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폭풍] 사라진 ‘제3지대’…거대 양당 정쟁 격화될 듯

21대 총선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민주당은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고르게 표를 얻어 미래통합당에 완승을 거뒀다. ...

[인터뷰] 김종인 “안철수,  뭘 말하려는지 모르겠다”

이념 대결이 극심한 최근의 정치 현장에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정경유착이 심했던 전두환·노태우 정부에서 국회의원(11·12대), 장관(보건사회부)...

진격의 윤석열…얼마 남지 않은 시간

누구도 윤석열 검찰총장을 막을 수 없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 신임 검찰 간부들이 반대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감찰 가능성까지 언급했지만, 윤 총장은 청와대 관련 수사의 핵...

추미애가 쏘아 올린 ‘인사 폭탄’…檢 ‘윤석열 사단’ 해체 수순

검찰 고위급 인사에서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대거 좌천된 데 이어, 23일 청와대 관련 수사를 진행해온 일선 검찰청 차장검사 3명이 모두 교체됐다. 사실상 ‘좌천성’ 인사라는 얘...

‘일촉즉발’ 靑-檢, 청와대 수사팀 해체되나

이번주 초 검찰 직제개편에 따른 중간간부 인사가 예상되면서 검찰 안팎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월8일 단행된 검찰 고위급 인사에서 이른바 ‘윤석열(검찰총장) 사단’이 대거...

안철수, 미워하는 마음 아닌 품어주는 마음의 정치 해야

만약 2017년 대선이 끝난 뒤 안철수 전 대표가 당 대표로 나서지 않고 일선에서 물러나 현재의 정국을 맞았다면 어떠했을까. 그래서 39석의 국민의당이 산산조각 나지 않고 보존되어...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숨겨진 의미…심재철, 황교안에 반기들까

[시사끝짱]■ 진행: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국장■ 대담: 이준석 바른미래당 前 최고위원■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녹화 : 12월10일(화)소종...

[황교안 리더십] 단식 통해 얻은 ‘어부지리 리더십’

11월27일 정오. 광화문에서 청와대로 가는 길 오른편에서 두 차선을 잡고 태극기부대가 한창 시국집회를 열고 있다. 그 길 맨 끝 분수대 앞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중인 ...

[황교안 리더십] “야당 대표 단식, 국민 공감할 만한 것이어야”

선거 때만 되면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몸값은 올라간다. 언론도 예외는 아니다. 그가 제도권 정치 생활을 오래 해서가 아니다. 정치인은 2000년 16대 총선(비례대표) 때만 경...

‘쇄신론’ 잠잠해지기만 기다리는 중진들

세대교체는 우리 현대정치사에서 총선 때마다 등장하는 화두였지만 자연스럽게 이뤄진 사례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정치권 안팎의 강한 동력이 인위적인 세대교체를 만들어냈고 그 과정에서 적...

[임기반환점 돈 文] ‘청와대 정부’는  계속된다

“국민의 요구는 제도에 내재된 합법적인 불공정과 특권까지 근본적으로 바꿔내자는 것이었습니다. 사회지도층일수록 더 높은 공정성을 발휘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제3당 빅뱅] 안철수 사조직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른미래당의 분당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행보가 주목받는다. 안 전 대표는 유승민 의원과 함께 바른미래당을 만든 창당 주역이다. 최근 당내 갈등의 중심에는 ...

22일 월요일 여의도로 이목 집중되는 이유?

22일 월요일에 다음 총선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정치 이벤트 2개가 열린다.주목받는 행사는 6회에 걸쳐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새로운 길을 모색하다’다. 오전 1...

남재희 “文정부, 차기 정권이 북핵 협상 과실 따 먹게 해 줘야”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한국당 인적쇄신’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거 없다더니…

자유한국당 인적쇄신을 놓고 당 안팎에서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보수 혁신의 단초가 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인적쇄신 효과가 미미하다는 부정적 평가도 나온다.한국당은...

[대선 주자 톺아보기-③] 이재명 성남시장, ‘노동자 출신 대통령’ 꿈꾸는 탄핵 스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표현대로라면 ‘준비된 선동가’인 이재명 성남시장(이재명)은 탄핵 정국의 스타였다. 지지율이 순식간에 올라 18%까지 치솟았다. 대선 주자 가운데 제일 먼저...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2012년 안철수와 2017년 반기문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잠재적인 정계 인사로 부상한 시점은 정확히 2011년 9월2일이었다. 전날 오마이뉴스의 단독보도를 통해 안철수 당시 서울대 교수가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굳혔...

반기문, ‘제3지대’ 중심축 되나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이 10월20일 정계에 복귀하면서 ‘제3지대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 고문은 개헌을 통한 제3세력화에 불을 지폈다.손 고문은 ...

차세대 리더로 ‘우뚝’ 선 안희정

이쯤 되면 ‘대세’라 불러야 할 것 같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시사저널의 ‘차세대 리더’ 전문가 조사의 정치 분야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08년 공동 10위를 시작으로 2...

1위는 안희정 충남지사

‘미래’는 전 세계적인 화두다. 미래 사회의 성패는 준비된 자와 준비되지 않은 자로 명확히 가려지게 될 것이다. 가히 혁신적이라 할 만한 변화의 속도를 쫓아갈 수 있는 집단과 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