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2017-10-02 올 추석 극장가도 ‘사극=흥행’ 이어갈까 추석 연휴다. 9월3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연휴는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대 열흘간 이어진다. 이와 비슷하게 이어졌던 지난 5월 징검다리 황금연휴 때 극장을 찾은 관... Culture 2017-06-29 영화선 가능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6월15일 개봉한 《하루》는 교통사고 현장에 죽어 있는 딸을 살리려는 의사 준영(김명민)의 이야기다. 이미 죽어 있는 딸을 어떻게 살릴까. 실제로는 불가능하지만 영화에서는 가능한 ... Culture 2016-12-21 독립영화의 총아에서 충무로 블루칩 된 변요한 만약 30년 전의 나를 만난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로 남아 있는 어떤 것을 되돌릴 수 있을까. 어딘가 익숙한 이야기라는 기시감이 든다면 그 짐작이 맞다.... Culture 2016-02-02 “한국전쟁 때 분들과 인터뷰하며 시나리오를 수없이 고쳤다” ‘그 사람들에게 설계도를 제시해나갈 방향을 이끌고 지시를 주는 사람.’ 수많은 사람과 협업하고 지휘해야 하니 기가 ‘센’ 영화감독이 적지 않다. 그런데 이한 감독과 몇 마디 나눠보... Culture 2015-11-05 우리 내면의 공포가 더 공포스럽다 공포영화는 여름철에 봐야 제맛이라지만, 이 공식은 깨진 지 오래다. 이제 공포영화는 사시사철 가리지 않고 극장에서 개봉한다. 그만큼 이 사회에 공포가 만연해 있다는 증거다. 그런데... Culture 2015-01-28 청춘이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새해 벽두부터 복고 바람이 거세다. MBC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가 불러온 1990년대 가요 열풍이 채 가라앉기 전이다. 요즘은 어디를 가도 당시 유행했던 가요... Culture 2014-09-02 최민식-송혜교-김윤석 '추석 대전' 후끈 추석은 방학 시즌과 더불어 영화계에서 가장 큰 대목이다. 블록버스터만큼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되거나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으로 추석 극장가를 ... Culture 2014-08-06 ‘살인의 추억’ 콤비가 다시 뭉쳤다 의 시대 배경은 1998년 IMF 외환위기 때다. 경제 위기는 뱃일을 하며 입에 풀칠하던 이들의 일상에까지 들이닥쳤다. 사람들은 생명줄 같던 배를 버리고 다른 돈벌이를 모색한다. ... Culture 2014-01-28 1000만 영화의 비밀...국민감정 확 휘저어야 '잭팟' 터진다 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역대 ‘1000만 영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영화 9편, 그리고 외국 영화 1편 등 총 10편의 1000만 영화가 탄생했다. 1... Culture 2013-10-23 ‘어린 왕’이 소름끼치는 남자 되다 는 (2003년)를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그와 상관없이 대중의 관심은 ‘화이’로 출연한 여진구에게 모아진다. 이제 고작 열일곱 살(1997년생) 소년... Culture 2013-10-16 [New Movies]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출연 김윤석, 여진구, 조진웅 다섯 명의 범죄자 아버지 밑에서 자란 화이. 그는 여느 또래들처럼 학교에 다니는 대신 아버지들에게 남다른 기술을 배... Culture 2013-10-02 ‘깡’ 하나로 사는 안쓰러운 청춘 유아인은 2007년 데뷔 이후 7년여 만에 원톱 주연으로 성장했다. 꽤 빠른 성장으로 보이지만, 배우 전체로 확대해서 보면 엄청나게 튀는 경력이라고 볼 순 없다. 20대에 이미 원... Culture 2013-07-09 “무대는 가슴속 응어리 푸는 곳” 드라마는 TV·영화·연극을 통해 소비된다. 배우가 TV에 나가면 탤런트라는 이름을 얻고, 영화에 나가면 영화배우, 연극에 등장하면 배우가 된다. 배우들은 연극을 좋아한다. 가장 기... Culture 2012-08-19 ‘이슈’에 쏠렸던 관객 마음 ‘오락’으로 훔치는 시대 “이번 영화의 흥행은 정말 새롭다. 누구도 이렇게까지 잘될 줄 몰랐다. 사회적인 메시지가 있는 작품이 아니라 그냥 오락적인 가치에만 집중한, ‘펀(fun)’한 영화가 천만까지 간 ... Culture 2012-07-23 '도둑들' 최동훈 감독,“욕망들끼리 부딪치는 지점을 좋아한다” 상업 예술인 영화에서 흥행과 비평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어렵다. 국내에서 이 기준을 만족시키는 감독은 봉준호·최동훈·박찬욱 감독 정도일 것이다. 특히 최동훈 감독은 지난 2004년 ... Culture 2012-07-16 인물에 내용에 액션까지 하나같이 잘 빠진 그들이 온다 횡으로 포스터를 가득 채운 배우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김수현, 김해숙, 오달수, 신하균…. 그뿐인가.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 등 홍콩 배우들까... Culture 2012-06-16 영화 배급 시장의 ‘CJ 아성’을 누가 흔드나 “이러다 몇 년 안에 롯데가 배급 1위에 오르는 이변이 벌어지는 것 아냐?” 최근 충무로에서 심심찮게 들리는 말이다. 영화계에서 CJ엔터테인먼트의 아성은 여전하다는 의견이 아직은 ... Culture 2012-05-21 여름 극장가 훔치려 나선 충무로 ‘작은 도둑들’ ‘대포보다는 소총’. 올해 충무로의 여름 전략이다. 한국형 블록버스터는 줄어든 반면 개성을 내세운 중급 영화가 극장가를 겨냥한다. 벌써 6백만 관객을 동원한 를 신호탄으로 여름 시... Culture 2012-03-27 관객 마음까지 훔칠 ‘범죄 사기극’ 몰려온다 영화가 완성도 있게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치밀하게 잘 짜인 시나리오가 필수적이다. 여기에 지휘자 격인 감독을 중심으로 촬영, 스턴트, 후반 작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야 한다... Culture 2011-03-21 ‘패밀리 비즈니스’ 잘 통하는 충무로 이보다 화려한 캐스팅도 드물다. 김혜수와 김윤석만으로도 스크린이 꽉 차는데 이정재와 전지현까지 힘을 보탠다. 5월 크랭크인할 최동훈 감독의 신작 (가제)은 출연 배우 면면만으로도 ...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