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몸값’ 함평 황금박쥐상…16년 만에 새집 ‘이사’

27일 오후 2시께,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 문화유물전시관 1층. “조심, 조심, 천천히…” 함평 황금박쥐상을 새로운 전시 공간으로 옮기는 업체 인부들의 표정에서 긴장감이 감돌...

헌재 “사드 배치, 주민 기본권 침해 아냐”…헌법소원 각하

헌법재판소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승인이 위헌이라는 경북 성주군 주민 등의 헌법소원을 각하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날 서울 종로구...

北 “한국과 대화 관심 없다…강력한 핵 역량 키울 것”

북한이 핵 활동과 미사일 도발을 둘러싼 국제적 비판이 커지는 데 대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맞불을 놓으며 국방력 신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26일(현지 시각) ...

尹 “AI·디지털 결합한 ‘첨단 바이오시대’…산업 규모 200조로 키울 것”

윤석열 대통령은 디지털 바이오 분야에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를 2035년 200조원 규모까지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윤 대통...

해남, 그곳에 가고 싶다…‘해남의 봄’ 수다에 “달마 깨울라”

전국에서 봄이 가장 먼저 도착한다는 전남 해남. ‘해남의 봄’이 열렸다. 여러 빛깔로 하사하게 물든 해남의 봄, 그 아름다운 모습이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지금 봄이 막...

주한미군사령관 “미군 2만8500명 유지해야…중·러도 의식”

주한미군사령관이 2만8500명의 주한미군 규모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20일(현지 시각)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는 ...

尹, 英 부총리 만나 “‘다우닝가 합의’ 충실히 이행…민주주의 수호 협력”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를 접견해 “지난해 영국 국빈 방문 계기의 ‘다우닝가 합의’에 따라 양국간 국방 안보 등...

‘與 비례’ 당선권은 누구?…4번 진종오, 8번 인요한, 15번 김예지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10 총선 비례대표 순번 35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1·2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45) 변호사와 탈북공학도인 박충권(3...

尹, 블링컨 만나 “더 나은 민주주의 위해 협력…한·미 ‘가치 동맹’ 강력”

윤석열 대통령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더 나은 민주주의를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8일 제3차 민주주...

눈물 흘린 정봉주 “몇 가지 허물이 꼬리표처럼…조수진 건투 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의원이 18일 “20년 만의 열정적 재도전을 멈추려 한다”며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힘차게 나가자”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

다른 과일 수입은 되고 사과는 안 된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1920년생인 김형석 교수가 아침에 꼭 챙겨 먹는 것이 달걀과 사과라고 한다. 누구나 달걀과 사과만 먹으면 김 교수처럼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하루 사과 한 개면...

이재명, 수도권서 정권 심판론 역설…“주권자 무시하면 응징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 하남 등 수도권을 찾아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중도층 표심의 기준점과 같은 수도권에서 ‘정권 심판론’을 집중적으로...

‘이토 히로부미’ 발언 규탄하며 與당사 난입…대진연 회원들 검찰行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일명 ‘이토 히로부미 발언’을 비판하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한 혐의를 받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15일 경찰에 따...

‘파묘’ 안 하고 몰수한 친일파 땅 600억…정작 유공자에겐 ‘그림의 떡’[공성윤의 경공술]

[편집자주] 무협지를 탐독하신 분들은 '경공술(輕功術)'에 익숙하실 겁니다. 몸을 가볍게 해서 땅이나 물 위를 날아다니는 기술이죠. 그 경지에 오르면 시공간을 초...

유재철 염장이 “명당 기운 받는 것보다 후회 없이 사는 지금이 더 중요”

2월22일 개봉한 영화 《파묘》가 누적 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 1000만 관객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많을 정도로 압도적인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파묘》는 무...

[포토뉴스] 그래도, 봄이 왔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3월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 생강나무꽃이 피었다(왼쪽 사진). 매화꽃이 핀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산책중인 시민들이 꽃내음을 즐기고 있다(위 작은 사진)...

4년 전의 괴물이 다시 돌아왔다…위성정당 흑역사 반복

“현행 선거제는 4년 전에 잘못 탄생한 괴물이 다시 재림한 거나 다름없다.” 여야 정치권 관계자와 정치 전문가들이 현행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한결같이 내놓은 촌평이다. ...

이종섭, 신임장 사본 제출…호주대사 공식 업무 돌입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조사와 관련한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지난 12일 오후 호주 정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외교...

“기업의 인구위기 대응 평가한 ‘K-ESG’ 지표 도입해야”

“인구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는 기업에 있다. 상당수 젊은 세대는 정부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도 자유로운 육아휴직 사용 보장 등 기업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기업의 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한·러 관계 악재되나

우리 국민 1명이 올해 초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처음이다.11일(현지 시각) 러시아 타스 통신은 사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