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외쳤던 文대통령의 약속, ‘집값’에 흔들리고 ‘LH’에 치명타

박빙 승부는 없었다. '미니 대선'으로 불린 4·7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끝났다. 정권 안정에 힘을 실어달라는 여당의 호소는 &a...

민심은 ‘거짓말’보다 ‘내로남불’을 심판했다

이변은 없었다. 야권의 압승이었다. 숨 가쁘게 달려온 4·7 보궐선거 레이스는 여야의 혈전 끝에 국민의힘의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로 수세에 몰린 여권...

김상조·박주민의 위선, 민심의 법정에 서다

우리나라 보수파는 ‘자유’의 깃발을 들고 있다. 그런데 그들의 자유는 부자들의 자유였다. 이들과 싸워온 진보파는 ‘민주’의 깃발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그들의 민주는 엘리트들의 민...

‘국회의원 투기’도 본격 조사…의원 5명 물망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를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이 고발·진정이 접수된 국회의원 5명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5일 최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

주호영, 반포APT 전셋값 논란에 “시세대로 계약…박주민·김상조와 달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해 자신의 서초구 반포아파트 전세보증금을 23.3% 인상한 것에 대해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면서 주위 시세에 맞춰서 했던 것"이라며 아무런 문제가 ...

민주당의 읍소 전략 통할까…과거 미래통합당 ‘데자뷔’

4‧7 보궐선거와 지난해 4‧15 총선의 공수가 정확히 뒤바뀌었다. 보궐선거를 앞두고 나온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위기를 느낀 여권은 연일 대국민 사과를 통해 “다시 한 번 기회를 ...

이낙연 이어 김태년도 고개 숙였다…與 ‘읍소전략’ 통할까

더불어민주당이 1일 또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전날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의 대국민 사과에 이어 이날에는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부족했다”며 부...

김종인, 이낙연 향해 “정치에서 후회는 끝을 의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의 부동산 정책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정치에서 후회라는 건 끝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이 위원장의 사...

김상조에 박주민까지…출구 못찾는 與 ‘내로남불’ 악재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갈 길 바쁜 여권이 연일 터져나오는 '전·월세 인상' 논란에 휘청이고 있다.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전셋값 인상 논란으로 전격 경질...

특수본 “김상조 前 실장 ‘업무상 비밀 이용’ 혐의 수사”

전·월세 임대료 인상률을 5% 제한하는 ‘임대차 3법’ 시행 직전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 전세 보증금을 14.1% 올려 경질된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 경찰이 정식 수사에 ...

野 찌르려던 文대통령 ‘부동산 적폐’ 칼춤에 날아가는 與인사들

여권이 부동산 ‘내로남불’ 논란에 발목 잡혔다. 부동산 적폐 청산을 강조하던 찰나에 여권 인사들의 전세보증금 ‘꼼수’ 인상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포문을...

‘경제 회복’ 자신한 文대통령, 참모 부동산 문제는 ‘침묵’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경제가 빠르고 강하게 회복되고 있다"며 "이 추세를 더 살려 경기회복의 시간표를 앞당기고 불평등을 최소화하는 포용적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

집값 잡겠다더니…‘참모의 욕심’도 못 잡은 文대통령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흑역사’가 또다시 이어졌다.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전세금을 과도하게 올려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여 전격 경질된 것이다. 부동산 집값을...

“어쩔 수 없었다”던 김상조의 해명, 거짓이었나…통장엔 14억

전세보증금 인상 논란으로 경질된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예금(지난해 말 기준)만 14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이 사실일 경우 전세금 마련을 위해 ‘...

김상조, ‘전세값 내로남불 논란’에 경질…“죄송하다”

전셋값 인상 폭을 제한하기 직전 본인 소유 강남 아파트의 전세 보증금을 대폭 올려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논란에 휩싸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전격 경...

文대통령, 연일 LH 투기에 강경 메시지…“용납 못 해”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비판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0일 “개발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직원이나 공직자가 관련 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해 ...

“정부여당, 4월 재보선 앞두고 선심성 돈 풀기?”

여권이 19조5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하면서 정치권에 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당정청은 어제(2월28일) 오후 국회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

‘순장조’ 누구? 靑에 어수선한 분위기 감지되는 이유

최근 청와대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서로에게 가장 많이 묻는 말이 무엇일까. 바로 ‘다음 자리’다. 청와대에 파견을 온 ‘늘공(늘 공무원, 직업 공무원)’들은 부처로 원대복귀하면 되...

홍남기에 ‘격노’ 쏟아낸 이낙연…측근이 밝힌 배경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반기를 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정말 나쁜 사람” 등의 질타를 쏟아낸 것에 대해 이 대표의 측근은 “국민의...

박범계에 김태년‧이낙연까지…文대통령 ‘레임덕설’ 쏘아올린 장면 셋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현상)을 우려하는 시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으로 정치권이 들썩인 데 이어, 이번엔 검찰개혁 시즌2로 불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