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EK

1542호

박관용 “문 대통령, 보수 세력과 대화하는 포용력 보여야”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사라지는 선발투수, 커지는 불펜 부담감

얼마 전 기아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김윤동이 경기 도중 어깨 쪽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 주저앉아 강판당한 이후 불펜 투수들의 혹사 논란이 강하게 제시되고 있다. 사실 최근 추세...

스트레스 덜 받고 오래 사는 다섯 가지 비법

원광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 다양한 직업군 중에서 종교인·정치인·교수가 평균적으로 오래 살고, 작가·연예인·체육인은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명이 가장 긴 종교인...

혈압 130일 때 해야 할 일 4가지

적어도 자신의 혈압이 130mmHg일 때부터는 고혈압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인 혈압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는 게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고혈압은 아니지만, 정상 수치보다 높은 혈...

‘추방’ vs ‘인권보호’…외국인 노동자를 보는 두 갈래 시선

지난 2월18일 한남동 모 건설현장 앞에서 한국노총 소속 건설산업노조의 시위가 있었다. 건설현장에서 시위는 낯설지 않은 풍경이지만 이날은 좀 달랐다. 시위 목적이 임금체불 해소나 ...

《미스트롯》 《슈퍼밴드》 다시 주목받는 오디션 프로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이 대박을 쳤다. 종편 예능 최고 시청률 기록이 JTBC 《효리네 민박》의 10.75%였는데, 《미스트롯》이 6회에 11.2%를 찍어 종편 예...

《나의 특별한 형제》, 마음을 움직이는 어떤 동행

한 사람은 머리 역할을 하고 나머지 한 사람은 몸을 담당한다. 어디든 함께하는 이 2인조는 둘이 있을 때 가장 완벽하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목 밑으로는 신체를 조금도 움직일 ...

이광수 “나의 특별한 형제는 조인성”

배우 이광수는 선하고 긍정적이다. 진중하고 바르다. 그 선한 눈에서 나오는 이광수만의 연기 영역은 감독이나 작가들에게 특별함을 준다. 그는 업계 관계자들이 말하는, 알고 보면 연기...

나폴레옹 침공 격퇴와 세브르의 트로피

너무나 우아하고 아름다운 아래 티(tea) 서비스는 러시아 황실 도자기(Imperial Porcelain Manufactory)에서 볼셰비키 혁명을 몇 해 앞둔 1914년과 191...

‘개혁 법안 패스트트랙’ 바라보며, 성 평등한 선거법 개정 촉구한다

패스트트랙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공항의 이동통로나 환승거리가 긴 지하철역이다. 걸어가는 속도를 빨리해 주기도 하지만, 가만히 서 있어도 이동시켜준다. 신속처리안건으로 ...

[New Book] 《결단》 外

결단롭 무어 지음·이진원 옮김│다산북스 펴냄 │324쪽│1만7000원자본주의의 원리를 깨닫고, 레버리지 기술을 터득해 30대에 젊은 백만장자가 된 저자가 밝히는 투자 비결을 담고 ...

감각을 나누는 기이한 토종 SF 스릴러 《파우스터》

고전은 들었을 때 묵직한 맛이 있어야 고전답다. 그래선지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이 소설도 묵직하다. 2013년 《망원동 브라더스》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

[한강로에서] 두 개의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두 나라입니다. 한 나라가 아닙니다. 영토로서는 하나지만 내용적으로는 아닙니다. 하나는 ‘진보의 대한민국’입니다. 다른 하나는 ‘보수의 대한민국’입니다. 보이지 않는 경...

[시사 TOON] 황교안의 ‘지킬 수 없는’ 약속

[Up&Down] 김혜자 / 장제원

Up김혜자 후배들 울린 눈부신 수상 소감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주연 김혜자씨가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4월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시끌시끌 SNS]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과 함께한 상

방탄소년단이 5월1일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 중 듀오·그룹 부문 수상은 한국 가수로선 최초다. 해당 부문의 후보엔 마룬파이...

[르포] 하루 마약검사 300건…‘머리털’에 신음하는 국과수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 강원도 원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본원 입구에 새겨진 슬로건이다. 그 앞에 최근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여러 사람이 무릎을 꿇었다. 박유천...

지금까지 이런 패스트트랙은 없었다

4월 국회를 벌겋게 물들였던 패스트트랙은 일단락되었다. 선거 제도를 포함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발의한 안은 고위공직자부패수사처) 설치법안까지 망라...

패스트트랙 전쟁터 곳곳에 박힌 논쟁거리들(下)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태’를 거친 국회는 ‘폐허’가 됐다. 닷새에 걸친 격한 몸싸움 끝에, 4월29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패스트트랙 전쟁터 곳곳에 박힌 논쟁거리들(上)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태’를 거친 국회는 ‘폐허’가 됐다. 닷새에 걸친 격한 몸싸움 끝에, 4월29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