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8% “의대 증원 2000명 찬성”

의과대학을 둔 전국 40개 대학이 정부에 신청한 의대 증원 규모는 340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수요 조사에서 의대 증원 최대치 2847명을 훌쩍 넘겼다. 의대 증원 요구는...

[응급실 48시] “눈앞에서 가족이 죽어간다”…그래도 병원 문은 닫혔다

2월20일. 전공의가 가운을 벗고 병원을 떠났다. 9일 후 정부의 ‘최후통첩’에도 전공의는 돌아오지 않았다. 정부는 의료법을 어긴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수순을 밟았다. 그러자 전...

“핵무기보다 위험한 딥페이크”…‘5시간’ 만에 선거판 뒤집을 수도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합성한 딥페이크가 전 세계 선거판을 뒤흔드는 가운데 국내에도 ‘딥페이크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미 튀르키예와 슬로바키아 선거 때 딥페이크 콘텐츠...

‘카드뮴·납 범벅’ 중국산 어린이 구두…기준치 8024배 초과

중국에서 수입된 어린이 구두에서 1군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기준치의 8000배 이상 검출됐다. 정부는 인형, 학용품, 완구 등 학생용품과 생활용품을 조사해 유해 물질이 검출된 제품에...

후유증 더 줄여 영역 넓히는 로봇 수술

로봇 수술이라고 하면 의사 없이 로봇이 자동으로 수술할 것만 같지만 그렇지 않다. 전통적인 절개 수술은 의사가 환자의 몸 내부를 보고 장기를 만지면서 이뤄진다. 로봇 수술은 의사가...

“환자 원망·우려 온 나라 뒤덮어” 국립대 교수들, ‘의대 증원 완화’ 촉구

전국 국립대학교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을 두고 “증원 원칙을 완화하고 의료계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25일 거점국립대학교교수연합회(연합회)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와 책...

머스크 “뇌에 칩 이식 환자, 생각만으로 마우스 조작 성공”

뉴럴링크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한 환자가 생각만으로 컴퓨터 스크린에서 마우스를 조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20일(현지 시각...

선 넘은 알리…‘욱일’ 문양 상품에 도수 안경 등 ‘불법상품’ 수두룩

초저가 상품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법규에 저촉될 수 있는 상품을 다수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

서울대 교수들 “의사, 어떤 경우에도 환자 곁 지켜야…정부도 인내심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사이에 둔 정부와 의사들 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대 교수협의회(교협)는 “의사들은 어떤 경우라도 아픈 국민 곁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교협은...

힘들게 운동해도 그대로인 체중…의외의 원인 3가지

다이어트엔 일정 정도의 운동이 필수적이다. 물론 식단 조절만으로도 체중 조절은 할 수 있다. 다만 운동 없이 체중을 감량하려면 다소 극단적인 식단 조절을 감수해야 해 장기적으론 지...

과민성 방광이 ‘정상 노화 과정’이라고?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요실금과 과민성 방광은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이러한 상태는 노인에게서 더 흔하게 확인되지만, 노화의 필연적인 부분은 없다. 과민성 방광은 자주 그리고 갑작스럽게 소...

[르포]“해 지면 이북”…'소멸 위기 0순위' 곡성군에서의 7일

"한국의 인구 감소 속도가 유럽 흑사병 창궐 때 감소 속도보다 더 빠르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2월2일 칼럼을 통해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흑사병에 빗대 강조했다. 이는 국내에서...

분명 주말에 쉬었는데?…피로감 더하는 잘못된 휴식법 3

주말을 고대하지 않는 직장인들이 얼마나 될까. 매일 정시에 퇴근하는 직장인이라 해도 주말이 기다려지긴 마찬가지일 것이다. 휴가나 연휴를 제외하면 주말만큼 능동적으로 휴식할 수 있는...

겨울엔 물 안마셔도 된다?…수분 부족이 야기하는 부작용들

물은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건강 유지 및 증진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다. 물을 마시지 않고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이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생존할 수 있는 기간보다 훨씬 짧은 것도...

야금야금 살 찌우는 ‘간식’…쉽게 끊으려면 어떻게?

근무 시간에 매일같이 간식을 먹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떨어진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실제로 많은 회사들이 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탕비실 등에 여러 간식거...

소화제 달고 산다면?…소화불량 잡는 건강차 3

소화력은 개개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삶의 질에 있어 이른바 ‘먹는 즐거움’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한데, 소화불량이 만성화될수록 먹는 행위 자체가 부담스러...

[기장24시] “암치료 거점” 서울대병원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첫 삽 

기장군 동남권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동남권 산단) 내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 구축을 위한 공사가 첫 삽을 떴다.7일 오후 동남권 산단 기장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서울대...

‘의대 증원’ 혼란 빠진 의료계…학술단체도 “대단히 당황”

정부가 오는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현행보다 2000명 증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의학 학술단체들이 의학 교육의 질 하락 등을 이유로 우려를 표했다.의료계 석학들이 모...

의사 반발에 직격탄 날린 정부…“소수 과격자들, 툭하면 파업”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단체의 '총파업 불사' 방침에 정부가 연일 강경 기조를 천명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의사들의 집단 반발을 겨냥 "소수 과격자들의 생명 ...

천문학적 상속세로 골머리 앓는 재벌가 후계자들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율은 재벌 기업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천문학적인 상속세 부담을 줄이고, 미리 승계를 마무리하기 위해 각종 편법이 난무했을 정도다. 일감 몰아주기가 대표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