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중근 처벌” 주장 탄원인, 부영이 접촉해 회유 시도

“이중근 부영 회장을 엄벌해달라”며 탄원서를 법원에 낸 사람의 신원을 부영 측이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적 논란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사건 관계인의 개인정보는 비공개 대상인데,...

“원안위는 라돈 사태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이번 '라돈 사태' 처리에 의지와 능력이 없는 집단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원안위는 관련 법이 없다는...

“심재철 사태가 진보 도덕성 문제?” 잇단 ‘오버’에 냉담한 민심

"무슨 일인가. 진짜 문제가 맞나."최근 자유한국당이 제기해온 대여(對與) 공세에는 어리둥절한 여론 반응이 많이 따라붙었다. 여권이 빼도 박도 못하게 정확히 때리기보다 주장·과장을...

[단독] 라돈, 침대뿐만 아니라 방석·베개·소금 등에도

최근 '라돈 침대'에 약 3톤이 사용됐다는 방사성물질 모나자이트.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최대 60톤의 모나자이트가 약 100종류의 제품에 사용됐다는 원자력...

정보공개처리, 아무리 꾸물대도 누구도 책임 안 진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청구건 처리기간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법정 통보기한을 넘기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벌 조항이 없어 딱히 제재 수단이 없는 상황이다. ...

불에 쉽게 타는 고층빌딩들이 어딘지 국민들은 알 필요없다?

지난해 12월21일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 때 참사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건 불에 잘 타는 벽이었다. ‘가연성 외장재’를 쓴 것이다. 전국 30층 이상 건물 중 제천 스포츠...

알짜 상임위엔 ‘쉬파리’가 들끓는다

최근 정치인 부패가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입법 로비 사건이 터지면서 국회 상임위원회가 ‘정치 부패의 창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국민을 위한 입법부가 뇌물을 주고받는 ‘범죄 ...

금융 공기업 연구용역비 줄줄 샌다

금융 공기업의 정책 연구용역 사업이 예산 수립 단계부터 중간 집행 단계, 마지막 사후 검증 단계까지 주먹구구식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 공기업의 연구용역 발...

죽음의 미스터리 “거대한 음모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존 F. 케네디 암살 기록물 관련법을 준수합니다. 미국 국립문서보관소는 모든 기관의 케네디 암살 관련 문서와 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류된 정...

‘열린 국회’란 말 쓰지나 말든지

국회는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이자 행정부를 견제·감시하는 곳이다. 이것이 교과서에 충실한 정의다. 동시에 이런 추론도 가능하다. ‘국회는 견제와 감시를 하지만 자신은 견제와 감시...

국회의원 쓰는 돈 궁금하세요? 정보공개 청구해보세요

선진국에서는 의료인을 위한 지침 등에서 가급적 항생제 사용을 줄이도록 권유한다. 그러나 우리네 실정은 반대였다. 항생제가 병·의원에서 남용됐는데 이럴 경우 몸에 이로운 균까지 죽여...

권력형 부패 못 막으면 대한민국이 죽는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라는 말은 절대 진리인가? 이명박 정권 탄생의 공신이자 실력자로 절대 권력을 휘둘렀던 이상득, 최시중, 박희태 세 사람이 모두 허망하게 사라졌다. 이상...

끼었던 ‘거품’ 빠지자 순위도 ‘출렁’

청년 실업난이 지속되면서 대학 취업률 발표는 해마다 이슈가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007년 ‘교육정보공개법(교육관련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된 뒤 2008년...

좋은 학교, 나쁜 학교, 이상한 학교 나온다

학교 간 서열화를 공식화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학교정보공개법’ 시행을 놓고 교육 현장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 간 서열화가 이루어진다면 3불 정책의 하나인 고교등급제가 정당화될...

‘대못’ 뽑았지만 프레스 프렌들리 헛구호로 그치나

이 명박 정부가 출입기자실에 박혔던 ‘대못’을 하나둘씩 뽑아가고 있다. 지난 3월12일 국세청을 시작으로 닫혔던 기자실이 속속 문을 열면서 ‘기자실 폐쇄’ 논란은 예전 상태로 되돌...

목적도 방법도 잘못된 ‘대못’은 빼내야 한다

2007년 한 해 언론계에서 가장 시끄러웠던 화두는 기자실 통·폐합을 둘러싼 정부와 언론의 갈등이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통합브리핑룸 제도 실시로 본격화되었고, 10월 들어 37...

언론 손발 묶고 취재 선진화라고?

국정홍보처는 지난 9월18일 외교통상부 기자단에게 “오는 9월20일 중 종합 브리핑룸 공사 일정이 끝나는 만큼 추석 연휴가 끝나는 27∼28일쯤 2층 기사송고실 공사를 할 수 있도...

정부는 확성기 잡고 언론은 마스크 써라?

미국에서 텔레비전이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친 최초의 선거는 1960년 케네디 대 닉슨의 대결이었다. 이때 케네디는 TV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철저히 준비한 반면 닉슨은 그렇지 못했...

변죽 울리다 허방다리에 빠지다

국정홍보처가 내놓은 ‘취재 지원 선진화 방안’을 둘러싸고 빚어진 논란이 청와대와 언론계·정치권과의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기자실 통폐합을 넘어 ‘폐지 검토’...

행정정보 공개해야 공직자 비리 막는다

민자당 의원 재산 공개 파문을 계기로 그동안 몇몇 시민운동 단체와 학계 일부에서 추진해왔던 ‘행정정보공개법’제정 움직임이 크게 활기를 띨 전망이다. 행정정보공개법이란 정부 기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