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소득 600억원 미국 본토에 보냈다”

미국 정부가 한·미 방위비분담금을 통해 연간 수백억 원의 이자놀이를 한 커뮤니티 뱅크(Community Bank, 이하 CB)를 ‘미국방부 소유의 은행 프로그램’이라고 공식인정했다...

국방부, ‘주한미군 이자 놀이’ 국회에 거짓 보고

한국이 용산기지 이전 사업에 쓰라고 주한미군에 준 돈도 불법 이자 놀이에 쓰인 정황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한·미 양국은 지난 2003년 서울 용산 미군기지를 평택으로 이...

[단독] 국방부, ‘주한미군 이자 놀이’ 국회에 거짓 보고

한국이 용산기지 이전 사업에 쓰라고 주한미군에 준 돈도 불법 이자 놀이에 쓰인 정황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한·미 양국은 지난 2003년 서울 용산 미군기지를 평택으로 이...

커뮤니티 뱅크 두고 군사은행이랬다가, 아니랬다가

“한·미동맹은 가장 성공한 동맹으로 손꼽히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의 상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8월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의원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

[단독] “주한미군, 용산기지 이전비용도 이자놀이”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제공한 방위비 분담금을 관리하는 주한미군 은행 ‘커뮤니티 뱅크(Community Bank)’가 분담금 미집행분을 ‘미8군 군사은행’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시중...

주한미군 분담금, 누군가 주머니로 샌다

미국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는 이런 문구가 쓰여 있다. ‘Freedom is not free’. 우리말로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네 단어로 이뤄진 짤막한 문장은 미국...

[將軍들의 전쟁] #17. 양주 두 상자 순식간에 바닥 미국 측, 돌고 도는 폭탄주에 녹다운

청와대 국방보좌관 자리에서 김희상 육군 예비역 중장이 물러나고 해군 제독 출신의 윤광웅 전 비상기획위원장이 부임한 때는 2004년 1월말이었다. 한국이 미국의 이라크 파병 요구에 ...

“북한, 몸서리치는 협박 할 것”

한반도의 주도권(Hegemony)은 다시 북한의 손으로 넘어가는가.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은 “누르면 발사하게 돼 있고, 퍼부으면 불바다로 번지게 돼 있다. 임의의 시기에 임의의 ...

“서울에 우선 돈이 돌게 하겠다”

“서울시는 이제 시동이 걸렸다. 폭발적으로 시현하는 일만 남았다.” 10월7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렇게 입을 열었다. 그는 취임 후 공개 석상에 나서기를 꺼...

전작권 환수하면 한·미 동맹 더욱 발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거세지만, 이념 대결 양상으로 번지면서 본래의 논점이 희석되는 모양새다. 은 전작권 논란의 본질을 드러내는 지상 논쟁을 마련했다....

‘이종석 파문’ 발단은 외교부 내분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이 통일부장관에 내정되었을 때 대다수 언론은 ‘ 외교 안보 실세의 전면 등장’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했다. 그러나 권력 내부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국가 기밀이 도대체 뭐기에…

여의도 국회 본관 지하 108호 국방부 연락관실. 10평 남짓한 이곳에 육군·공군·해군 등 각군 연락관들이 근무한다. 국방위원회와 예결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요구하는 관련 자료를 ...

주한미군 기지 노동자들이 웃다가 우는 까닭

“한·미 동맹 흔들린다. 주한미군 감축 반대한다.” 지난 6월24일 오후 4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만여 명에 달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집회 열기는 더운 날씨만...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미래의 화두는 신뢰와 환경”노동자 무차별 해고는 국가 자원 낭비…지속 가능한 사회 만들기 나서야동북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3대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을 동북아 중심 국가라고...

“촌놈 서울 고생 끝난 줄 알았더니…”

매향리 주민대책위원회 전만규 위원장(48)은 서울 나들이가 달갑지 않다. 그는 “촌놈이 서울에 가면 고생뿐이다”라고 말할 정도다. 서울에 오면 들르는 곳이 법원이나 시민단체, 용산...

''독극물 방류'' 맥팔랜드 앞에서 맥빠진 한국

2000년 포름알데히드를 무단 방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맥팔랜드가 4년 만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 1월9일 서울지방법원 형사 단독15부 김재환 판사는 맥팔랜드에게 징역 6월 실...

“우리는 PX 가려고 이 땅에 태어났다”

전국에 산재한 미군 PX는 20여 개. 간이 매점 ‘쇼펫’을 포함한 PX 수는 60여 개에 이른다. 그러나 미군은 PX 상품이 군수 화물에 포함된다며 내용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아 ...

모성 콤플렉스, 미국 콤플렉스

어린 시절 옥희라는 친구가 있었다. 애들끼리 자기 엄마 이야기를 하다가 옥희가 “우리 엄마는 복숭아를 무척 좋아해서 ‘이거 참 맛있다’ 하면 엄마가 ‘이리 줘 봐, 내꺼랑 바꾸자’...

‘용산’을 지키려는 정치인

지난달에 편지가 왔다. 발신인은 우표 옆에 우표와 크기가 똑같은 자기 얼굴 사진 한 장을 붙였다. ‘용산을 사랑하는 사람들-21세기 용산포럼 성장현’이 발신인이다. 성장현이라면 용...

힙합으로 외친 구호 “용산 기지 반환하라”

지난 1월4일,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제353회 ‘미군범죄 근절과 한·미 행정협정 개정을 위한 금요집회’에는 어울리지 않는 시위자 3명이 끼어 있었다. 헐렁한 힙합 바...