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행동하는 정부’되겠다” [신년사]

윤석열 대통령은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된 신년...

특례론 풀리는데 가계부채 잡힐까…‘정책 엇박자’ 목소리 나오는 이유

정부가 대출 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계획을 발표하는 등 가계부채 잡기에 나섰지만, 가계 대출 증가세를 잡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 새로운 정책...

반도체·車 선전에 11월 생산·소비 ‘플러스’…투자는 부진

11월 국내 생산과 소비가 모두 증가했다. 산업 생산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소비도 대규모 할인 행사와 승용차 부문에 힘입어 9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

韓 가계·기업부채, GDP의 2.27배…또 ‘최대’ 경신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의 빚(신용)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늘면서 경제 규모(국내총생산, GDP)의 약 2.27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과도한 민간(가계·기업 합산...

최상목 “부동산 PF 연착륙 지원…경제 역동성 높이겠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와 관련해 "사업장별 맞춤형 대응을 통해 질서 있는 연착륙을 지원하고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도 ...

이재명 “여당 줄세우기·내각 차출·친윤 사당화에 국정 표류…韓 난파 우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정 동력을 온통 여당 줄 세우기, 내각 차출, 친윤(친윤석열) 사당화에 쏟고 있으니 국정이 표류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이 대...

22개월 만에 바뀐 美 금리 전망…한은 셈법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3연속 동결했다. 동시에 ‘금리가 정점’이라 언급하며 내년 금리 인하도 시사했다. 시장에선 이르면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를 시...

예금·채권 비중 높이고 부동산은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벌써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를 돌아보고 또 다른 새해를 준비하는 시기다. 국회는 2024년 예산안을 놓고 씨름하고 있고, 정부는 새로운 인물들로 개각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가구당 자산, 11년 만에 첫 감소…집값 하락 영향

지난해 가구 평균 자산이 2000만원 넘게 줄어들면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거주주택 자산이 10% 넘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은...

한은 총재 “부동산PF 문제 안심할 단계 아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생각하지 않고, 아직 안심할 단계도 아니다"라고 언급했다.이 총재는 30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가 ...

금융위원장 “2금융권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제도 대폭 확대할 것”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금융권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분들도 금리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27일 이복현 ...

주택금융공사, 아직도 60대 이상에게 50년 만기 주담대 팔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60대 이상 고령층에게도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계속 판매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의 규제로 시중은행에선 관련 상품 취급을 중단하거나 대출 요건을...

자영업 다중채무자 대출잔액 744조원…‘역대 최대’ 경신

추가 대출이 막히며 대출 상환 위기에 놓인 자영업 다중채무자들의 대출 잔액이 1년 새 6.2배 불어난 74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22일 한국은행(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

‘횡재세’ 앞세워 “자영업자 이자 깎아라”…선별 지원에 형평성 논란도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상생금융’ 방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고금리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직접 낮추고 체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강구할 것으로 ...

미뤄진 금융당국의 ‘숙제검사’에도 은행권은 좌불안석

윤석열 대통령의 ‘종노릇’ 발언 이후 은행권의 속앓이가 계속되고 있다. 일부 금융그룹에서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당국에선 “혁신을 해서 60조원 이자수익을 ...

벌어진 서비스업 생산 격차…음식점 11% 늘 때 은행 325% 급증

일반은행의 대출 잔액·영업 수익 등을 기준으로 작성되는 생산지수가 최근 20여 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서비스업 전체 평균의 3배, 음식점·주점업의 30배 수준으로 업종 간 생산...

부채의 늪에 빠진 세계경제, 탈출구는 없을까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찍었다. 올 4월까지만 해도 3.5%였고 한 달 전만 해도 4.5% 수준이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

“가격 내려라, 부채 잡아라” 해도 시장은 거꾸로…尹정부 ‘호통’ 안 통한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운영 키워드 전면에 ‘민생’과 ‘물가안정’을 내세웠다. 정부 주도 하에 경기 침체를 방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각 부서 장관들은 연일 강도...

대통령 호통치고 금감원장 정리하는 금융권 ‘압박’ 패턴 재현되나

윤석열 대통령이 8개월 만에 금융권에 대해 쓴소리를 토해냈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자 상환에 급급한 소상공인의 현실에 대해 ‘은행의 종노릇’이라며 금융권을 향한 비판적 시각을 다시...

주식 대신 채권 전성시대 열리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그동안 글로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해왔다. 이 국채 금리가 최근 빠르게 치솟고 있다. 지난 8월 심리적 저항선이라고 여겨졌던 4.25%를 넘어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