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 오너 리스크에 개미들 허리도 ‘휘청’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의 ‘후폭풍’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1월11일 사고 이후 두 차례나 공식 석상에 나와 머리를 조아렸다. 20년 이...

가풍 따라 ‘아름다운 이별’ 선택하는 오너 일가들

‘아름다운 이별’, 즉 평화로운 경영권 승계 구도를 택한 오너 일가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계기는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의 ‘독립 선언’이다. 지난 8월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공업...

잇단 파열음에 영(令) 안 서는 재계 저승사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기업집단국을 정규 조직으로 승격했다. 이 부서는 재벌의 일감 몰아주기를 감시하는 곳이다. 경제 민주화 바람을 타고 2017년 한시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성...

올해 국감장 불려 나가는 기업인 누구?

올해 국정감사에도 국내 주요 그룹 총수와 IT·플랫폼 업계 창업자들이 대거 증인 신청됐다. 기업의 잘못된 관행이나 골목상권 침해 문제를 집중 따지겠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증인 신청...

‘사회적 물의’ 기업 CEO 사임 관행화된 까닭은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기업 대표들이 연이어 자리에서 물러나고 있다. 논란이 잠잠해질 때까지 버티거나 ‘자숙’ 명목으로 경영에서 일시적으로 물러나 있다 은근슬쩍 복귀하던 과거와 달라...

범LG가 아워홈 남매의 난, 세 자매 승리로 일단락

범LG가 아워홈에서 불거진 ‘남매의 난’이 세 자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은 대표이사에서 해임되고,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가 아워홈의 단독 대표에 올랐다.아...

‘코로나19 쇼크’에 쑥대밭 된 재계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국 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업장 폐쇄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CJ그룹 주요 계열사 실적 ‘부진의 늪’ 빠졌다

CJ그룹 주요 계열사 대부분의 실적이 부진의 늪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CJ그룹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현 상황을 ‘전례에 없던 위기’로 표현했다.먼저 CJ CGV가 위기를...

재벌가 밥그릇 싸움에 오빠·동생은 없었다

LG가(家) 방계 회사인 아워홈 3세들의 경영권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겉보기에는 사업을 둘러싼 갈등으로 비치지만, 이면에선 회사 경영권을 둘러싼 암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재계에...

‘중소기업 밥그릇 빼앗기’ 논란의 단골손님 아워홈

범(汎)LG가(家)인 아워홈에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또 제기됐다. 계열 웨딩 브랜드인 아모리스가 오너 일가 소유의 플라워숍에서 꽃을 공급받아 왔다는 게 문제로 지적됐다. 아워홈 ...

아워홈, 김치발효기술 적용한 가정간편식 출시

아워홈은 업계 최초로 김치발효기술을 적용한 가정간편식을 새로 선보였다.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김치발효기술을 적용한 김치말이 국수 2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워홈이 내놓은 ...

아워홈, 봄철 입맛 공략

아워홈이 봄철을 맞아 아워홈몰에서 아워홈 가정편의식(HMR) 세트를 최대 33%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아워홈은 공식 인터넷 사이트인 아워홈몰에서 봄철 계절에 맞는 가정편의식 세트를...

[단독] 국세청, 아워홈 세무조사 착수

국내 식품 제조·유통업체 ㈜아워홈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 LG가(家) 식품 기업 아워홈은 최근 파행 인사와 사업 구조조정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8...

“3000원짜리 배추 1500원으로 내릴 수 있다”

한 사람이 식당을 개업한다고 가정하자. 생선·육류·채소·과일 등 식재료를 납품할 업체를 찾는다. 이때 최우선 조건은 저렴한 가격과 신선한 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이다. 식당 주인은 생...

[新 한국의 가벌] #17. 트럭 한 대로 거대한 창공을 열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요즘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 같다. 재벌가 3세로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아온 그의 삶은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일거에...

[新 한국의 가벌] #14. 창업주 구인회, 열넷에 두 살 연상 이웃집 딸과 혼례

재벌가 중에서 LG가만큼 혼맥이 화려한 곳도 드물다. 삼성, 한진, 대림, SK, 태광, 두산그룹 등과 직접 또는 한 다리 건너 연결되고 정계, 관계, 학계로도 연결된다. 방계인 ...

삼성-LG, 진흙탕 ‘세탁기 전쟁’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 전쟁’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4년 9월15일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 사장을 명예훼손과 업무 방해 혐의로 검...

[新 한국의 가벌] #2. 삼성 이병철家 - LG·효성·현대·한진…정·관·언론계까지 거미줄 혼맥

아버지 이찬우(1874~1957년)와 어머니 권재림(1872~1941년) 사이의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이병철(1910~1987년) 전 삼성그룹 회장이 어려서부터 집안에서 듣...

차남 경영 전성시대, "형보다 나은 아우도 있다"

‘형만 한 아우 없다’는 말이 있다. 모든 일에서 아우가 형만 못하다는 뜻이다. 보수적인 국내 재벌가에서는 그동안 장자 승계 원칙을 엄격하게 고수해왔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경...

삼성가 재산 갈등에 한솔 ‘어부지리’

삼성이 한솔과 영보에게 보은 차원에서 선심성 지원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이 작심한 듯이 한솔과 영보에게 매출을 밀어주는 모양새이다. 한솔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솔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