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의 K오컬트, 세계인 홀릴 수 있을까

김은희 작가가 돌아왔다. 2021년 방영된 《지리산》 이후 약 2년 만이다. 그가 가져온 작품은 《악귀》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귀신이 등장하는 오컬트 장르다. 물론 김은희 작가...

‘김사부’도 ‘구미호’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즌3가 방영 중이고, 《구미호뎐》의 후속작인 《구미호뎐 1938》은 또 다른 시즌으로 돌아올 거라는 암시를 남긴 채 종영했다. 이제 시즌제는 K드라마 제작의...

글로벌 정복  노리는  피지컬 서바이벌, K예능 새 장 열까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가 내놓은 《피지컬: 100》은 이른바 ‘피지컬 서바이벌’이라는 K예능의 새 장을 열었다. 이어 넷플릭스는 《사이렌: 불의 섬》을 내놨다. 여성들이 섬에서 벌이...

한국 영화의 위기, 팬덤이 구원투수 될 수 있을까

엔데믹이 도래했지만 극장가엔 여전히 위기설이 나돈다. 관객 수는 분명 늘었지만 과거만큼의 회복세를 보여주진 못하고 있고, 그나마 성과들도 대부분 외화들이 가져감으로써 한국 영화가 ...

재주는 K콘텐츠가 부리고 돈은 넷플릭스가 가져간다?

이제 K콘텐츠라는 지칭은 더 이상 낯선 것이 아니다. 그만큼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이 달라졌다. 하지만 이런 위상과 달리 K콘텐츠는 그만한 실속을 챙기고 있을까. 현재 K콘텐츠...

스포츠는 어떻게 ‘먹히는’ 소재로 자리 잡았나 

스포츠가 콘텐츠의 중요 소재로 자리했다.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영화, 다큐멘터리까지 스포츠 소재 콘텐츠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어찌 보면 스포츠 중계보다 더 잘나가는 스포츠 콘...

수위 올리는 K학원물, 거기 투영된 한국사회의 자화상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웨이브 《약한 영웅》, 티빙에서 최근 공개된 《방과 후 전쟁활동》까지. 최근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가 부쩍 늘어났다. 이들 작품이 담은 ...

넷플릭스 K콘텐츠, 봉인 풀리니 ‘승승장구’

올해도 넷플릭스 세상이다. 적어도 K콘텐츠는 넷플릭스를 타고 여전히 전 세계로 확장해 가고 있다. 그리고 그 영역은 드라마부터 다큐멘터리, 예능까지 넓어졌다. 하지만 성취만큼 논란...

나영석도 김태호도…봇물 터진 여행 예능 통할까

코로나19 시국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하면서 해외 여행길이 하나둘 열리고 있다. 한동안 잠잠했던 여행 예능도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간 변화된 여행 트렌드 속에서 여행 예능은...

글로벌 한류 열풍 합류한 K서바이벌의 힘

K예능은 K콘텐츠 중 상대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기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그중 ‘서바이벌’을 키워드로 한 K예능들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음악, 연...

송혜교·전도연·이보영의 성공적인 귀환…여배우들의 연기 변신은 무죄

사실상 중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여배우들이 최근 드라마에 잇따라 복귀했고, 그 성적표도 나쁘지 않다. 그런데 이들을 잘 들여다보면 모두가 자신이 주로 소비되던 이미지를 깨고 있...

넘쳐나는 시즌2, 과연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

시즌제가 어느 순간 정착됐다. 이제 성공한 작품들은 시즌2를 내는 일이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대박 작품이라고 해서 시즌2가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실 시즌제는...

학교폭력은 왜 OTT 드라마의 귀한 소재가 됐나

학교폭력이 최근 OTT 드라마의 뜨거운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웨이브 《약한 영웅》, 디즈니+ 《3인칭 복수》, 티빙 《돼지의 왕》은 물론이고 최근 넷플릭스가 내놓은 김은숙 작가의...

[올해의 문화인물] ‘우영우 신드롬’으로 세계인 홀린 박은빈

[편집자 주]2022년도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겨지고 있다. 후세대에게 2022년은 어떤 한 해로 기억될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미 연준발(發...

연말 연예대상 아직도 필요할까

연말 연예대상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지상파 3사의 연예대상은 과거만큼 관심도 기대도 떨어진 상태다. 심지어 대상 후보를 찾기조차 어려워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방...

지역과 오지 찾아 나선 백종원과 강형욱의 속내

최근 백종원과 강형욱의 행보가 심상찮다. 종횡무진 방송을 해오던 백종원은 최근 유튜브 개인방송을 통해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고, 도시의 반려견 문제에 집중하던 강형욱은 최근 오지를 ...

K드라마 제2 전성기 이끈 학원액션물과 회귀물

최근 K드라마에는 과거에는 보기 힘들었던 색다른 장르들이 눈에 띈다.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 같은 학원액션물이나 JTBC 《재벌집 막내아들》 같은 회귀물이 그것...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진 논란의 역사

학폭, 사생활 논란, 성매매, 마약 등등.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어찌 보면 출연자들의 논란과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송에도 부담일 수 있는 이러한 논...

계속된 고증 논란에 갈림길 선 K사극

사극에서 상상력과 사실 사이의 긴장감은 오래된 논쟁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최근 펼쳐지는 사극의 논점은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왜곡보다는 특정 역사적 시공간 고증에서 발생하고 ...

이제 새로운 개그맨은 유튜브에서 나온다

그 많던 개그맨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한때 TV만 틀면 볼 수 있었던 그들은 이제 TV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존재들이 됐다. 이 변화의 흐름은 앞으로 코미디의 어떤 미래를 그려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