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중성 크지만 확장성엔 의문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내년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주목받고 있다. 우선 출마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윤석열 정부 깜짝 발탁 인사로 초대 법무부 장관이 된 이후 야당과 일전을 불사...

여야 수도권 경쟁력 모두 오합지졸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7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내년 총선은 사실상 수도권 선거라는 분석이 많다. 역대 선거에서 수도권 지역이 중요하지 않은 적이 단 한 번...

김건희 이슈, 대통령 지지율에 ‘불방망이’인가 ‘솜방망이’인가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김건희 여사의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 여사의 ‘영부인 리스크’에 대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대선에서 선거에 미치는 존재감...

‘우크라 방문’ 집어삼킨 ‘후쿠시마’와 ‘수해’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에 비상이 걸렸다. 6박8일 일정의 해외 순방을 다녀왔지만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에 긍정 효과로 반영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번 해외 순방은 안보·경제·미래 ...

점점 거세지는 尹의 입, 다 이유가 있었다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임기 2년 차 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념적으로 지난 정권과 대비되는 분야나 사람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대통령의 생각과 판단을 국민에게 전달하고...

대통령 지지율, 여당보다 앞서면 공천도 대통령이 주도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내년 총선이 이제 9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각 정당은 혁신과 개혁을 통해 유권자를 사로잡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곧이곧대로 믿는 국민은 많지 않다. 국회의원...

정체성과 리더십의 상실로 존재감 사라지는 정의당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5%짜리 정당.’ 정의당의 또 다른 이름이다. 한때는 민주노동당이란 이름으로 한국 정치사에 굵직한 흔적을 남겼던 정당의 현주소다. 정의당 소속 의원은 6월7일 현재 총 6명밖에 ...

‘불통’이 빚어낸 광우병 참사, 다시 어른거리는 이유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지금의 ‘후쿠시마 오염수’ 이슈는 자동적으로 2008년 이명박 정부의 광우병 사태를 연상케 한다. 광우병 사태는 한마디로 불통이 빚어낸 참사였다. 먹거리 문제는 논리적으로 이해되거...

尹정부 1년…‘사람’과의 갈등, ‘정책’과의 충돌 최소화해야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1년 시점이다. 지난해 3월9일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했고, 5월10일 취임식과 동시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수행이 시작되었다. 지난 1년은 말 그대로 파란만장했...

‘도덕성’ 무너진 민주당, 뿌리째 흔들려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녹취록으로부터 촉발된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사태는 사람 문제뿐만 아니라 정당 지지율 문제까지 유발하면서 2020년 총선 이후 최대 위기 국면으로 접...

왜 중도층은 윤 대통령에게 등 돌렸나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윤석열 대통령이 위기다. 악재는 연달아 덮쳐 오지만 마땅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연말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단호한 대응으로 올라갔던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거의 대...

민주당 지지율 상승에 이재명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월27일 대장동 및 성남FC 관련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따른 국회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이후 당 안팎으로 논란은 가중되고...

‘지지율 추락’ 알면서도 강제동원 해법 밀어붙인 尹, 왜?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전범기업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 방안의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과거 일제식민지 치하에서 전범기업이 우리 국민을 강제징용해 피해를 준 ...

‘검찰’ 아닌 ‘민심’에 달린 이재명 운명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생명이 흔들리고 있다. 압도적 부결을 기대했던 검찰의 구속영장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상처뿐인 부결’로 막을 내렸다. 구속영장 실질심사로 가는...

“이재명 아웃되는 그때부터가 尹의 진짜 위기”

“결과를 보고 우리도 깜짝 놀랐다. 이재명 체포동의안 정국이 당초 우리 예상보다 빨리 끝나게 될 수도 있어 보인다. 결코 여권에 좋은 소식이 아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2월...

이재명, 위기 넘겼다지만…검찰, 구속영장 쪼개기 청구·줄기소 할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불거진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시민프로축구단(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구속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검찰은...

“이번 결과는 빙산의 일각…무효·기권표, 다음엔 가결 택할지도”

2월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됐지만 ‘상처뿐인 승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누구도 쉽게 예측하지 못한 ‘무더기 이탈표’에 그동안 잠잠했던...

“예방주사 맞았다…더 똘똘 뭉쳐 정권 폭압에 맞서야”

2월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됐지만 ‘상처뿐인 승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누구도 쉽게 예측하지 못한 ‘무더기 이탈표’에 그동안 잠잠했던...

‘이재명 체포동의안’ 후폭풍…이낙연·정세균·김부겸 등판 불러오나

모순적인 상황이다. 헌정 사상 첫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부결’됐다. 하지만 ‘가결 같은 부결’이란 결론은 엄청난 정치적 후폭풍을 불러왔고, 그 후폭풍은 더불어민주당을...

김건희 특검, ‘이재명 방탄’ 여론으로 작동하긴 어렵다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여의도 정치판은 여야 간 진영 대결로 갈수록 더 험악하게 치닫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서 가결시켰고, 검찰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에 박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