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민주당 내홍에 ‘낙동강 전선’도 흔들흔들

#1. “웅상 지역에 KTX 정차역을 만들겠습니다.” 겨울의 끝자락, 매서운 낙동강 바람이 몰아치던 2월26일 오후 2시 양산 시내에서 10여km 떨어진 동면 법기리 논두렁 옆. ...

이재명, 문재인과 이별 감수? ‘이재명당’ 창당 선언

“이재명은 지금 사실상 ‘이재명의 민주당’ 창당 작업을 하고 있다.” 내전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을 유심히 지켜보던 민주당의 베테랑 당직자는 지금의 상황을 ...

민주 참패한 ‘2012 총선’과 평행이론?…차이점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친명횡재‧비명횡사’ 공천 논란으로 대혼돈을 겪고 있는 가운데, 2012년 총선 당시 ’106석 패배‘의 악몽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당 안팎으로 그 ...

이재명은 왜 임종석을 밀어낼까…‘8월 전대’ 당권 누가 쥐나 ‘明-文 내전’ 격화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금 세 개의 전쟁이 치러지고 있다. 먼저 ‘공천 전쟁’이다. 4·10 총선의 공천 국면이 본격화되자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당권파인 친명(親이재...

푸틴 “트럼프보단 ‘예측가능 구식’ 바이든이 좋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러시아에 유리한 것으로 본다는 견해를 드러냈다.14일(현지 시각) 스푸트...

‘원군’인가 ‘자객’인가…이재명의 ‘조국 딜레마’

“조국신당, 선거연합 대상으로 고려 안한다.” (박홍근 민주연합 추진단장)“현실정치 참여 결단·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정청래 최고위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사표에 더불어민주...

“檢독재 없었다면 감옥”…‘김 여사’ 저격수로 나선 野이소영

“개발도 안 되는 쓰레기땅을 왜 삽니까?” (2023년 7월26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향해)“검사독재 없다면 김 여사가 감옥에 있었겠죠?” (2024년 2월7일, 한동훈 ...

한동훈 “차기 대권? 4·10 이후 제 인생 꼬일 것 알고 나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선에 나설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4월10일 이후 제 인생이 꼬이지 않겠나. 이기든 지든. 저는 그것을 알고 나왔다”고 답했다.한 위원...

文 만난 뒤 ‘준연동형’ 결단한 이재명…앞길은 지뢰밭?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親이재명)-친문(親문재인)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직접 통합 행보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리더십 발휘? 당원에 책임? 이재명, 선거제 결정에 ‘진퇴양난’

4월 총선 선거제도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병립형 회귀와 준연동형 유지 여부는 물론, 당론 도출 방식을 두고도 당내 의견이 팽팽히 갈리면서다. 일단 지도...

[4·10 총선 ‘7대 변수’] 한동훈의 지지율과 이재명의 정권심판론 ‘격돌’

운명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4·10 총선 이후와 이전은 다른 세상일 수밖에 없다. 4·10 총선은 정치적으로 크게 세 가지 의미를 가진다. 우선 20대 대선 연장전의 마지...

‘윤석열의 길’ 걷는 한동훈, ‘한동훈의 길’ 막는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팔 할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는 말이 있다. 살아있는 권력에 물러서지 않고 정권의 ‘역린’을 끝까지 파고들어 국민에게 ‘공정과 상식’이라는 정...

‘비명’ 나갔는데 또 두 동강 난 민주당…이재명의 ‘뺄셈 정치’?

비(非)이재명계의 탈당 행렬 후에도 더불어민주당 내 갈등 조짐은 계속되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긴 침묵 속에, 4·10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거제 개편 방향을 놓고 당은 절반으...

져도 ‘이길’ 수 있는 원희룡, 이겨도 ‘질’ 수 있는 이재명

이른바 ‘명룡대전’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천 계양역 인근 지역사무실로부터 불과 100m 거리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선거사무실이 들어섰다. 이 ...

유승민 “국민의힘 지키겠다”…이준석 ‘영입 희망’ 일축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28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당(국민의힘)을 지키겠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4·10 총선 불출마 의사도 밝혔다. 대표적인 반(反)윤석열 인사로 꼽혀 온...

“왜요, 대통령께서 저를 물러나라고 하십니까?”…한동훈의 선제 공세

“왜요, 대통령께서 저를 물러나라고 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초유의 정면충돌 서막을 알린 한마디다. 발언의 주인공은 한 위원장. 한 위원장은 ...

[대구24시] 남구, 고산골 생태쉼터 조성…착공 앞서 주차빌딩 준공

연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구 남구 관광명소인 앞산 고산골에 데크형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남구는 사업에 앞서 최근 고산골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 주차빌딩을 완공했다. 남구는...

이준석 “한동훈 사퇴 요구는 약속대련…박근혜 때와 달라 효과 적을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 요구를 전달해 당정 충돌이 일고 있는 데 대해 ‘기획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22일 유튜브 채널 ...

트럼프 굳히기냐, 헤일리 뒤집기냐…美공화 디샌티스, 대선후보 사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를 사퇴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공화당 경선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간 양자...

尹대통령-한동훈, ‘김건희 명품백’ 논란으로 루비콘강 건넜다?

취임 한 달을 맞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형국이다. 대통령실이 21일 한 위원장에게 직접 사퇴를 요구했고 이에 한 위원장이 즉각 거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