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에 성희롱까지…인권위 “서술형 교원평가, 전면 재검토해야”

학생들이 교사를 평가하는 서술형 문항에 성희롱성 답변이 나왔는데도 교육당국이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지 않는 것은 교사에 대한 인격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

커지는 광주 광산구 ‘직장 괴롭힘’ 논란…“구청장이 표적감사 주도”

광주 광산구 산하 공기업에서 벌어진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이 경찰과 지방·중앙노동위원회에서 잇달아 무혐의와 구제 판정을 받은 특정 직...

통일부, 국회에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요청…공문만 12번째

통일부가 북한인권재단 출범을 위해 재단 이사를 추천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통일부는 31일 북한인권법이 통과된 2016년 3월 이후 현재까지 국회에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요청하...

성매매 여성 “단속 경찰에 알몸 촬영 당해”…국가 상대 소송

성매매 단속에 적발된 여성이 경찰에게 알몸 상태로 촬영 당하는 등 경찰의 위법한 수사로 인권과 기본권이 침해됐다며 국가를 상대로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30일 민주사회...

백화점 VIP 라운지 ‘노키즈존’ 운영 철퇴…인권위 “차별”

백화점 우수고객 휴게실(VIP 라운지)을 영유아·어린이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으로 운영하는 것은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다...

“경찰, 日대사관 항의방문 대학생 폭력진압”…인권위 진정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주한 일본대사관 진입을 시도하다 체포됐던 대학생들이 경찰에 의해 과잉 진압됐다는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이 제기됐다.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

320억원 쏟아 부었는데…파리만 날리는 검찰 영상녹화조사실

검찰이 지난 20년간 영상녹화조사실 사업에 300억원 이상을 투입했지만 영상녹화조사 실시율은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자릿수에 불과한 활용실적 개선을 위해 영상조...

진보 교육단체, ‘교권보호’ 방안에 “학생과 교사 갈등 부추겨”

교육부가 교권 침해 학생에 대한 분리 조치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담은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고시안) 등을 발표한 가운데 진보 교육단체 등은 “학생과 교사의 갈...

인권위 “학폭 가해자-피해자, 동일 상급학교 진학 안 돼”

학교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11일 인권위는 지난달 경북 지역 교육감과 교육부 장관에 학교폭력 ...

“윤석열 밑에서” 설화로 떠오른 ‘대통령 호칭’ 논란 잔혹사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대통령의 직함을 빼고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고 말하면서, 과거에도 반복된 ‘대통령 호칭’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서울시, ‘박원순 다큐’ 상영금지 가처분 참여…“피해자 보호에 악영향”

서울시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을 다룬 영화에 대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에 나선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8시는 박 전 시장의 성폭력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

민주, ‘이화영 접견 불허’에 “한동훈 지시” 반발

더불어민주당은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돼 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접견이 거부당한 데 대해 “노골적인 진상조사 방해”라고 주장했다.민주당 인권위원회...

어린이 인권 최전선에서 띄우는 아동 인권 보고서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건수는 2016년 1만8700여 건에서 2019년 3만45여 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도 아닌데, 해결...

박민식 “민주유공자법 통과시 ‘성추행’ 박원순 유공자 될 수도”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최근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정무위원회 소위를 통과한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을 두고 “역사 가로채기”라고 지적했다.박 장관은 10일 페...

소외와 차별이 부른 프랑스 폭력시위, 유럽 전체가 화약고

6월27일, 프랑스 파리 북서부의 근교 도시 낭테르에서 교통 검문을 무시하고 도주를 시도하다가 경찰의 총격에 숨진 17세 소년의 죽음으로 시작된 폭력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졌다. 일주...

“감사원 아닌 ‘감사조작원’…불법 일삼으며 ‘헌법정신’ 파괴”

문재인 정권에서 2년, 그리고 윤석열 정권에서 1년. 임기를 꽉 채우고 퇴임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전면전을 치르고 있는 감사원을 향해 “허무맹랑한 허위 조작 소설을 쓰며 헌...

인권위원장, 퀴어축제 반대 목소리에 “혐오·차별 멈춰야”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국내 퀴어문화축제 반대 여론 등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의 혐오와 차별을 멈추기 위한 각계의 노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20일 송 위원장은 지난...

“경찰, 특진 약속에 폭력 과잉진압”…한국노총 인권위 진정

한국노총이 지난달 포스코 광양 제철소 하청업체 탄압 중단 농성 과정에서 경찰이 노조에 대한 과잉진압을 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냈다.한국노총은 19일 서울 중구 국가...

‘구호’만 외쳐도 불법? 긴장감 속 경찰은 캡사이신 훈련까지 포함

경찰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야간 문화제와 노숙 농성을 ‘불법 집회’로 간주, 강제해산과 연행을 반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동일한 장소에서 비슷한 성격의 행사가 열...

“기저귀 찬 게이”…성소수자 단체, 인권위원 ‘혐오발언’ 맹폭

성소수자 단체들이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결정문 초안에 성소수자 혐오 발언으로 읽힐 수 있는 문구를 넣어 논란에 휩싸인 이충상 상임위원의 사퇴를 요구했다.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