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양심으로 인권 지키는 ‘여걸’

프랑스의 좌.우 동거 정부가 출범한 지 1백여일. 새 내각 출범 뒤 충분히 예상됐던 불협화음이 전혀 뜻밖의 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좌파의 수장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 사이에 마찰이...

佛 유권자, 새 지도자 갈망

지금 프랑스인들은 1989년의 시의원선출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행사하지 못했던 투표권을 준비하고 있다. 3월 말이면 전체의 과반수인 26개 지역의회 의원 2천여명을 선출해야하며 1년...

‘경제 망명객’에 문호폐쇄 바람

지난해 12월 초순 난데없이 외국 이민을 배척하는 정치 포스터가 파리의 주요거리에 나붙었다. 하늘색 바탕에 하얀 글씨가 적힌 포스터의 구호는 “프랑스가 싫거든 나가라”는 것이었다....

소련 격동, 프랑스정국 강타

지난 10일은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에게 매우 뜻 깊은 날이었다. 이 날은 그의 대통령 재임 기간이 3천7백 65일째로 드골 대통령의 기록을 깨고 제5공화국 역사상가장오래 재...

야권, 통합 아니면 연합으로

왜, 우리는 야권통합을 원하는가. 평화적 정권교체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것이야말로 의회민주주의의 멋이요, 힘이 아닌가. 이땅에 의회민주주의가 태어난 지 40년이 넘었는데 불행히 단...

미테랑 10년의 힘 ‘현실주이’

‘10년이면 족하다.“ 이것은 1968년 집권 10년이 가까워졌을 때 드골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프랑스 청년들이 외친 시위구호였다. 드골은 그 때 국민투표에서 실패하자 도중하차...

日은 근질근질 佛은 미적미적

일본이 다시 자위대를 파병하겠다고 나섰다. ‘걸프위기’가 ‘걸프전쟁’으로 확대되자 이번에는 중동지역의 난민구조를 핑계삼아 수송기를 내보내겠다는 것이다. 무장자위대의 해외파병을 기도...

자크 시라크 파리시장

프랑스 정계의 거물 자크 시라크 파리시장은 격변하는 유럽의 장래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창간 1주년을 맞은 《시사저널》의 방한 초청에 응한 그를 파리시장실에서 만났다. 훤칠한 키에...

국방예산만 성역일 수 없다

지난 8월17일부터 5일간 모스크바에서는 유엔 주최로 ‘군축과 산업전환에 관한 국제회의’가 열렸다. 미·소를 비롯한 40개 국가의 정부관계자 학자 산업계대표 등 1백50여명이 참석...

지스카르 데스탱 前 프랑스대통령

프랑스최고의 명문 파리 이공대학(에꼴뽈리테크닉)과 국립행정학교(CNA)를 수석으로 졸업한 수재. 서른에 국회에 진출하였고 6년 후에는 재무장관에 임명돼 19년 동안 프랑스 경제를 ...

과학기술 사관학교 ‘X대학’

프랑스가 자랑하는 명문 대학 중의 하나인 에콜 폴리테크닉(파리 이공과 대학)이 올해로 개교 2백주년을 맞아 전시회 · 학회 · 무도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수에즈 운하,...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

1986년 3월 프랑스 정치에 전대미문의 이변이 일어났다. 左右가 합작하는 이른바 꼬아비따숑 政權이 들어선 것이다. 풀이하여 同居한다는, 또는 同棲한다는, 더불어 함께 산다는 뜻이...

“權威主義的 군사문화 청산해야”

盧泰愚大統領은 ≪시사저널≫의 創刊에 앞서 지난주 靑瓦臺에서 秦哲洙 本紙 編輯主幹과 特別會見을 갖고 內閣責任制 개헌문제, 對美 관계 등 내외 현안에 관한 견해를 피력했다.●나라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