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 D-3일…STX조선, 법정관리 피할까

STX조선해양이 4월9일 법정관리 여부의 갈림길에 섰지만 노사가 팽팽히 맞서며 경영정상화 자구계획을 합의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와 채권단의 요구로 사측이 제시한 경영정상화...

STX조선 노조, 與 경남도당사 점거 농성 “구조조정 반대”

STX조선해양 노조 조합원 30여명이 3월27일 경남 창원 중앙동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당사를 점거한 뒤 인적 구조조정이 포함된 자구안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한...

이랜드의 후계 구도는 아직 안갯속

이랜드그룹의 시작은 2평짜리 옷가게였다.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이 1980년 이화여대 앞에 연 ‘잉글랜드’라는 이름의 가게가 오늘날 매출 7조원의 그룹이 되면서 이랜드그룹은 ‘자수...

농협의 “대출금 회수 자신” 결국 허언(虛言)이었다

NH농협은행(농협)이 리솜리조트 부실 대출로 검찰수사를 받은 지 2년이 흘렀다. 그 사이 농협은 대출금 회수를 위한 노력을 해 왔다. 당초 리솜리조트에 내준 대출에 대해 ‘특혜 대...

농협의 ‘묻지마’ 대출, 결과는 ‘폭탄 떠안기’

NH농협은행(농협)이 6월 관광레저 기업인 리솜리조트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곳은 앞서 농협이 부당하게 대출을 내줬다는 의혹을 받았던 회사다. 이 때문에 농협은 지난해 검찰수사 대...

“사람 자르는 구조조정은 합리적 대안 될 수 없다”

정부가 6월8일 발표한 기업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대책은 조선사 자구계획에 치우쳐 있다. 산업은행(산은)·수출입은행(수은) 등 국책...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 법안 강화하겠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6번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채이배 당선자는 대표적인 ‘재벌 전문가’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와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을 역임하며 쌓은 노하우는 20대 국...

[2015 사업보고서 통신업종 분석]① 투자 줄이고 재무개선 치중

지난해 국내 매출 상위 통신업종 기업들이 영업활동을 통해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0조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투자에 활용된 돈은 2조원 정도에 불과했다.본지가 금융...

[2015 사업보고서 전자업종 분석]① 영업활동으로 현금 52조원 확보

국내 매출 상위 전자업체들이 지난해 영업활동을 통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52조원 가량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6조원 이상은 투자에 활용됐다.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

대우조선 ‘반전 없었다’...지난해 영업손실 5조5051억원

시장 예고대로였다. 지난해 4분기 대우조선해양 영업손실이 9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예상치를 2000억원 가까이 상회했다. 지난해 누적 적자는 5조5051억원을 기록했다.대우조...

한기평, 현대상선 장기 신용등급 'B-' 하향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상선의 장기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5일 한기평은 현대상선의 장기 신용등급을 'B-'등급으로 2노치(notch) 하향 조정하고, 부정적 검토(N...

씨티캐피탈 노조, 회사 팔렸어도 총파업 계속

씨티캐피탈(OK캐피탈)가 아프로서비스그룹에 인수된 후에도 노동조합은 한국씨티은행 본점 앞에서 총파업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단체협약 갱신, 희망퇴직 선택 보장, 관행 수준의...

한진중공업 자율협약 개시 불투명

한진중공업이 자율협약 개시에 대한 채권은행들의 동의를 이끌어 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 채권은행들은 14일에 열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 채권단 8일부터 회생 논의

한진중공업 채권은행들이 자율협약 개시를 두고 내일부터 논의를 시작한다. 채권은행들은 관련 법안 부재 속에서 서둘러 회생책을 찾는다는 입장이다.7일 한진중공업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금감원, 대기업 수시 신용평가 결과 발표…19개사 추가

금융감독원이 올해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 결과 19개 회사를 추가로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30일 금감원은 지난달 이후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중 368개 회...

[예산 인사이드] “금융위, 우리은행 주식 매각 현실 반영 미흡…예산 계획 실패 우려"

공적자금 회수를 위한 우리은행 주식 매각이 금융위원회의 2016년 예산 계획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논란이다. 금융위가 정한 우리은행 주가가 현 주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

[예산인사이드] 금융위·기재부, 대우조선해양 주식 매각대금 현실과 다른 과다 계상 논란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내년 예산 계획안에 대우조선해양 주식 매각대금을 과도하게 잡아 재정수지를 왜곡시킬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금융위와 기재부는 공...

공정위 지정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 변동없어

SK그룹은 SK㈜와 SK C&C을 합병하는 등 계열사를 줄였다. 롯데는 롯데면세점㈜를 새 계열사로 편입했다. GS, CJ 등 9개 회사가 계열사를 줄였고 LG, 신세계 등 9개 대...

삼성그룹, 화학 계열사 사업구조 재편

삼성그룹 화학 부문 계열사가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삼성SDI는 특수화학 사업부를 삼성정밀화학에 넘겼고, 삼성정밀화학은 전지소재 사업부를 삼성SDI에 넘겼다. 이로써 삼성SDI는 2...

6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 0.61%..전월 比 0.19%p↓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61%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