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을 행복하게 채울 마인드부터 가져라”

서울에 사는 이상훈씨(33)는 1년 전부터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른바 투잡스족(two jobs족:두 가지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된 덕이다. 그는 낮에는 소프트웨어...

2001년 한국 문단의 '빛과 그늘'

시집을 천거하는 추천인들은 행복해 했다. 문학 평론가 황현산 교수(고려대·불문학)는 "예년에 비해 시집이 적게 출판되었지만 좋은 시집이 많아 3∼4권으로 압축하기가 어려웠다"라고 ...

[독신자 7인] '기러기 아빠' 김영무씨

미국 화장품 업체 에스티로더 한국 지사에서 근무하는 김영무 이사(39)는 이른바 '기러기 아빠'다. 2년 전 김씨는 아내와 함께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과 한 살배...

미국 현대시 대표하는 시인 개리 스나이더

은발 노시인의 목소리는 감미로웠다. 인간의 언어까지도 야성(野性)의 체계이며, 유년 시절부터 야성의 삶을 추구해온 시인의 음색과 억양은 신비로울 정도였다. 자작시를 낭송할 때, 그...

숲에 안겨, 숲을 공부하는 사람들

‘숲은 우리에게 양식을 주었고, 생명의 물을 주었다. 숲은 생활의 근거지인 동시에 문화의 모태이므로 숲을 떠난 우리 생활, 우리 문화란 생각할 수 없다.’숲에 대한 ‘신앙 고백’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