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더 달라 몽니 부리다 돌연 기부하겠다니 …”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숭례문 복구단장으로 복원 작업을 지휘했던 최종덕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이 2월5일 직위 해제됐다. 최 국장은 앞서 2...

“신응수 대목장이 소나무 빼돌려 창고에 쌓아뒀다”

“언젠가 문제가 터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2년 전 숭례문 복원공사가 중단됐을 때도 신응수 대목장이 소나무를 빼돌려 자신의 창고에 쌓아뒀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국내 문화재 복원공사...

당신의 몸은 더 이상 당신의 몸이 아니다

내 몸은 더 이상 내 몸이 아니다. 나도 모르게 내 몸의 일부가 연구되고 거래될 수 있다면? 이른바 생명공학 시대가 되면서 ‘수요와 공급, 계약, 교환, 보상 등 상업 용어들이 과...

“종자가 미래의 기술이다”

지난 12월7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로즈홀에서는 ‘국가지정 연구소재은행 발전 방안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횟수로는 4회째이지만 학자는 물론 청와대...

식물 유전공학은 '식량 구세주'인가

'애기장대 지도 완성' 계기로 본 국내 연구 현황/벼·배추 등 수준급…"생태 교란" 비판도 사진설명 '식량 주건'을 위하여 : 한국의 식물 게놈...

"수입 소, 올 테면 와봐"

품질 인증 '브랜드 한우' 7개농림부에 따르면, 특허청에 상표 등록된 한우 브랜드는 94개에 이른다. 그러나 이 가운데 한국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 인증을 받...

유전자 은행 쓰임새 '무궁무진'

멸종 위기 동식물 복원·이산가족 신원 확인 등에 꼭 필요유전자 은행은 수사기관의 전유물이 아니다.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의료기관과 벤처 기업은 물론 문화재청·환경부·국방부와 같은 기...

습지 생태 ‘나이테’가 한눈에

제주도 남제주군 남원읍 수령산(508m) 일대 물영아리 오름(기생 화산)을 찾은 때는 11월 말이었다. 물영아리 오름이 12월5일부터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는 소식을 들은 직후였...

한국 생명공학, 선진국 60% 수준

‘생명의 비밀’이라는 최후의 개척지를 놓고 구미 선진국들이 ‘깃발 꽂기’ 경쟁을 벌이는 이 때 한국은 어디쯤 달리고 있을까. 한국과학기술평가원에 따르면, 선진국의 60% 수준이다....

북한 돕기 앞장선 김필주 박사“종자 지원,식량보다 훨씬 효과적”

북한이 재미 동포 김필주 박사(62)에게 붙여준 별명은 ‘오늘의 문익점’이다. “과거 문익점이 목화씨를 들여왔듯이 김박사는 곡물 종자를 들여와 식량난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생물 많은 나라가 부자 된다

‘우루과이 라운드처럼 가만히 앉아서 당할 수만은 없다’. 오는 6월‘생물다양성에 관한 협약’비준을 앞두고 과학기술처ㆍ환경처 등 정부 부처와 관련 연구소ㆍ학술단체 들이 팔을 걷고 나...

우리 농작물 씨가 말라간다.

신토불이(身土不二). 우리 몸에는 우리 땅에서 나는 농산물이 좋다. 여러 농업 단체들이 금과옥조처럼 애용하는 이 문구는, 그 농산물의 종자가 우리것이 아닐 경우에도 여전히 유효한가...

자원무기 시대의 '식물 탄약고'

농촌진흥청 농업유전공학연구소의 종자은행은 더없이 중요한 식물 무기의 '탄약고'이다. 이곳이 보유한 탄약 수는 11만5천6백39종. 이 중 한국의 재래종은 3만6천...

소나무숲도 ‘재개발’ 대상

‘이러다 한국 소나무의 씨가 마르는게 아닌가’. 영동고속도로를 오가면서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벌건 소나무숲에 눈길이 미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같은 걱정을 했을 법하다. 특히...

지구건강 회복을 위한 세계정상회담

’92 지구정상회담어떤 기념비적인 노력이 있어야만 지구의 황폐화 과정을 역전시킬 수 있다. 그같은 노력이 성공할 희망은 냉전체제의 붕괴에 힘입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동·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