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에 속끊이는 미국

전쟁을 끝내는 방법은 세 가지이다. 교전 당사자들이 서로 싸움을 그만두든지(적대 행위 중지),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이기든지(정복), 이도저도 아니면 평화조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미국, ‘평화협정’ 수용할 수도 있다

오는 10일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과의 전문가 회담과 뒤이어 23일 제네바 고위급 회담 재개를 앞두고 북한이 평화협정 체결 문제를 돌연 들고 나와 그 의도와 배경에 관심이 쏠...

통일 새 章 연 남북 유엔시대

남북한 유엔 시대가 열림으로써 한국 외교는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그동안 남북이 대립하고 있는 상태에서 북한을 의식하고 정통성 유지를 위해 국력을 소모하면서 1백48개국과 외교...

분단 겨레의 자화상 ‘판문점’

판문점 방문의 ‘첫 키스’를 맛본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덤덤하다. 민족분단의 현장이니 동서 냉전구조의 마지막 유산이니 하는 거창한 상징이 주는 이미지보다는 판문점이란 ‘명소’에 ...

해체되는 미 ‘용산합중국’

용산의 미8군(사령관 ·로버트 리스카시 대장) 취재는 북경주재 외국특파원의 취재활동만큼이나 힘들다. 사전에 취재허가를 얻어야 하는 것은 논외로 치더라도 일거수 일투족 에스코트 요원...

“두달 전의 동·서독과 똑같군”

클라우스 아르퍼트. 올해 59세인 그는 7월초 독일 공영 텔레비젼 ZDF의 도쿄지국장으로 부임했다. 베를린 본사에서 정치 뉴스 담당 부국장을 지낸 그는 부임한 지 보름도 채 안되어...

통일축제 열려야 할 냉전시대 ‘불신의 門’

휴전 37년. 협정 조인의 현장 판문점에 국내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대치해온 남과 북이 각각 이곳을 민족통일의 기틀을 닦는 시험장으로 삼겠다고 선언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