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범이 당신의 아이를 노리고 있다

최근 아이들을 노린 납치나 납치 미수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하절기에는 납치범들이 활개를 친다. ‘우리 아이는 안전해’라고...

‘위험한 방황’ 거리 떠도는 가출 청소년들

청소년 가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매년 집을 나와 거리를 떠도는 청소년들은 2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30%는 청소년 관련 기관의 보호를 받지만 나머...

아름다운 집

며칠 전 방송에서 들은 이야기다. 콜롬비아에 관한 이야기인데, 우리에게 커피로 유명한 이 나라는 사실 50년간이나 정부군과 반군 게릴라 사이의 전쟁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중이...

“오늘은 언제 먹을 수 있지? 어디서 자야 하지?”

1998년 5월에 문을 연 서울시립 신림청소년쉼터는 가출한 남자 청소년들을 단기간 보호하는 곳이다. 1998년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필자 역시 쉼터에 찾아오는 청소년들을 ...

집 나오는 순간 갈 곳이 없다

주거는 거리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안정적인 잠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정기적인 일자리를 갖기란 불가능하다. 건강한 삶 또한 확보할 수 없다. 하루 종일...

PC방·동전 노래방·신림동 폐가… 그들의 하루는 지겹게 단조 로웠다

절도·구걸·강도·성매매. 모두 우리 사회의 금기다. 하지만 가출 청소년에게는 생존의 법칙이다. 특히 성매매는 ‘서바이벌 섹스(survival sex)’라고 한다. 말 그대로 살아남...

우리 주변에 아동 성범죄자 얼마나 있나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 사건이 연이어 터져나오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발생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대다수는 피해자와 가까운 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었...

‘아동 포르노’ 절반 이상이 국내 청소년 제작

아동 성범죄자의 옆에는 ‘아동 포르노’가 있었다. 지난 7월 경남 통영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이던 한 아무개양(10)이 등굣길에 납치되어 살해되었다. 범인 김점덕은 “성폭행하려다 반...

P2P 사이트에서 ‘아동 포르노’ 검색해보니…

파일 공유가 가능한 P2P 사이트에서 ‘아동 포르노’가 얼마나 유통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P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1만원짜리 충전을 했더니 11%가 할인되어 ...

여고생과 아저씨의 위험한 거래…추태로 얼룩지는 ‘해변의 추억’

방송업에 종사하는 직장인 김상원씨(가명·34)는 최근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다. 대학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더듬어보자는 생각에서였다. 10년 만에 다시 찾은 대천...

경포대 해수욕장, 음주 규제 활동으로 청소년 성범죄 줄어들었다

여름철 경포대해수욕장은 부산 해운대, 충남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청소년 탈선 장소로 유명하다. 여름마다 경포대해수욕장 곳곳에서 벌어지는 청소년 성범죄로 경찰들은 골머리를 앓았다. 그...

성매매 진창에서 목숨 걸고 일하는 여성들

“아~악!” 지난 11월1일 새벽 5시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여성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모텔 주인은 깜짝 놀라 방으로 전화를 걸었으나, 함께 투숙한 남...

김씨는 왜 노래방 도우미 일에 나서게 되었나

김지원씨의 생은 누구보다 주름이 깊었다. 그동안 겪었던 시련이 깊었던 탓에 유혹에 쉽게 무너졌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으로부터 버림을 당하고 네 살 때 입양되었다. 하지만 아들...

퇴직 경찰들, 왜 경비용역업체로?

철거나 파업 현장에 투입되어 사회 문제화하기도 하는 용역업체와 경찰 간의 관계가 ‘인적 고리’를 통해 더욱 밀접해지는 흐름이다. 행정안전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1년도 행정안전위원...

점조직으로 이루어진 철거업체들의 ‘007식 운영’ 실태

철거는 이 시간에도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철거에 참여하고 있는 용역업체의 이름도 다채롭다. 전국철거민연합회에 따르면 ‘삼오진’ ‘참마루’ ‘호람’ ‘비조’ ‘다원’ 등 5...

‘가출 쳇바퀴’에 갇힌 희망 잃은 청춘들

최근 들어 여러 가지 이유로 가출과 귀가를 반복하는 ‘전환형 가출’ 청소년과 부모의 학대를 피해 집을 나온 ‘탈출형 가출’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들을 따뜻하게 감싸 인도해줄...

“자유로운 생활이 그리워 집 나왔다” 가장 많아

은 거리와 쉼터에서 가출 청소년들을 만나 ‘가출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총 16명(남자 12명, 여자 4명)이 답변했다.‘가출한 지 얼마나 되었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팸’ 만들어 위험한 동거까지

요즘 청소년들의 가출 가운데는 ‘동반 가출’이 많다. 인터넷 가출 카페나 네이트온 채팅을 통해 가출할 친구들을 모은 후 디데이를 정해놓고 가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들은 가출한 후에...

‘건전한 만남’ 가뭄에 콩 나고 ‘낯 뜨거운 만남’ 넘쳐났다

미성년자인 10대 소녀 김 아무개양은 오빠 같은 20대에서 삼촌 같은 30대, 아버지 같은 40~50대 남성들 2백여 명과 성관계를 가졌다. 유명 가수에서부터 기업체 사장, 전문직...

폭력해역 못벗어난 멍텅구리배

선장들은 누구나 “그런 일은 절대로 없다”고 입을 모은다. 무동력선이어서 일명 멍텅구리배로 불리는 새우잡이배에서 일상적으로 되풀이됐던 선상폭력은 이제는 알려질 대로 알려져 예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