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뭇대는 日 강제징용 기업들, ‘미래기금’ 참여 여부 안 밝혔다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두 단체가 16일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제 강제징용 배상 소송 피고 일본 기업들은 기금 참여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

‘3자 배상 거부’ 징용 피해자들…日기업 국내자산 추심 소송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정부가 제안한 제3자 배상을 거부하고 미쓰비시중공업의 한국 내 자산을 추심하겠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강제징용 확정 판결의 대리인단은 16일 "미쓰비시중공업을...

尹대통령 방일 앞두고…“기시다에 숙제검사 받듯 하지말라” 질타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두고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의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15일 각계각층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韓기업 돈 안 받겠다” 강제동원 생존자들, 정부안 공식 거부

일본을 대신해 한국 기업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손해 배상하는 ‘제3자 변제’안을 두고 생존 피해자들이 이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13일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소송을 맡...

‘강제징용 판결금’ 수령을 희망하는 피해자들도 있다 [쓴소리 곧은 소리]

3월6일, 한일 간 최대 난관이었던 강제징용 문제 해법이 발표되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018년 10월과 11월 대법원 판결에서 승소한 3건(일본제철 1건, 미쓰비시중공업 2건...

“강제징용 해법안, 한국 정권 바뀌면 또 뒤집힐 수도”

3월6일, 한국 정부가 일본과의 최대 외교 현안 중 하나인 강제징용 문제를 둘러싼 ‘제3자 변제’ 해법안을 발표하자 일본의 각종 매체가 이를 연이어 보도하며 열도 전체가 크게 들썩...

민주당 대전시당, 정부 ‘강제징용’ 해법에 반발 “철회하라”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금을 일본 피고 기업을 대신해 우리 정부 산하 재단이 지불하도록 한 배상 방안 발표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8일 ‘국권 포기’라며 “경술국...

“尹, 어느나라 대통령이냐” 절규 쏟아낸 강제징용 생존자

"평생을 고통 속에 살면서 바라온 건 일본의 사죄 뿐이다. (윤석열은) 어느나라 대통령이냐"정부가 강제징용 배상과 관련해 일본 기업이 빠진 '제3자 변제안'을 공...

日향한 尹정부의 일방적 구애? 강제징용 배상 해법 온도 차

정부가 발표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 최종안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센 분위기다. 정부 여당은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대승적 결단”이라고 자평했지만, 일부 피해자와 야권은 “굴욕...

강제징용 배상안 후폭풍…“가장 크게 웃는 자는 日 기시다”

정부의 일본 강제동원 해법안을 두고 시민단체들이 “일본의 사죄 배상이 빠진 강제동원 해법안은 무효”라며 반발했다.6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서울 종로구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전범기업 대신 국내 자금으로…‘반쪽짜리’ 강제징용 배상해법

정부가 6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 기업의 출연으로 재단을 설립해 피해 배상을 하는 게 골자다. 피고인 일본 전범 기업의 배상 참여 부분은 빠졌다. 정...

르노-닛산-미쓰비시 ‘新전기차 동맹’ 구축되나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20세기 초반 본격적으로 자동차가 등장하던 시절에는 국가별로 수십, 수백 개에 이르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기업들의 우위가 굳어...

10년 만에 ‘탈원전’ 기조 버린 일본의 과제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2022년 12월 일본 정부는 원자력발전을 향후 최대한 활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한 기본 방침’을 확정했다.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자력발전소...

“일본 위해 앞장서는 외교부” 울분 토한 강제동원 피해자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오는 12일 국회에서 열리는 배상 관련 토론회 참석을 거부하면서 외교부에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소송 대리인단은 1...

양금덕 할머니 만난 이재명 “현 정부 ‘얼마면 돼’ 태도, 피해자 모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를 만나 정부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상(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이 미뤄진 데 대해 “피해자를 모욕하는 것”이라...

[재벌 후계구도 대해부 ⑥BGF그룹] 9부 능선 넘은 BGF ‘형제 경영’의 미래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은 지금 역대급 호황기를 맞고 있다. BGF리테일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지난 2분기에 20.6%, 3분기에 31.7% 증가했다....

‘모란장 서훈 무산’ 양금덕 할머니 “무슨 짓인지…기분 나쁘다”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93) 할머니가 외교부 측 제동으로 자신의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상(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이 사실상 취소된 것에 대해 “여간 기분 나쁜 것이 아니다”라고...

北, 日 차세대전투기 개발 계획에 “전범국 본심 드러내” 비난

북한은 2일 일본이 항공자위대 차세대 전투기를 영국, 이탈리아와 공동 개발 계획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전범국의 본심을 드러냈다”고 맹비난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해외팽창 야망은 ...

정부, 日관함식 참가 결정…‘친일국방’ 논란 재점화하나

정부가 다음 달 6일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相模)만에서 열리는 관함식에 우리 해군을 참가시키기로 27일 결정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와 유사한 깃발을...

“韓 정부, 日기업에 ‘기부금 명목’ 배상금 갹출 타진”

한·일 정부가 강제징용 노동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 배상금을 한국 재단이 대신 내는 방안을 협의 중인 가운데, 일본 기업이 기부금 형식으로 재단에 자금을 전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