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살피기’는 아예 포기한 국회 [유창선의 시시비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치 속에 식물국회가 6월을 넘어 7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5월30일부터 임기가 개시되었어야 할 국회의장단은 공석이고, 회의도 열지 않는 의원들만 존재하는...

野 ‘단독 개원’ 최후통첩에도 원 구성 합의 또 불발…최악의 ‘정국 경색’ 오나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두고 벼랑 끝 대치를 이어온 여야가 3일 마지막 협상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여야는 추가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지만, 핵심 조건을 두고서는...

여야, 강성 지지층에 갇혀 극한 대치…민생도 경제위기 대처도 ‘올스톱’

두 딸의 아버지 정석진씨(가명·40)는 화물차를 몬다.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가계에 시름이 깊어졌다. 뛰는 물가와 금리도 벅찬데 기름값마저 매주 오르니 막내딸을 학원에 그만...

與, ‘野 단독 의장 선출’ 움직임에 “명백한 법 위반” 반발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에서 국회의장단을 단독 선출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명백한 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건 없이 원(院) 구성 협상에 임할 ...

박홍근 “여야 사개특위 합의 ‘휴지조각’…배경에 한동훈 있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여당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아무리 화장실 들어가고 나올 때 달라진다고 하지만, (합의 해놓고) 새 ...

‘단독 원구성’ 나선 野…“국회의장단부터 임시국회서 뽑을 것”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7월1일 임시국회가 열리는 대로 국회의장단부터 선출하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단독 원구성을 공식화했다. 이는 여야 원구성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책임을 국민의힘에 ...

국민의힘 패싱?…민주당, ‘7월 단독국회’ 노림수는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재구성 등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국회의장단 선출 등 단독 원구성 ...

민주당 “與, 원구성 협상 의지 없어 7월 임시국회 소집”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민생 현안과 인사청문회 등 국회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측이 민주당의 ‘사법개혁특위 구성’ 등 조건을...

계속되는 ‘국회 공백’…與 “법사위·국회의장 선출 먼저” vs 野 “몽니”

‘국회 공백’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지만 여야는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권성동 “野, 원구성 협상서 ‘이재명 고소·고발’ 취하 요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국회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국면에서의 고소·고발 취하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받아들일 수 없는, 원 구...

‘원 구성 협상’ 또 결렬…野 “입장 그대로” vs 與 “무관한 사안 끼워 넣어”

여야가 제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위해 연이틀 만났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무기한 결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측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반발했고, 국...

‘법사위원장’ 자리 놓고 여야 격돌…민주 “못 준다” vs 국힘 “약속 파기”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원 구성 합의’를 파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놓고 여야 충돌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

‘172 vs 102’ 여소야대 정국…‘검수완박’ 다음 타깃은

정치권을 강타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그러나 후폭풍은 상당하다. 윤석열 신임 정부 출범 이후 펼쳐질 ‘여소야대’ 정국을 미리 경험했다...

‘국민의힘 소속’ 권은희 “수사·기소 결합은 전근대적…분리가 당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야당 출신 중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진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 수사와 기소를 결합해야 한다...

끝내 공포된 ‘검수완박’…무엇이 달라지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정국에 마침표가 찍혔다.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이어 3일 국무회의를 최종 통과하면서다. 검찰의 수사권을 대폭 축소하는...

‘검찰청법 전원 찬성’ 정의당…형사소송법엔 모두 기권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중 검찰청법에는 전원 찬성표를 던지며 더불어민주당과 공조하는 모습을 보였던 정의당이 3일 국회를 통과한 형사소송법 개정...

尹정부서 반전 노리는 검찰…“뿌리만 있으면 꽃은 다시 핀다”

국회를 통과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공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검찰이 새 정부 출범을 기점으로 법안에 대한 재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병석 “이번 합의 최고 수준…부정 시 대화·타협의 정치 없어져”

박병석 국회의장은 3일 통과된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관련해 “최고 수준의 합의가 어느 일방에 의해 단적으로 부정당한다면 대화와 타협의 정치, 의회 정치는 더 이상 설 땅이 없을 것”...

박홍근 “靑에 국무회의 연기 요청한 바 없어…정부 몫”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문재인 정부 임기 내 공포하기 위해 청와대에 국무회의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는 보도에...

사개특위 구성안 운영회 통과…민주당 “재논의 없다” vs 국힘 “다수의 횡포”

가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입법을 논의하기 위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 결의안이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국회 운영위는 29일 오후 2시3분 전체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