한 가운데 의대 교수들도 단체행동에 돌입했다. 교수들은 최후의 수단인 ‘집단 사직’을 칼집에서 꺼낼 태세다. 정부의 ...

‘제약사 영업맨 집회 동원’ 글 작성자 고소한 의협…“의사 전체 매도, 묵과 못해”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회에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내용의 글 작성자를 고소한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 언론...

여성들이 총파업 하면, 사회는 멈출 수밖에 없다 [김동진의 다른 시선]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을 맞아 여성운동계에서는 여성 총파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총파업에는 한국여성노동자회·한국여성민우회 등 ...

한 총리 “의료현장 복귀 동료 색출·따돌림, 절대 좌시 않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료계 일각에서 현장에 남아 있는 전공의들을 색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정부는 이런 행태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한 총리는 8일 오후...

병원 지킨 전공의에 ‘참의사’ 조롱…의사들도 “참담”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며 ‘참의사’라고 조롱하는 글이 의사 커뮤니티에 게재돼 논란인 가운데 의사들 사이에서도 “참담하다”고 개탄하는 목소리가 나온다.인도주의...

국민 48% “의대 증원 2000명 찬성”

의과대학을 둔 전국 40개 대학이 정부에 신청한 의대 증원 규모는 340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수요 조사에서 의대 증원 최대치 2847명을 훌쩍 넘겼다. 의대 증원 요구는...

“의대 정원 확대해야 필수·지역 의사 부족 해소”

‘의대 정원 늘려야 한다’(2010년), ‘보건복지부, 의사 인력 태스크포스에서의 증원 논의와 갑작스러운 중단’(2012년), ‘400명 증원 정책과 전공의 파업. 다시 정부의 항...

“나는 ‘밥그릇’을 위해 파업하는 게 아니다”

나는 필수의료 사직 전공의다. 먼저 ‘의대 증원’이 찬반 논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고 싶다. 숫자놀음에 묻혀 한국 의료의 구조적 문제와 논의가 가려지고 있다. ‘...

[응급실 48시] “눈앞에서 가족이 죽어간다”…그래도 병원 문은 닫혔다

2월20일. 전공의가 가운을 벗고 병원을 떠났다. 9일 후 정부의 ‘최후통첩’에도 전공의는 돌아오지 않았다. 정부는 의료법을 어긴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수순을 밟았다. 그러자 전...

“4년 전 ‘의대증원’ 반대한 폐암환자가 전공의 등 돌린 이유는”

전공의 집단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에도 정부와 의사는 의대 증원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였다. 당시 문재인 정부는 10년간 매년 의대 정원을 400명씩 늘리고, 지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