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사실상 완승? 국민의힘, ‘반격 카드’ 잃었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첫발을 떼자마자 무산됐다. 법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제기한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이면서다. 이에 따라 주 위...

‘가처분 인용’에 대비한 윤핵관들의 세 가지 시나리오

이제 막 100일차를 넘긴 집권여당의 운명이 송두리째 법원 손에 맡겨졌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는 여권은 ...

민주당 당권 주자들, 너도나도 김동연과 ‘투샷’ 찍는 이유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에게 ‘수원행’이 하나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의 만남을 위해 연이어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청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7월6일 박...

‘어대명’의 역습…이재명, 세 번의 죽을 고비 넘길까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다. 그의 시계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의 길’을 가려 하기 때문이다. 2012년 대선 패배 후 절치부심하던 문...

이준석 징계, 주사위는 던져졌다…尹에 약이 될까, 독이 될까

집권여당 대표의 당원권이 정지된다. 당 윤리위가 자당 대표의 대표직을 사실상 박탈하는 초유의 징계 사태가 벌어졌다.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는 본질은 사라지고...

尹 ‘反지성주의’ 내걸고 내각 ‘개문발차’한 결정적 이유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지금 세 가지가 없다. 국무총리와 지지율, 그리고 거대 야당과의 허니문이 없다. 제20대 대통령으로 5월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이 현재 갖지 못한 정치적 자산이...

친문? 친명?…민주당 주류 교체, 8월에 승부 갈린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3선 박홍근 의원이 당선되면서 당내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대선에서 석패하면서 민주당 주류가 친문(文)에서 친명(明)으로 ...

0.73%p가 던진 숙제…‘이준석 리스크’와 ‘졌잘싸 딜레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대선을 마친 지금 새로운 정치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바로 정산의 시간이다. 대개 선거에 이긴 쪽에선 논공행상이, 진 쪽에선 책임론이 휘몰아치기 마련이지...

윤석열의 운명, 안철수에 달렸다

선거가 끝나도 정치는 계속된다. 정치는 ‘선거 이후’가 더 중요하다. 정치 지형과 구도가 바뀐다. 이긴 쪽에게도 진 쪽에게도 마찬가지다. 유권자에게도 그렇다. 이제 수많았던 공약이...

[안철수의 사람들] 이태규 “단일화, 국민이 판단…그 시점까진 安의 길 가야”

이태규 국민의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당내 최고 전략가이자 안철수 대선후보의 최측근이다. 안 후보가 처음 정치를 시작한 2012년부터 함께해 세 번째 대선 도전을 같이하고 있다....

[안철수 인터뷰] “단일화는 없다, 이재명 이길 사람은 나뿐”

이제 안철수의 시간이다. 새해 들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율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10%를 넘기면서 안 후보가 대선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제1 야당 국민의힘의 내홍은 정권...

[안철수 인터뷰] “협치 실용내각 꾸린다…李·尹쪽 사람도 발탁”

이제 안철수의 시간이다. 새해 들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율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10%를 넘기면서 안 후보가 대선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제1 야당 국민의힘의 내홍은 정권...

[이종찬 인터뷰] “차기 대통령이 인구·연금 문제 못 풀면 대한민국호 침몰”

☞ [이종찬 인터뷰] ①「“李는 ‘신뢰’, 尹은 ‘대안’ 부족…‘대한민국 정상화’가 비전 돼야”」 기사에서 이어집니다.“차기 대통령에게는 새로운 비전이 필요가 없다. 앞으로의 5년...

윤석열, 김건희·이준석 말고 뇌관 또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선 가도에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악재는 한꺼번에 찾아온다.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의혹과 그에 대한 미흡한 대처는 1차로 윤 후보를 휘청이게 했...

“윤석열, 민주당 희망 고문에 지친 호남 민심 달래야”

그동안 호남은 확실했다. 민주당에는 믿음의 땅이었고, 국민의힘엔 메마른 불모지였다. 지금도 호남 민심은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기울어 있다. 이 후보의 호남 지지율이 반수를 겨우...

한 지붕 尹-李 갈등 왜 반복되나

“오랫동안 속에서 곪을 대로 곪은 상처가 드디어 터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월29일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SNS 글을 남긴 채 홀연히 잠행한 것을 두고 당 관계...

김종인 “윤석열, 5월에 ‘별의 시간’ 온다”

킹메이커, 정당 소생술사, 경제민주화 전도사, 차르(제정 러시아 때 황제의 칭호), 비례 국회의원만 다섯 번. 여의도 정가와 기자들 사이에 최고 화제의 인물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

김종인 ‘모두까기’에 뒤숭숭한 野…커지는 ‘제3지대’ 대망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을 떠난 이후 본격적인 몸 풀기에 나섰다. 보수야권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날리는가 하면, 신당 창당을 공언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윤석열 잡아라” 野 통합 주도권 둘러싼 정치방정식

보수야권이 대통합 문제를 놓고 세 쪽으로 갈라졌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자강론’과 ‘통합파’의 대립 구도가 형성된 데 이어,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한 제3지대 창...

확인된 中道의 위력, 미래 권력 결정짓는다

163석 대 84석. 지난해 4·15 총선에서 집권여당과 제1야당이 거둔 지역구 성적표다. 의석수 차이가 두 배에 육박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승리,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