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어 커피로 맺어진 ‘동지’

대학 시절 필자가 가장 애정을 쏟은 생활은 차(茶)와 함께한 시간이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면 인사동에 들러 마음에 드는 다구(茶具)와 좋아하는 차를 사는 재미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태양인에게 좋은 오징어와 냉면, 소음인은 피해야

한의학에서는 ‘식보(食補)’가 으뜸이라고 해 음식물 섭취의 중요성을 높게 여겼고, ‘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 해 매일 먹는 음식이 의약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봤다. 특히 한의학에서...

“폭행 경찰관이 오히려 공무집행방해죄 뒤집어씌웠다”

[편집자주]‘인권’은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국정운영의 기본방침이다. 문재인 정부는 “이전 정부의 인권 경시 태도와 결별해 국가의 인권 경시 및 침해의 잘못을 적극적으...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비주얼 메뉴’들로 고객 유혹에 나섰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메뉴뿐 아니라 비주얼적인 면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건강한 몸매는 부지런함의 결과물

파인애플식초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파인애플의 단백질 분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식초는 생리 기능 활성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효과를 확인해...

GMO로 만든 간장은 GMO가 아니다?

개정된 GMO(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가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GMO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게 될 것 같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GMO를 재...

[명의 시즌2] 100세 시대 걸림돌 ‘당뇨병’ 줄기세포로 완치 시도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은 누구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은 내분비내과 교수다. 1991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8년과 2002년 각각...

식품산업, 1인가구 맞춤형으로 변화 뚜렷

홀로 사는 가구가 늘면서 식품제조산업도 이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포장과 소용량 제품소비가 늘고 가정간편식 시장과 편의점업 성장이 뚜렷하다. 분식과 패스트푸드점의...

풍성한 추석, 과일도 풍년

지난 9월18일 서울 가락동 청과시장. 올 한 해 내내 추석을 기다려온 전국의 과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배 종류만도 열 가지가 넘는다. 파인애플을 비롯한 생소한 열대과일들도 즐비...

미국식 19금 농담의 제왕 세스 로건

지난 5월 미국에선 제작비 2억 달러인 를 끌어내리고 흥행 1위로 올라선 제작비 1800만 달러짜리 영화가 화제가 됐다. 이 영화가 지금까지 전 세계 극장가에서 올린 수입은 2억4...

먹으면 ‘약’이 되는 의사 추천 ‘슈퍼 푸드’

의사를 만날 때마다 먹지 말라는 음식이 늘어난다. 당뇨가 있으면 과일을 피해야 하고, 혈관이 좋지 않으면 삼겹살에 소주 한 잔도 부담된다. 반대로 의사가 권하는 음식이나 식품은 없...

‘프리미엄’으로 투자해‘럭셔리’하게 거둔다

품격도 살리고 수익성도 좋은 업종을 찾는다면 다소 큰돈이 들더라도 규모가 큰 매장을 여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그것을 충족시킬 ‘통큰 창업’ 업종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경제적으로 ...

‘면역력’만 든든하면 신종플루 걱정 끝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가 벌써 네 명이 나와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11월이 되어야 백신 공급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바탕으로...

더워지는 한반도 대재앙 싹 틔우는가

"앞으로 10년 후면 한반도에서 사계절이 사라진다. 1년 12개월 중 여름이 4개월 이상으로 늘어나는 반면 겨울은 2개월 정도로 줄어든다. 이런 변화는 한반도 기온이 연평균 1℃ ...

빛 좋은 말린 살구 천식 환자 잡을라

웰빙 먹을거리의 하나로 알려져 술 안주뿐 아니라 아이들 간식으로도 인기를 끄는 말린 과일 제품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유통되는 일부 말린 과일 제품에서 천식 환자에게 치명적인 이산...

밑지고 파느니 하나라도 제값에

호남 지역의 1백70여 농가가 무값 폭락을 낳은 개방농정에 대한 항의와 물량 조절을 위해 자신들의 무 저장밭 4백만평 가운데 절반을 폐기하겠다고 선언하고 행동에 들어간 것은 지난 ...

“미국·호주, 기후협약 발뺌은 난센스”

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 2학년생인 앨리슨 해밀튼 양은 국제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다. 에콰도르와 코스타리카에서 환경 관련 자원봉사를 한 적도 있다. 이런 경력 덕분인지 그녀는 호...

반갑다 ‘애프터 바캉스’ 상품

바캉스 절정기였던 지난 한 주 옥션에서는 비키니 수영복, 비치파라솔 등 바캉스 상품이 크게 인기를 끌었다. 바캉스를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을 위한 ‘애프터 바캉스’ 상품들도 높은 판...

숨길 바로잡아 ‘병의 씨’ 말린다

30대 중반인 김미라씨는 황사철이 두렵다. 그렇지 않아도 민감한 코에 난리가 나기 때문이다. 재채기 발작과 줄줄 흐르는 콧물, 눈까지 시뻘겋게 충혈해 여간 볼썽사납지 않다. 약을 ...

히스패닉 민심 노린 ‘정치적 간택’

‘트럭 운전사에서 장관으로.’ 꿈 같은 얘기가 아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 의해 지난 11월29일 상무장관으로 지명된 카를로스 구티에레스(51)가 바로 꿈을 이룬 입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