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코로나19 반사이익 ‘먹튀’한 사주 일가 30명 정조준

국세청이 대기업·중견기업 사주 일가 30명에 대한 기획 세무조사에 나선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 수혜 업종을 영위하며 얻은 반사 이익을 사적으로 편취한 대·중견...

[단독] 공정위, 삼표그룹 조사 착수…편법 승계 정조준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삼표그룹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삼표그룹에 직원 20여 명을 파견해 조사를 벌였다. 이번 공정위 조사는 정도...

하림그룹, 잔혹한 10월 보내는 까닭은?

하림그룹이 잔혹한 10월을 보내고 있다. 이달 들어 각종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하림의 닭값 담합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그러잖아도 편법 승...

이해욱 DL그룹 회장, 사법 리스크에도 일감 몰아준 까닭은?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최근 계열사를 동원해 개인 회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16년 운전기사에 대한 상습적인 폭언 혐의로 15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진 데...

사조산업 3세 편법 승계에 제동 건 소액주주들

“오너 3세 주지홍 사조산업 부사장에 대한 편법 경영권 승계를 금지하라.”사조산업소액주주연대(이하 주주연대)가 지난 26일 서울 용산 게이트웨이타워에서 진행된 사조산업 정기주주총회...

돌아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속도 붙는 후계구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에 공식 복귀했다. 그는 2014년 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그룹 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집...

[국회의원 재산분석] 이상직, 32평 반포 아파트에 세무서 근저당권 설정은 왜?

“재산은 회사원으로 직장생활을 하던 20여 년 전 내 집 장만 차원에서 마련해 지금까지 거주한 32평(약 115㎡) 아파트가 사실상 전부입니다.” 9월11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

위기 와중에 3세들 전진 배치한 교보생명 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관련해 또 한 가지 주목되는 점이 있다. FI와의 풋옵션 갈등으로 ‘외통수’에 몰린 상황에서도 3세들을 경영에 전진 배치했기 때문이다. 신 회장 슬하에는 현...

세방그룹 오너 일가 사익편취 논란, 국세청 손보나

국세청이 세방그룹을 정조준했다. 지난 6월초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세방그룹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보내 자료를 확보한 후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삼성 이재용의 ‘대국민 사과’에도 냉담한 여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를 두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하지만 재벌 개혁 추진을 과제로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은 사과의 진정성과 약속 이행에 의구심을 가진듯한 ...

지주사 체제 밖에서 그룹 지배하는 재벌 기업들

최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대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체제 밖에 머무르는 총수 일가 개인회사가 17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내부거래를 통한 부의...

승계 용이한 지주사 체제, 중견기업들 앞다퉈 전환

국내에 지주회사의 개념이 도입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03년 LG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이 첫 사례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재계에서는 순환출자가 일반적이었다. 계열사들이 서...

총수들은 대부분 전과자? 규제 자초하는 오너 리스크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관심사다. 3월에 열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의 이사 재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남매들의 지분이 엇비슷하고, 어머니인 이...

첩첩산중 악재에 발목 잡힌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의 별명은 ‘특허 독종’이다. 이 사장은 1992년 서울반도체를 인수했다. 당시 매출은 10억원대. 그는 LED(발광 다이오드) 기술 개발에 과감히 투자했다....

[단독] 천재교육 편법 승계 핵심 '프린피아'에 국세청 칼 뺐다

국내 1위 교육출판업체이자 ‘해법’ 브랜드로 유명한 천재교육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한창이다. 조사에 나선 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해 ‘재계 저승사자’로...

2년간 7만% ‘폭풍성장’…대명종건 오너 3세 승계 미스터리

아파트 브랜드 ‘루첸’으로 유명한 대명종합건설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았다. 세무조사 주체가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조사4국인 데다, 최근 대명종합건설이 ...

‘오너 리스크’에 비틀거리는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절주(節酒) 문화의 확산으로 국내 주류시장 전체가 침체돼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맥주 부문은 국내 경쟁사의 공세와 수입 맥주의 ...

CJ그룹, 2세 후계 시나리오 본격 가동됐다

CJ가(家) 2세 승계 작업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승계의 지렛대로 거론돼 온 CJ올리브네트웍스를 H&B 부문과 IT 부문으로 분할하고, IT 부문을 그룹 지주사인 CJ(주)의 10...

LIG家 3·4세 편법 승계 의혹 배경에 누가 있나

LG그룹 방계 기업으로 LIG 계열사인 인베니아가 눈총을 받고 있다. 인베니아는 디스플레이 장비 국산화를 위해 2001년 LG그룹이 전략적으로 설립·육성한 회사다. LG디스플레이(...

공정위 비웃는 중흥건설 일감 몰아주기 도 넘었다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은 현재 재계에 몇 남지 않은 ‘자수성가형’ 오너로 분류된다. 1983년 중흥건설의 전신인 금남주택건설을 설립한 이래 ‘건설 외길’만을 걸으며 굴지의 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