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세무조사 줄인다더니 전방위 ‘세풍’에 재계 냉가슴

연초부터 국세청의 세풍(稅風)이 매섭다. ‘친기업’ 세정을 펼치겠다는 정부 기조와는 정반대로 국세청 직원이 들이닥치면서 기업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본사 포항이전 의결에 시민들 반응 ‘무덤덤’

포스코홀딩스 이사회가 지난 20일 본사를 경북 포항으로 이전하는 안을 의결했지만 정작 포항시민들의 반응은 ‘무덤덤’하다. 다음달 1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통과 절차가 남아있...

건설사 ‘벌떼 입찰’로 위장된 호남 기업 사정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본격화된 건설사 ‘벌떼 입찰’ 사건이 호남 기업 사정으로 비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당초 벌떼 입찰에 연루된 건설사들이 모두 호남 기업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에서...

가족들 앞세운 스타 금융인들의 차명 투자 흑역사

2022년, 연이어 스타 금융인들의 차명 투자 의혹이 불거졌다. 강방천 전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과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민은기 한양증권 S전략CIC 대표가 그 주인공이...

역풍 예고한 하태경 “전대 룰 변경, 당 흑역사로 남을 것”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당의 전당대회 룰 개정 작업이 유승민 전 의원만 띄워주는 역풍이 불 수 있다고 경고했다.하 의원은 20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여...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성역이 아니다 [쓴소리 곧은 소리]

최근 한 유력 언론사가 전문가들을 상대로 한국 사회에서 영향력이 큰 정치 지도자를 묻는 객관식 설문조사를 하면서 10명을 나열했다. 특이한 점은 답변지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

증오와 저주의 ‘극언 경쟁’, 정치는 사라졌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법적인 책임을 어떻게든 회피하고자 발악하고 있다.” “나 혼자 살아보자고 추태를 부리고 있다.” 11월14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상...

김기현 “이재명 숨바꼭질 끝…野, 하루빨리 손절하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필귀정”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숨바꼭질 게임은 이미 끝났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추미애 ...

월드컵 16강 가능성 열었다…포르투갈전 핵심 변수는

한국 축구가 ‘천적’ 우루과이를 상대로 의미 있는 승점 1점을 챙기며 카타르월드컵 16강 전략의 첫 교두보를 놨다. 부상으로 대회 출전조차 불투명해 보였던 ‘캡틴’ 손흥민이 90분...

‘윤핵관 호소인’ 지목된 김정재 “李 청년정치 막 내린 것”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이준석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찬란했던 청년 정치의 막이 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가 자신을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호소인’...

민주 ‘단독 개원’에 여론전 나선 與…“나치식 의회독재”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국회법 위반으로 독재정권도 하지 않던 짓”이라고 반발하며 공세 수위를 한층 높였다. 국회의...

당내 갈등 생중계?…도마에 오른 ‘이준석式 SNS 정치

‘이준석식(式) 정치’에 대한 평가는 갈린다. 구태(舊態)를 반복하지 않는 30대 대표만의 행보가 보수 정당의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는 호평과, 불안정함이 당내 분란을 초래한다는 비...

與, 민주 ‘정치보복 수사’ 주장에 “호들갑 떤다…이중잣대”

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이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및 대장동 게이트 수사를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이쯤 되면 이중잣대·안면몰수가 민주당의 실질적 강령이라 봐...

아직도 ‘대장동 공방’ 중…이재명 “與 적반무치” VS 김기현 “도둑놈이 큰소리”

6·1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총괄선거대책위원장)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해 “적반무치”라며 국민의힘을 공격했다. 이에 국...

[6·1지방선거③] ’최초 재선도전’ 백군기-’윤심’ 이상일…용인시장 맞붙는다

[편집자 주]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기초자치단체장 직선제) 이후 27년째인 올해 6·1지방선거에서 주목받는 자치단체가 있다. 지난 1월13일 ‘특례시’로 출범한 경기도 고...

아련한 추억에 감성 한 스푼을 더하다 [김정희의 아하! 마케팅]

국내 소셜 미디어의 시조 격이라 할 수 있는 ‘싸이월드’가 16년 만에 돌아왔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찾아 로그인을 하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인사말이 나타난다. ‘다시 만나서 반...

文 정부에서 승승장구한 기업들 "나 지금 떨고 있니"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에서 잘나갔던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급성장한 기업들이 정권교체를 앞두고 각종 악재로 사업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일부 기...

《킹메이커》로 들여다본 한국 정치의 흑역사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의 도발적 언행으로 미국 정가가 바람 잘 날 없었던 2016년. 당시 트럼프의 오랜 친구이자 비선 참모였던 ‘로저 스톤’을 둘러싼 여러 소...

[전영기의 과유불급] ‘선관위 7:1:0’ 완전히 기울어진 운동장

중앙선관위(위원장 노정희)의 흑역사를 쓴 문제적 인물은 두 사람이다. 한 명은 대법관 겸 중앙선관위원장을 지내고 현재 대장동 사건의 피고인 신분으로 전락한 권순일(63). 다른 한...

반복되는 금고지기 배신에 ‘초토화’된 재계

국내 1위 임플란트 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금 당담 직원이 2215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단일 횡령액으로 따지면, 상장기업 역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